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박사/전도의 창

교인의 전도 임무

에반젤(복음) 2021. 7. 17. 16:18

교인의 전도 임무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딛 1:3)
1) 전도는 파수꾼의 사명과 같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겔 3:17)
파수꾼의 임무는 자기 혼자만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임무인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임무는 내 신앙만 잘 지키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임무와 사명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모여서 드려야 할 예배의 의무가 있지만 아울러 흩어져서 전해야 할 전도 사명이 있다. 교인 중에는 주일날 교회에 잘 나가고 헌금만 잘하면 교인의 임무를 다 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란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 즉 불신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할 때에 비로소 자기의 직분을 다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예배와 헌금에 충실한 것은 당연히 하여야 할 임무이지만 전도는 사명이다.
임무는 공로가 크지 않다 그러나 사명은 공로가 큰 것이다.
그래서 전도자에게는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이 있는 것이다.(살전 2:19)
2) 빚갚는 일이다.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 1:14)
사도 바울은 불신자들에 대하여 빚을 갚아야 된다는 신앙을 갖고 있었다.
경제적으로 빚을 진일은 없으나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에 대한 빚과 주님께서 명하신 구령의 사명에 대한 빚 그리고 먼저 구원받은 자로서 미안한 마음이 사도바울의 빚진 자의 마음이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타락한 세상의 죄악 속에 살면서 낙심과 절망을 느끼며 지옥을 향하여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기쁨과 소망속에 살아 갈 수 있는 구원을 받아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 또한 천국에서 영원히 살수 있는 영생을 보장받았으니 이 얼마나 하나님께 큰 빚을 지었는가?
탄광속에 갇혀 있다가 먼저 구조된 사람들은 아직도 탄광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빚진 마음을 갖듯이,
먼저 예수 믿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아직도 불신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빚진 마음을 갖고 영혼 구원을 함으로서 하나님께 빚진 것, 구원의 은혜에 빚과 구령의 사명에 빚을 갚아야 한다.
3) 전도는 밭에 씨를 뿌리는 것이다.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마 13:3) 주님은 전도란 마치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우리는 길가 밭이든 돌짝 밭이든 씨를 뿌려야 하지만 옥토 밭에 씨를 뿌릴 때에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음 같이,
주변에 삶이 어렵고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서 그들의 마음이 옥토 밭이 된다면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전도를 위하여 완악하고 편견을 갖고 있는 불신자들의 마음 밭에 사랑이란 비료를 줌으로서 옥토 밭으로 만드는 수고가 필요하다.
4) 전도는 영적인 추수를 하는 것이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 4:35)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마 9:37-38)
우리는 주변에 마땅하게 전도할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님은 "희어져 추수"할 것이 많다고 하셨다.
이 시대는 미움과 불신과 개인주의로 서로 단절된 생활로 인하여 이웃의 어려운 형편과 애로를 모르고 있다.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 행복해 보이지만 사실은 자존심 때문에 화평의 가면을 쓰고 있을 뿐 인것이다.
알고 보면 진정으로 하나님 만나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오해만 없었다면 진작 예수 믿었을 사람들이었는데 그 동안 잘못된 교인들로 인하여 그들이 선뜻 예수 믿기를 주저하고 있을 뿐이다.
이 시대는 영적으로 갈급하여 도처에 예수 만나기를 갈망하는 "희어져 추수"하게 된 영혼들이 많이 있음으로 그들을 찾아가 진정으로 사랑을 베풀고 헌신적인 수고를 통하여 오해를 풀고 주님을 만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교회가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신자가 3000만명 넘게 있음은 교회는 많아도 영적인 추수꾼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마다 말꾼 구경꾼은 많으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전도꾼은 없으니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없다는 주님의 말씀이 이 시대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이제 모든 교인들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추수꾼이 되어야 한다.

5)십자가의 멍에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 14:27)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십자가는 2000년 전에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대신 지어 주셨으니 이제 우리는 십자가를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님만 믿고 은혜만 받으면 다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주님의 은혜로 죄에 대한 십자가는 없어 졌지만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당부하신 구령의 십자가를 들고 거리에 나서는 아름다운 발이 되어야 한다.

♣†전도는 전도인의 삶을 변화시킨다
전도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며 신앙 성장을 도모한다.
공격이 최상의 방어라는 말처럼 신앙이 메마르고 열심히 없는 성도라도 불신자를 찾아다니며 입으로 증거하다 보면 거절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신의 신앙에 열심히 생기고 신앙이 성숙하게 되는 것이다.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는 사람이 은혜를 받는 경우가 많듯이 불신자에게 복음을 증거하다 보면 여러 가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고 자신의 신앙 생활에도 충실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전도를 외면하고 '나홀로 신앙'을 고집하는 것은 마치 난로에서 떨어져 나온 숫덩이처럼 곧 식어지기 쉬운 법이다.
연장은 사용될 때 녹슬지 않고 길이 들듯이 우리의 신앙도 남에게 베풀고 실천할 때에 더욱 성장하는 것이다.
더구나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거나 영적으로 메말라 있다면 열심히 전도함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축복의 은혜를 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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