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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

에반젤(복음) 2020. 2. 27. 11:09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

 

하나님께서 로마서를 통해 우리에게 주고자하시는 것은 자유입니다.
자유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매였던 것이 풀리는 것입니다.
내가 물을 먹고 싶으면 물을 먹어야 하는데 내 손이 다른 것을 잡아 물이 아닌 다른 것을 먹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사실 자유는 마음에서 시작되지요.
당신은 어느 행복한 순간에 문득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아는 죄책감에 시달리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하루에도 마음으로 생각으로 행동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죄를 짓습니다.
이런 우리들은 두 마음으로 자유하지 못합니다.
내 마음은 이웃들을 축복하고 잘해주고 도와주고 싶지만
내 행동은 어딘지 모르게 기분이 나쁘고 말도 함부로 하게 됩니다.
로마서에서 인간실존의 모습이 이중적임을 증명하지 않습니까?

어떤 순간 “내가 왜 이럴까?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을까?”하며 실망하며 낙담합니다.
로마서에서 이것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길을 찾았습니다.
로마서는 예수를 믿는 우리가 어떤 상태인지를 너무나 리얼하게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우리가 이중적인 것을 하나님도 아시고, 성경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이중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우리를 하나님이 정죄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롬8: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는 그 한 가지 사실 때문에.
우리 스스로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탄식하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네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정죄함 받지 않는다는 말은 버림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우리는 패배하지 않고 자유를 누리며 삽니다.
예수를 믿으면 우리 안에 성령님을 통해서 참 자유를 얻습니다.
로마서 7장에서는 율법이라는 말과 그 동의어들이 약 스물세 번 언급되어 있지만
성령이라는 말은 단 한번만 나옵니다(6절).
반면 로마서 8장의 스물일곱 절에는 성령이 열아홉 번이나 언급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우리의 이중적인 모습을 도와주실 분은 오직 성령님이십니다.

로마서 8장은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절대적 안전이 주제입니다.
다음은 하나님자녀들이 누리는 성령사역입니다.
1. 하나님의 영의 사역(1-17절)
1) 성령의 자유(2-4절), 2) 성령의 생각(5-8절), 3) 성령의 내주하심(9-15절), 4) 성령의 증거(14-17절)

2.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18-27절)
1) 피조물의 고난과 영광(20-22절), 2)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난과 영광(23-27절)

3. 확고부동한 하나님의 사랑(28-39절)
1) 다섯 가지 흔들릴 수 없는 확신(28절), 2) 부인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주장(29-30절)
3) 하나님 사랑에 대한 다섯가지 질문(31-39절)

로마서를 처음 시작할 때 하나님이 제게 주신 감동은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나타났습니다(5:8, 8:32, 37).
이 사랑이 성령님에 의하여 우리 마음에 부어졌습니다 (5:5).
우리에게서 그에 반응하는 사랑을 이끌어 내었고(8:28),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고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8:35, 39).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습니다.
로마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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