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를 경험하는 일이 훈련으로 가능한 것일까?
나는 가능하다고 믿는다.
아니, 나는 그것이 성령의 은사를 경험하는 첩경이라고 믿는다.
물론, 성령께서는 강권적으로 그 분의 은사들을 누군가에게 베푸시기도 하신다.
신령한 은사들을 베풀고 나누어 주시는 일은 그 분의 전적인 주권에 속한 것이다.
그러나 성령님은 늘 우리 안에서, 곁에서 말씀하시며 가르쳐주시는 분이시다.
여러가지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시다.
성령님은 우리들을 사용하시기 위해 우리들을 사모하시는 분이시다.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우리를)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4:5-10)
그럼에도,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그 분의 일들을 감지하고 못하며,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영적 귀를 열어서 그 분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하며, 그 분의 음성을 놓치지 않으려고 우리를 훈련시켜 나간다면 우리는 그 분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숲 속에서 나는 귀뚜라미의 소리는 그것에 무관심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잘 들려지지 않지만, 그것에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정확하게 들려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성령의 음성과 사역에 우리 자신을 집중시키는 결과로 우리는 알 수 없는 것들을 알게 되고 할 수 없는 것들을 하게 되는 은사들을 맡보게 되는 것이다.(고전12장 중심)
알 수 없는 것들을 알게 하는 은사에는 지식의 말씀과 지혜의 말씀과 예언과 영들분별함, 방언통역함 등이 해당될 것이다.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게 되는 은사에는 능력행함, 믿음, 병고침의 능력과 기적행함, 방언말함의 은사등이 해당 될 것이다.
물론 성경에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의 더 많은 영적은사들이 나타나 있다.
다시 정리해 보자면, 성령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며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그 분이 일하시는 도구가 되기위해 우리 자신을 그 분께 헌신하며 집중시키고, 그 분의 역사하심에 우리 자신을 내어 드리기만 한다면 그 분이 우리를 마음껏 사용하실 수가 있다는 말이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외적 현상과 열매들이 성령의 갖가지 은사들이라는 말이다.
우리 자신을 성령님께 집중시키는 훈련을 해 나가자.
우리 속에 각가지 성령의 은사와 능력들이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성령께 맞추어 훈련시켜나가는 만큼만 성령의 은사와 능력들을 맛보고 경험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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