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그리스도인의 자가 진단법 7가지 (에이든 토저)
1)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조그마한 흥분이라도 다 잠재우고 마음속에서 흘러 나오는 세미한 욕구의 소리를 듣기만 하면 된다. 스스로에게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라고 물어 보라. 틀에 박힌 진부한 답을 하지 말라. 정말 원하는 것을 솔직히 말하라. 그러면 당신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2)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들에 대하여 생각하도록 강요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 말고, 당신이 자발적으로 원해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생각들은 '우리 마음의 은밀한 보물' 주위에 모여들기 마련이다. 우리의 생각들을 끌어당기는 바로 그 보물이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게 되어 있다(마6:21)
3) 나는 돈을 어떻게 쓰는가?
이 질문에 답을 하면서 우리는 의무적으로 돈을 지출해야하는 것들을? 놓고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세금을 내거나 가족과 자신을 위한 생필품을 사기 위해 지출하는 돈은 여기서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에 돈을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거의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생겼을 때, 그 돈을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낸다.
4) 나는 여가를 어떻게 보내는가?
우리 시간의 많은 부분이 문명화 된 삶을 영위하고 지속하는 데 소요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어느 정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 바로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낸다.
여가가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리비전을 보거나 장기를 두거나 언론이 전하는 저속한 기사를 읽거나 수다를 떤다.
나는 자유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 준다.
5) 나는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가?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류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고하니"(행4:23).
우리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가 있을 때 찾아가는 곳이 곧 우리가 어떤 사람임을 말해준다.
6) 나는 누구를 존경하고 어떤 것에 열광하는가?
대부분의 복음주의적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여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이 세상을 너무 흠모하는 것 같다. 우리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속으로 동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 주변의 이교도 국가들을 동경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양자로 받아들여진 영광, 하나님과의 언약, 율법, 복에 대한 약속, 믿음의 조상들을 모두 잊어 버렸다.
그러나 우리가 과연 이스라엘만을 비난할 수 있는가? 우리도 그들과 똑같지 않은가?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살펴야 한다.
7) 나는 무엇을 보고 웃는가?
마땅히 존중해야 할 하나님의 지혜를 존중하는 사람은 '웃는 것' 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유머는 우리의 본성을 이루고 있는 여러가지 중요한 속성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유머 감각이 부족한 사람은 그만큼 건강한 인간성을 상실하고 사는 것이다. 그러나 유머 감각과 '경솔한 웃음'은 다르다. 경솔하게 웃음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될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경건한 그리스도인은 죽음, 출생, 그리고 사랑 같은 것들을 경솔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기도, 성경, 의, 인간들의 큰 슬픔과 고통 및, 그리스도께서 피의 대가를 지불하고 사신 교회를 가지고 농담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된 이야기를 가지고 농담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까지 우리 자신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 질문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지혜로운 그리스도인들은 이것들 외에도 다른 질문들을 생각해낼 것이다.
출처: 개혁주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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