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부-실버들의공간 /해피데이

이혼(離婚)과 재혼(再婚)에 대한 성경적 이해

에반젤(복음) 2020. 12. 4. 00:44

이혼(離婚)과 재혼(再婚)에 대한 성경적 이해

 

 

 

 

성경에서는 이혼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2:1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5:32)
이 외에도 여러 번 언급이 있습니다(19:3-9;10:2-12;16:18;고전7:10-15).

따라서 하나님의 뜻에 따르면 이혼이 없으니 재혼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의 완악함 때문에 잠정적이지만 재혼을 허락하셨습니다.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24:1,2)

예수님께서도 모세의 허락을 예외로 인정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19:8).

바울 역시 특정한 경우 재혼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고전7:39).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 245조도 '...이혼 후에는 죄를 범한 쪽이 죽은 것처럼 간주하여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합법적이다.'라고 재혼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호세아에게 음란한 고멜을 취하여 살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1:2,3)
획일주의적인 율법주의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죽여야 하는데(22:20-24),
예수님께서는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하시고 용서하여 주셨습니다(8:11).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5:32)
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바리새인들이 모세가 한 일을 빙자해서 아무 일이나 문제를 삼아서 아내를 버리는 상황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쉽게 이혼하고 재혼하는 것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주어진 말씀입니다.

음행한 연고 외에 이혼을 허락한 경우가 성경에 있습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혼을 명령하였습니다(10:1-44;13:23-31).
불신 배우자가 원할 때 이혼을 허락하였습니다(고전7:15).
그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보존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10:10,11;12:48-50).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고전7:9)는 바울의 권면은,
'재혼하지 않음으로 더 큰 악이 드러난다면 재혼을 통하여 더 큰 악을 막아야 된다'는 생각이 성립됩니다.

성도가 재혼할 수 있는 경우를 성경은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사별로 인하여 홀로 된 경우입니다(7:1-3;고전7:39).
둘째, 음행한 연고로 이혼하게 된 경우입니다(19:9).
셋째, 불신 남편(아내)에게서 고의적으로 유기되어 이혼한 경우입니다(고전7:15).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 너희를 부르셨느니라"(고전7:15).
이 말씀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당부하신 말씀입니다.

사랑은 인내하는 것입니다.
오래 참고(고전13:4) : 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보복하지 않는 인내입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고전13:7) : 허물을 덮어 주는 인내입니다.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13:7) :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나가는 인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