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폭발로 1만명 출석 부푼 꿈 - 신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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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일마다 서울 신길교회 (이신웅 목사)에 등록한 새 가족 현황이다 . 오는 17일‘1만 출석 해피데이 517''''을 앞두고 신길교회 전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전도 운동을 펼쳐 놀라운 부흥을 일궈내 것이다. .신길교회는 매주 200여명이 새 신자로 등록하고 있다. 1만 출석 해피데이 517은 ‘5월17일 1만명의 성도들이 함께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떻게 전도폭발은 가능하였을까? 신길교회 장로들이 먼저 전도에 물꼬를 열었다. 원로 장로를 비롯해 30여명의 장로들이 매주일 네 그룹으로 나눠 교회 근처 신길역과 대방역, 성애병원, 대신시장으로 노방전도를 다녔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전도의 열정은 식지를 않았다. 이러기를 2년을 넘겼고 주일이면 성도 중에 가장먼저 교회에 나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주차봉사, 청소 등을 하였다. 김상용(56) 장로는 솔선수범하는 장로님들의 모습에 감동한 성도들이 하나둘씩 동참하며 전 교인 전도 운동으로 확산된 것 이라며 나 역시도 선배 장로님 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지금껏 37명을 전도 했다.고 말했다.
교회부흥의 장로님들이 있다면 여성 성도와 권사들은 봉사와 실천으로 다가섰다. 거리에서 부침개를 부치고 따뜻한 차한잔을 대접하며 친분을 쌓았다. 그러며 복음이 전해졌다. 황태순(63) 권사는 여 성도들은 때론 엄마 같고 언니 같은 따뜻한 모습으로 다가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황 권사님은 10명을 교회로 인도했다. 신길교회는 ‘1만출석 해피데이 517’을 위해 교회, 가정, 직장, 학교 등 어디서든 착용하고 다니며 기도 할 수 있는 버튼을 제작했다. ‘행복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고 초청장을 제작했고 선물도 마련했다. 기도 지원 요청 카드를 작성해 담임 목사와 교역자들이 전도 대상자의 이름을 부르며 함께 중보 기도를 하고 전 성도들은 돌아가면서 릴레이 기도에 참여했다. 신길교회는 전 교인이 전도자가 됐다. 장로는 30명, 안수집사와 권사는 15명 이상씩 전도하기로 서약했다. 성도 중 신흥식, 유충규 안수집사 등은 벌써 100여명 넘게 전도를 했다. 신길교회에 불어닥친 전도의 태풍은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주고 있다. 이런 부흥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새 신자를 담당하는 유대영 목사는 지난해 전 교인이 부흥축제를 열면서 5000여 성도들이 1만 성도 달성을 위해 ‘1.2.3.5.10’ (성도는1명, 권찰은2명, 집사는3명, 권사는5명, 장로는10명) 전도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며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받은 은혜를 전하고 ‘할 수 있다’며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가 전도로 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출처: 은혜로운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경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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