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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교회사랑의 3대 축복 (요삼 1:1-4)

에반젤(복음) 2021. 10. 11. 10:56

교회사랑의 3대 축복 (요삼 1:1-4)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이 시간 “교회사랑의 3대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교회를 사랑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우리 성도는 한 몸된 지체이고, 교회사랑은 곧 하나님 사랑이요, 성도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12:2-3) 하신 것과 같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에도 교회를 사랑한 가이오가 사도의 축복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2절)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사도 요한의 아낌없이 축복하는 그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교회를 사랑하면 그는 하나님과 주의 종들과 온 성도들의 흠모의 대상이 되고 축복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가이오의 소문이 사도 요한에게 들렸던 것처럼 그 소문은 교회를 넘어 온 나라와 그리고 그 소식이 닿는 곳의 사람들로 하여금 은혜를 받게 하고 그를 축복하게 합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은 무엇일까요?

 

1. 영혼이 잘되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이 말씀은 교회를 사랑하는 것 자체가 영혼이 잘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잘 섬기는 증거가 교회사랑입니다. 그는 이미 영혼이 잘된 사람입니다. 은혜 받은 증거가 교회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가이오는 자기 집을 교회당으로 내어주었음에도 주인노릇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고 교인들을 섬기고 주의 종들을 섬겼습니다. 반면 9절에 디오드레베는 아무 헌신도 하지 않으면서 교회에서 두목이 되려고 주의 일군들을 비방하고 내어 쫓았습니다. 은혜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도 구원 받지 못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그 마음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요한은 영혼이 잘된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을 극명하게 비교함으로 어떤 사람이 영혼이 잘된 것인지 객관적으로 비교합니다. 요일5:1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했듯 영혼의 상태는 누구도 속이지 못합니다.

 

한 처녀가 집이 가난하여 중학교를 겨우 마치고 취직할 자리가 없어 할 수 없이 어느 집에 식모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 형편에서도 주인의 양해를 구하여 주일만큼은 빠짐없이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 나와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예배당 건축에 밀린 돈을 받지 못한 인부들이 행패를 부리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처녀는 5년 간 식모살이를 하며 쓰지 않고 모아둔 돈을 몽땅 찾아서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목사님은 헌금을 받았으나 너무나 소중한 돈이라 마음이 아파 교인들과 함께 눈물로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이것을 본 교인들은 눈물로 회개하고 너도나도 헌금하여 교회가 완공되었고, 더 놀라운 것은 교인 중에서 큰 회사의 사장인 장로님이 무조건 우리 며느리라며 납치하다시피 데려가서 부잣집 며느리가 되어 잘 살고 있다는 간증이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를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가만 두지 않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사랑은 강조했지만 교회사랑은 강조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교회사랑도 중요합니다. 교회가 교회되고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시122:6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했습니다.

 

성경은 교회를 어머니에 비유합니다. 아이가 어머니 없이 자랄 수 있습니까? 또 교회를 엘림 오아시스에 비유합니다.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교회야말로 영혼의 생명샘터입니다. 교회는 사탄을 대적하는 요새와 같습니다. 교회를 통하여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세계를 살립니다.

 

2. 범사가 잘되는 축복입니다.

 

범사가 잘된다는 것은 자녀 가정 사업 등 모든 일에 형통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뿐 아니라 여러분에게 힘과 능력 주셔서 잘 할 수 있게 하십니다. 그 분야에 제일 가는 전문가가 되시기 바랍니다.

 

신8:18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했습니다. 신28:11-13에는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습니다.

 

대상4:10에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했습니다.

 

포항공대에 가면 지금까지 전 세계에 노벨상을 받았던 수상자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그 밑에 그 사람의 출생연도와 사망일과 그 나라의 국기를 그려 놓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초상화에는 빈 액자가 걸려있고 그 밑에 태극기가 있고 물음표를 찍어 놓았답니다. 그 자리에 한국인이 채워져야 하는데 과연 누가 그 주인공이 될 것인지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예수 잘 믿고 하나님 나라와 인류에 공헌하는 천국의 기념책에 기록되는 일군이 되시기 바랍니다. 영혼이 잘되면 천사들이 도와줍니다. 그래서 사60:5에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안 될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성공한 사업가요 복음선교도 많이 한 스탠리 탬(1918~ )은 은을 생산해서 성공한 사람인데 그는 자기 공장 정문에다 “그리스도는 해답이다(Christ is the Answer)”라는 간판을 달았습니다. 그걸 본 사람들이 그를 찾아오면 “사업의 문제는 영혼의 문제입니다. 영혼이 잘되면 사업은 성공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일에만 분주하지 말고 날마다 기도하고 찬송하며 예배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도 좋지만 하나님의 일보다 더 앞서야 할 것이 하나님 사랑입니다. 성령 충만 받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3. 강건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면 건강도 주십니다. 아브라함처럼 모세처럼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창15:15에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하신 말씀처럼 175세를 살다가 병도 없이 평안하게 살다가 갔습니다(창25:7-8). 모세도 신 34장을 보면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7절) 했습니다. 이런 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의학이 발달했으니 강건의 축복은 맡아 놓은 당상일까요? 건강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에덴동산 이후 의학도 의술도 축적되지 않았던 그 시대 사람들이 900세를 전후하여 살았는데 환경도 좋았지만 하나님께서 지혜의 은사로서 도와주셨고, 또 장수하면서 그 장수의 비밀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의학이 발달했다 해도 불치의 병들은 더 많아져 건강한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틈새가 바로 교회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의술로 낫지 못한 병 교회에 나와서 고쳐야 합니다. 교회에는 누군가 신유 혹은 특별한 치유의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현대의 불치의 병은 식생활을 잘못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행9:19에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했습니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5:23)고 했습니다. 디모데의 병은 심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심장이 약하니 마음도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고 비위장도 약했습니다. 심장에서 비롯된 병은 포도주가 약입니다. 자기 몸에 맞는 음식을 드시기 바랍니다.

 

물도 좋은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 왕하 2장을 보면 여리고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하니 엘리사가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오라 하여 물 근원에 던지니 물이 고쳐져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게 되었듯이 물도 중요합니다.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고 음식의 염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보통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하셨어도 좋은 음식을 먹어야 건강해집니다. 그래서 음식으로 낫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낫게 하지 못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건강하려면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잠3:15-17에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을 결코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듯 반드시 복주고 복주며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시고 강건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잘 경외하고 교회생활 잘함으로 여러분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