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자료실/구정(설날) 설교

*설날아침감사예배 순서*

에반젤(복음) 2021. 1. 15. 05:59

*설날아침감사예배 순서*
묵 상 -------(지난날 감사와 기원)-------다같이
신앙고백 ---------- 사 도 신 경 ----------다같이
찬 송 ------------ 460장 ------------다같이
성 경 ---------- 전도서 12:1 ----------사회자
말씀읽기 -------“창조자를 기억하라”--------사회자
기 도 ------------------------------사회자
찬 송 ------------ 434장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설날아침감사예배 말씀읽기
유대인들은 새해 첫날에 가족과 함께 전도서를 읽습니다. 그들의 오랜 풍속입니다. 새해 첫날 그들이 읽는 것은 희망과 격려의 말씀이 아닙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간다.”는 말씀입니다. 설날의 말씀치고는 허무하게 들립니다. 온갖 부귀영화를 누려본 솔로몬왕의 깊은 깨달음을 유대인들은 왜 새해 첫날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것일까요. 세상의 모든 일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얻으려는 것일까요.

그것은 세상의 풍요로운 명예 부귀 쾌락 권력이 얼마나 헛된가를 깨닫기 위함입니다. 전도서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고자 했습니다. 새해 첫날, 유대인들은 전도서를 통해 자녀들에게 두 가지를 가르칩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해 아래 삶’에 가치를 두지 말고 ‘해 위의 삶’에 의미를 두라는 것입니다. 인간 중심의 삶은 아무리 풍요해도 헛된 것입니다.

우리는 왜 사는가? 무엇 때문에 살벌한 생존 전쟁터에서 발버둥치는가? 치열한 삶과 노력들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위해 놀랍고 흥미진진한 ‘해 위의 계획’을 세워놓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은 비참하고 초라할 뿐입니다.

그동안 지구상을 휩쓸고 지나간 엄청난 재앙 앞에서 인간의 무능함과 나약함을 우리는 깨닫습니다. 지구 자전속도가 100만분의 3초만 단축돼도 자연의 질서가 무너집니다. 이 질서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의해 운행되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 우리도 전도서를 읽으면서 인간의 삶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과 진정 가치 있는 인생이 무엇인지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오늘의 현실이 답답해도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가르쳐주었습니다. 딱딱한 보리떡 다섯 개와 비린내 나는 물고기 두 마리는 유대 서민들이 먹는 초라한 점심식사입니다. 예수님은 그 초라한 음식을 앞에 놓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고 그 감사가 기적을 만들어 5000명의 군중을 배불리 먹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감사의 열매입니다.

감사 속에는 축복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의 풍요는 1620년 청교도들이 미 대륙에 정착했을 때 최악의 상황에서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심은 결과입니다. 감사는 후손에게 풍요의 꽃으로 핍니다. 불평과 불만은 우리의 삶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내 집 창문이 더러우면 이웃집 빨래가 모두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불평과 불만이 많은 사람은 우선 마음의 창부터 닦아야 합니다.

오래전부터 우리는 ‘어렵다’고 말해 왔습니다. 실제로 사방이 꽉 막힌 느낌입니다. 그러나 사방은 막혀 있어도 위는 항상 뚫려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감사기도를 드리는 ‘아름다운 손’, 창조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진정 희망입니다. 설날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말씀후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금년 한 해는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우리 가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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