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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고등부설교 - /시련 속에서의 기도

에반젤(복음) 2021. 8. 17. 17:14
중고등부설교 - 시련 속에서의 기도
(딤후 1:3~5)




둘러앉아 평범한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누구의 믿음이 좋은지 분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련을 당했을 때 비로소 믿음의 진가가 발휘되는 것을 봅니다.
그러한 분이 바로 본서를 집필한 사도 바울입니다.
 
첫째, 바울은 시련 속에서 밤낮 기도에 주력한 분입니다.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3절)
 
바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밤낮 기도에 전념하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지금 바울은 어떤 상황에 처해져 있었습니까?
그는 2차로 로마 감옥에 감금되어 모든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었습니다.
 
1차 감금때에는 어느 정도 자유가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모든 자유를 박탈당한 상태였고 사슬에 묶여 있었습니다.
게다가 얼마 후에는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시련으로 말하면 최악의 시련이이요 최악의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고 했습니다.
 
 
둘째, 바울의 마음에 간직된 사람, 디모데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디모데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의 가슴에 자리잡은 사람, 그래서 바울이 순교를 앞두고 눈물로 기도할 때
디모데의 얼굴이 떠올라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던 디모데였습니다.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그 랬습니다. (3절)
바울이 기도할 때면 쉬지 않고 떠올랐던 디모데, 그래서 그를 위하여 바울은 간절히 기도하게됩니다.
그러니 디모데가 영적으로 얼마나 복된 사람이겠습니까?
그렇다면 바울이 이토록 사랑하여 날마다 그를 위하여 간구하게 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디모데는 청결한 양심을 지닌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3절)
둘째, 거짓 없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5절)
셋째, 바울을 눈물로 사랑했던 디모데였기 때문입니다.
 
4절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 하게 하려 함이니 그랬습니다.
“네 눈물을 생각하여” - 바울을 염려하여 뜨겁게 흘린 디모데의 눈물입니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 눈물을 흘렸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렇게 바울을 사랑했기에 바울은 디모데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밤낮 그를 위하여 기도해 주었으며 순교를 당하기 전에 그의 얼굴을 보기 원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들의 모습을 보시면서 얼마나 기뻐하셨겠습니까? 바울을 기도를 들으시고 디모데를 향해 얼마나 많은 은총을 베풀어 주셨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도 이런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힘써보십시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염려하며 주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어 주님의 큰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가 되십시다. 아멘
출처: 3927Bible 말씀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운영자 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