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맥추감사의 글

맥추감사절의 교훈과 복

에반젤(복음) 2021. 7. 1. 09:52

맥추감사절의 교훈과 복

출23:16-19

 

 

오늘 주일은 2014년도 맥추감사절기 주일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매년 맥추감사 절기를 지키라고 명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매년 맥추감사 절기를 지키라고 명했을까요?

맥추감사절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맥추감사 절기를 지킬 때에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은 430년 동안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40년 동안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려운 것은 양식을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셨으나 매일 하루 분량만 주시기 때문에

내일 먹을 것이 없으니 불안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의 소원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자기 손으로 농사하며

내일 먹을 것을 저장하여 놓고 안정된 가운데 편안하게 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그들에는 참된 안식이 그리웠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40년 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에 들어가 지파별로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시기가 되어 보리와 밀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던 자기들을 구원하여 안식을 누리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맥추감사 절기입니다.

 

첫째로; 맥추감사 절기를 지키라고 명했을까요?

 

1) 애굽에서 구원해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신16:3-“

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신16:16-“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2) 맥추절은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인데 첫 것은 주의 것이기 때문에

 

출23:19-“

너의 토지의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잠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둘째로; 맥추감사절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지난 과거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였으나 과거 애굽에서의 노예생활과

광야생활 중의 어려움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어려운 과정을 헤쳐 나왔어도 현재의 생활이 풍족하면 지난 일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망각의 동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정착에 만족하지 말고 과거의 어려움을 거울삼아

더욱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신명기 16장 12절을 보게 되면 "

맥추절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아울러

애굽 땅에서 노예생활 하던 때를 기억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과거에 우리가 어떠한 생활을 했다는 것 그것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우리 민족의 과거의 헐벗고 굶주리고 배고팠던 시절을 잘 모릅니다.

 

(보리 고개) 그래서 아낄 줄을 모르고 너무 쉽게 낭비합니다.

헐벗고 굶주림에 훈련이 안되었기 때문에

고난과 어려움을 잘 참지를 못하고 쉽게 포기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삶은 과거의 아픔과 고난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안식하며

살 때에 애굽에서의 종살이와 광야에서의 고난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이 맥추절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입니다.

 

2) 과거에 받은 은혜, 현재에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데 있습니다.

 

신8:12절 이하의 말씀을 보게 되면 "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렇게 잘 살게 되고 여유 있게 됐다고 자부하게 될 때에

바로 그때에 자칫 잘못하면 내가 잘나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기 쉽고 교만해지게 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죄악된 본성입니다.

 

사실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내가 똑똑해서 잘나서가 아니라

수없는 환란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건져주시고 지켜주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것이 맥추절의 교훈입니다.

 

셋째로; 맥추 절기를 지킬 때에 주시는 복은 무엇일까요?

 

1) 재물(물질)의 복을 얻습니다.

 

잠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2)가정과 직장과 생업을 지켜 주십니다.

즉 가정과 직장과 생업에 복을 주십니다.

출34:24-“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좇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의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결론으로;

오늘 맥추감사 절기를 맞이해서 맥추감사절의 교훈과 지키는 자의 복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난날의 어려운 때를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날의 어려운 때를 기억할 때에 교만해지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인생을 의미 있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는 감사를 부르고, 불평은 불평을 부릅니다.

 

누가 감사하지 못합니까?

교만한 사람은 감사하지 못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늘 불평하게 되고, 원망하게 됩니다.

 

그런고로 오늘 우리들이 감사생활을 통해서 날마다 겸손해지고 낮아져야 합니다.

감사생활은 우리에게 겸손을 가져오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가져오게 합니다.

 

사랑하는 늘푸른교회 성도들이여! 맥추감사 절기를 통하여

이제부터 우리는 잃어버린 감사를 다시 찾으십시다.

 

멀어진 감사를 다시 가까이 합시다.

그리고 우리 생활 속에서 원망과 불평을 내버리고 기뻐하며 감사하며 험난한 인생길에서

재물의 복을 받고,

가정과 직장과 생업에 날마다 복을 받으며,

승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