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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초강단-믿음의 사람

에반젤(복음) 2020. 12. 13. 18:21

디모데후서 2:1~8

사도 바울은 예수님만을 위해 살기로 작정하고 결혼도 안하고 평생 혼자 살면서 전도하는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그에게 디모데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니, 결혼도 안했는데 어떻게 아들이냐고요? 바로 영적으로 낳은 아들입니다. 즉 믿음 안에서 제자를 만들어 아들로 삼았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바로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글입니다. 이제 바울은 얼마 안 있어 죽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사랑하는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써서 예수님을 위해 충성스러운 일군이 될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라! 고 합니다.

군사는 군인을 말합니다. 바울이 살던 당시 로마군대는 매우 강하여서 세계를 지배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 군인을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로마 군인처럼 강한 믿음을 가지고 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군인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먼저, 군인은 고난이 있다는 것입니다(3절).

군인은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힘든 훈련이 참 많습니다. 이 훈련은 군인들에게는 고난입니다. 군인은 이 훈련을 받을 때 힘들어도 잘 견뎌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믿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고난이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 중에 어떤 친구들은 부모님이 교회에 못 가게 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을 잘 견뎌야 합니다.

또 어떤 친구들은 전도하다 고난을 당하기도 하는데 이런 것을 잘 참아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훈련을 잘 받아야 하지요.

믿음의 훈련 중 가장 큰 훈련은 예배생활입니다. 군인이 훈련을 제대로 못 받으면 전쟁에서 지는 것처럼 예배생활을 제대로 안하면 마귀에게 항상 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배생활을 통해 말씀을 배우고, 찬양을 배우고, 기도를 배워서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고난이 따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수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고난(고후 11:23~28 참조)을 잘 견뎠습니다. 그래서 지금 디모데에게 내가 그런 고난을 받았지만 잘 이겨낸 것처럼 디모데에게도 잘 이겨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믿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 있다면 잘 참아내야 합니다. 이겨내야 합니다.

그다음에 군인은 자기 맘대로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4절).

군인은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국가를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군인은 집에서 잠자다가도, 휴일에 쉬다가도 비상이 걸리면 언제라도 일어나서 부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내 맘대로 생활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일요일이라고 해서 늦잠도 자고 자기 맘대로 가고 싶은 대로 놀러가지만 우리는 주일이라고 해서 오히려 일찍 일어나고 다른데 보다 먼저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집에 있다가도, 일하다가도, 잠자다가도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 참석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내 맘대로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위해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또한 군인은 생명까지도 자기 맘대로 못합니다. 오직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쳐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께 붙잡힌바 되었기 때문에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나 아깝게 여기지 아니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주님을 위해 생명을 바쳤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우리를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군인은 상관의 명령에 절대로 복종을 해야 합니다. 만약 상관의 명령에 안 따르면 감옥에 가거나 전쟁 중에는 상관이 죽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누구의 말에 복종을 해야 할까요? 선생님? 전도사님? 목사님? 아니지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이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자신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복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복종이라고 안하고 순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내리시지만 순종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내리신다고 했습니다. 노아시대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불순종함으로 홍수로 인해 순종한 노아의 식구 8명만 빼놓고 다 물에 떠내려가 죽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군인은 나라를 위해 충성을 해야 합니다.(생략)

안용민 목사/동산장로교회 (9월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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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사의벗 원문보기 글쓴이: 신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