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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전하는 그림언어

에반젤(복음) 2019. 6. 18. 17:15



                    







전하는

그림언어




남편에게 전하는 그림언어


당신은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 같아요

언제나 심지가 굳어서지요  
 


당신은 노련한 항해사 같아요.

걱정, 불안도 잘 헤쳐 나가고

언제나 기지가 넘치니까요



 당신은 모자를 거꾸로 쓴

골목대장과 같아요

    장난꾸러기처럼 가족들을

즐겁게 해 주니까요



당신은 바둑판에 앉아 있는

이창호같아요.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하니까요



.당신은 가마솥같아요.

신뢰와 깊이, 의리가 있잖아요

당신은 봄볕같아요.

마음의 위를 녹여주니까요

  


                    당신은 불도저 같아요. 결심이나 결단한

   일에는 주저함이 없고

    굽히지 않는 마음이

  당신은 아버지의 등을 생각나게 해요.

           힘들 때면 기댈 수 있으니까요으니까요

   세식구가 다 업히고도 넉넉하지요

넉넉하지요


당신은 채플린의 수염을 떠오르게 해요

    익살과 유머로 우리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 주니까요

당신은 마침표와 같아요.

 

어떤 황하에서도

갈팡질팡하지않고

명쾌한 결론으로 인도해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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