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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사가 수종드는 일군 (마 4:1-11)

에반젤(복음) 2021. 10. 11. 10:58

천사가 수종드는 일군 (마 4:1-11)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이 시간에 “천사가 수종드는 일군”이라는 제목입니다. 마귀가 떠나는 것만도 인간은 무한한 자유를 누리는데 천사가 수종든다는 것은 놀라운 복음입니다. 눅11:20에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신 것처럼 이 은혜는 하나님 나라의 은혜요 주님이 우리와 온전히 함께 하시는 은혜입니다. 특히 천사의 수종은 사역자들에게는 선물 중의 선물입니다. 큰 은사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11절에 예수님께서 그랬습니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그랬기에 우리 주님의 사역은 수많은 천사들의 도움이 있어 아무도 예수를 해하지 못했고, 놀라운 기사와 이적으로 복음을 전하셨으며, 마지막 겟세마네 동산에서까지 천사가 도와 기도로 승리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천사가 수종들까요?


1.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1절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예수님께서 성령의 이끌리심을 받았다는 것은 기도하시는 분이었음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처럼 기도 많이 하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천사를 붙여 도와주십니다. 다니엘처럼 하루 3시간 이상 기도하세요. 무슨 놀라운 일이 생겨나고 말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도의 천사, 물질의 천사, 능력의 천사, 신유의 천사,,, 하나님의 천사들 중에는 다양하고 능력 있는 많은 천사들이 있습니다. 이 설교를 보신 어느 목사님께서 메일을 보냈는데 ‘천사가 나타나는 교회라면 보통 교회가 아닙니다.’ 하셨습니다. 천사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 있다고 보편적으로 전한 말씀이었는데 그 분은 아주 특별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깊이 생각해 보니 특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적은 물질도 하나님 앞에서는 귀한 것이긴 하나 기업하는 교인이 있어 그 교회가 물질적으로 큰일을 한다면 안 특별합니까? 혹은 전도 잘하는 일군들이 많아서 매주 몇 명 혹은 수십 명씩 입교시킨다면 보통 일입니까? 혹은 안나와 같이 매일 철야하며 기도하는 사람 10명만 있어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역사 속에 일어난 많은 부흥운동이 소수가 모여 기도하다가 일어났습니다.


1906년 4월 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아주사 거리의 허름한 마구간에 성도들이 모여들어 기도하다가 미국에 대부흥이 왔습니다. 허름한 마구간에서 윌리엄 시무어 목사라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노예 출신 목사였습니다. 여의도의 큰 교회도 그렇게 소수가 천막에 모여 기도하다가 큰 교회가 되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날에는 무슨 일이 터지든 터지니까 날마다 기도했다고 합니다.

 

다니엘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미가엘 천사를 보내주셨습니다. 미가엘 천사가 오면 세상이 바뀝니다. 단12:1에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하늘의 전쟁이 있어 사탄이 모조리 내어쫓기듯(계12:7-8) 미가엘을 보내시면 세상 역시 그렇게 바뀝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받게 됩니다(단12:1-3).

 

물론 단 12장은 주의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임하시는 재림에 대한 예언이지만 미가엘의 의미는 그렇게 큽니다. 이처럼 하나님보다 높아진 모든 것들,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들, 모든 악을 부숩니다(시2:9-12). 다니엘이 기도할 때 그 강한 파사가 무너지고 새 나라를 주셨습니다(단10:19-21).


이 약속은 이스라엘에게만 주신 약속이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 모두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그리고 속히 오신다는 '에르코마이' 현재형을 기억한다면 지금도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미가엘을 보내주셔서 이 나라와 민족을 구해 주실 것입니다. 마26:53에 “열두 령(12사단) 더 되는 천사”라고 하셨듯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실 천사는 많습니다. 이 모든 약속은 기도하는 자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2. 말씀 전하는 자를 수종듭니다.


2-4절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40일을 금식하시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인지 생각할 때 사탄이 배고픈 군중에게 떡을 먹여라. 그 때 주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살리는 그 말씀을 전하겠다'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어법이 신비합니다. 앞에서는 기록된 말씀이라 하시더니, 바로 이어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이라. 동의어로 볼 수 있지만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은 메신저를 통해 나타나는 은혜와 진리가 풍성한 말씀입니다.


성경만 읽어준다고 다 됩니까? 성경 본문을 배경과 주석과 원어까지 동원해서 아무리 잘 해석해도 그 안에 담긴 복음을 모르면 안 됩니다. 성경은 곧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구속사적으로 연구 많이 해서 영혼의 양식이 되게 하고, 기도 많이 해서 은혜와 진리가 풍성해야합니다.


막1:21-22에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모범입니다.


요5:25에도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신 말씀처럼 살리는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많이 묵상하고, 또 기도 많이 하고 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마음을 가질 때 깨닫는 은사를 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막16:20에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했습니다.


3. 하나님을 앞세우며 준비하는 자를 수종듭니다.


5-6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이렇게 시험할 때 예수님의 대답은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당시 사람들은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자가 있다면 그를 신의 대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그렇게 하실 능력이 솟구치는 믿음의 메시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함께 하시니 알아서 써주실 텐데 무엇을 믿지 못해서 그런 불필요한 일을 하시겠습니까? 이처럼 지나친 자기 계획 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나온 과잉 행동입니다. 너무 앞서가니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요14:10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하셨듯 아버지께서 예수 안에 계셔서 역사하실 것을 믿는데 뭘 못 믿어서 성전에서 뛰어내리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했다고 응수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태우고 천하를 꿈꾸는 어리석은 나귀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쓰실 때 미디안 40년을 통하여 인간의 수단과 방법 다 죽이신 다음에 쓰셨습니다. 내가 앞서지 않고 늘 준비하며 쓰임 받는 자세를 가지면 하나님께서 쓰시기 시작합니다.


4.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할 때 천사가 돕습니다.


마4:8-11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세상 것을 사랑하면 그것이 사탄에게 절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경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일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를 도우려는 천사의 숫자는 자꾸 불어납니다.


히1:14에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했고, 마18:10에 “저희 천사들이”라고 했듯이 우리에게는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많은 천사들이 와서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시103:20에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한 말씀처럼 능력 있는 천사들을 많이 붙여주십니다.


5. 목숨 바쳐 충성할 때 천사가 돕습니다.


눅22:43-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이처럼 목숨을 걸 때 혹은 위기의 순간에 천사가 돕습니다. 임종하는 순간에도 천사가 나타나 돕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안함과 밝은 은혜 가운데 하나님이 나라에 갑니다(계20:7-10).

 

하나님은 우리가 목숨 바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다하여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목숨 바치면 많은 천사들을 붙여주십니다. 왜 따릅니까? 내가 못한 일을 목숨 걸고 하기 때문입니다. 일군은 많지만 목숨 내건 일군은 많지 않습니다. 모두가 변한다면 더 좋지만 목숨 바친 초대교인 120명 혹은 기드온 300명의 용사만 있어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천사까지도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호위하는 미가엘도 보내주시기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낙심하지 말고 부르짖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으로 사탄의 생각 다 몰아내고, 예수님처럼 은혜와 진리의 메신저가 되며, 목숨 바쳐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갈망함으로 마귀가 떠나고 천사가 수종드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