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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 기도의 핸드폰

에반젤(복음) 2020. 12. 13. 18:09

[주일학교]

/ 기도의 핸드폰

 

 

(요 14:14)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오늘 말씀 드리기 전에 소리를 잘 들어보세요. 따르릉 따르릉 ~~ 무슨 소릴까요? 자전거 소릴까요? 시계의 자명종 소릴까요? 학교에 시작종 소릴까요? 두부장사 종소릴까요? 예 그래요. 전화벨 소리에요. 요즘에는 벨소리도 여러 가지입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모두 따르릉 따르릉 했답니다.

 

여러분, 전화기를 누가 발명했을까요? 1876년 3월 10일, 알렉산더 그래햄 벨이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했어요. 그 전에는 사람들이 발로 걸어서 소식을 전하거나, 혹은 말을 타고 가서 소식을 전하거나, 봉화불을 올려서 소식을 전했어요. 그러나 전화기가 발명 되자 아무리 먼 곳에서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핸드폰도 있고 문자도 보내고 화상도 보낼 수 있으니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전화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전화기도 있어요. 그 전화기는 무엇일까요? 핸드폰일까요? 무전기일까요? 방송국 안테나일까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도의 전화기랍니다. 따라서 해요. 기도의 전화기 ~ 기도의 전화기라는 말 처음 들어보셨나요?

 

이 기도의 전화기는 굉장한 것이에요. 하나님께 직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죠. 대통령과 직통 전화할 수 있다 해도 굉장한 것인데 하나님께 직통으로 연결 되어 있다니 굉장하지 않나요? 아무리 그래도 사용법을 알아야 하나님께 전화할 수 있죠.

 

하나님께서 받으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반드시 하나님께 걸어야 해요.

 

(하나님께) 아무 집에나 전화를 걸고 “여보세요, 거기 개똥이네 집 맞죠?” 라고 한다면 될까요? “전화 잘못 거셨네요. 아니에요.”라고 대답할거예요. 이처럼 하나님께 기도의 전화도 잘해야지 딴 곳에 전화하면 안돼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돌부처에게 빌고, 어떤 사람은 귀신에게 빌고, 어떤 사람은 나무에다가 정한 수 떠나 놓고 빌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세요.

 

2. 꼭 예수 이름으로 걸어야 해요.

 

(예수 이름으로) 우리는 누구 이름으로 기도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해요.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고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해요. 그런데 어떤 이상한 사람들은 “마리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문선명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누구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는데 이런 기도는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세요. 절대 듣지 않으세요. 내 이름으로도 기도해서는 안 돼요.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예수님 이름으로 구해야 들으신다고 하셨기 때문이에요.

 

3. 진심으로 걸어야 해요.

 

(진심으로) 세상 전화는 전화선이나 기지국이 필요하지만 기도의 전화기는 전화선도 필요 없어요. 기지국도 필요 없어요. 기도의 전화는 전화기도 필요 없어요. 그러니까 비싼 핸드폰 산다고 부모님 조를 필요도 없어요. 우리 마음을 다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니까요. 우리 마음이 핸드폰이에요.

 

이야기 하나 할게요. 다섯 살짜리 아이가 아빠에게 수영장을 가자고 했어요. 마침 아빠는 돈이 없어 갈 수가 없었어요. 그러자 딸아이는 “그럼 나 하나님한테 부탁할 거야!”하고서 자기의 방으로 뛰어 들어가 기도했어요. “하나님, 오늘 너무 너무 더워요. 수영장에 가고 싶어요. 아빠는 돈이 없대요. 그러니 하나님이 어떻게 좀 해주세요.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렇게 기도한 아이는 수영복을 꺼내 입고 목에 수건을 두른 후 밖에 나가서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건지 앉아서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전화가 울렸습니다. 이웃집 아줌마의 전화였습니다. “여보세요. 우리 친하게 지내면 좋겠어요. 우리 수영하러 가려는데 함께 가면 어떨까요? 저희에게 무료 티켓이 있거든요.” 이 아이의 기도가 응답 되었습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아저씨는 바다에서 떠내려갔지만 핸드폰이 있어서 살았어요. 우리들도 기도의 핸드폰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겠어요. 그리고 항상 기도해야 해요.

 

(항상) 잊지 말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도 드리고, 찬송도 드리고, 하나님께 소원도 아뢰고, 여러분의 앞날을 위해서, 또 이웃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또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도 해야겠어요.

 

우리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어린이를 사랑하셔요. 우리 모두 기도의 핸드폰으로 늘 기도하여 하나님께 응답 받고 사랑 받는 우리 어린들이 되시기 바라겠어요.

 

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 박종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