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신학 >>>/- 성 령 론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교재)

에반젤(복음) 2020. 2. 27. 11:08



성령, 새 생활의 열쇠

아홉번째만남!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로마서8장5~11)               제자대학3

 

  우리는 믿는 자의 속에 내주하는 성령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일하시는 성령에 대해서는 무관심할 때가 많다. 마치 마음 한구석을 지키고 있는 막연한 존재처럼 여긴다. 많은 사람이 믿는다고 하면서도 소극적인 신앙 생활을 하며 변명만 늘어놓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이라는 사실을 아는 자라면 절대 그런식으로 신앙 생활을 할 수 없다. 생명의 영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데, 어찌 우리의 전인격을 흔들어 놓는 지진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한 때는 불가능하게 보였을지라도 성령이 역사하신다면 어찌 가능하지 않겠는가?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 때문에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다. 특별히 하나님께 순종하는 생활에서 그렇다. 그렇지 않다면 무엇을 가지고 새사람이 되었다고 증명할 수 있겠는가?

5절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절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절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       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절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11절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       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       도 살리시리라



1. 예수를 믿는 자는 반드시 성령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먼저 9절 말씀을 쉽게 정리하고 대답하라.

------------------------------------------------------------

● 성령의 사람과 육신의 사람, 다시 말하면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가를 한마디로 요약하고 있다.

● 다음 질문을 다시 한번 던져 보라.

   ‘ 당신에게 성령이 계신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

------------------------------------------------------------




2. 9절에서 우리는‘너희 속에 거하는 성령’과‘영에 있나니(성령 안에 있나니)’라는 묘한 표현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

● 그리스도와 믿는 자가 하나 된 것처럼 성령도 우리와 하나 된 관계에 있     다는 것을 말한다.

● ‘영에 있나니’는‘성령 안에 있나니’라는 말로 교체할 수 있다.

●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과 하나 된다는 사     실을 간단히 설명하라.

● 우리가 성령과 끊을 수 없고, 나눌 수 없는 신비한 연합관계에 있다는      것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 당신 자신이 성령과 분리될 수 없도록 하나 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

3. 성령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주의해서 살펴보라.(9,10절)

------------------------------------------------------------

● 삼위 일체 교리를 다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다.

● 성령은‘하나님의 영’이라고도 하고,‘그리스도의 영’이라고도 한다.

● 9절에서‘하나님의 영’이라는 말은‘그리스도의 영’이라는 말로 대치되고,

   10절에 가서는 단순히‘그리스도’라는 말로 다시 대치되고 있다. 이것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잘 증명해 주는 근거라      할 수 있다.

● 삼위 일체 교리를 확신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 교리를 증명     하는 성경의 근거로 9, 10절을 잘 기억해 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


4. 하나님이신 성령과 함께 사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가 성령의 사람이라는 증거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에게는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분명해야 한다. 5절의 말씀을 가지고 이 사실을 설명하라.

------------------------------------------------------------

● 할 수 없는 것 : 육신의 일을 좇는 것

● 할 수 있는 것 : 영의 일을 좇는 것


● 5절을 쉽게 정리하는 시간을 주라.

------------------------------------------------------------


5. 어떤 것들이 육신의 일인지 아는 대로 말해 보라.(참고, 갈라디아서 5:19~21)

 19절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절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절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        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

● ‘육신’의 의미가 무엇인지 지난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잠깐 복습한다.

●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을 가지고 육신의 일을 열거하게 한다.

● 이 가운데서 각자가 제일 쉽게 유혹을 당하는 육신의 일은 어떤 것인지     기록하게 하고, 각자의 느낌을 이야기하게 한다.

------------------------------------------------------------


6. ‘육신을 좇는다’(5절)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참고, 에베소서 2:2,3)

2절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       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절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

● ‘좇는다’는 말은 영어 성경에는‘according go'라고 표현되어 있다.

● 육신을 좇는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가장 잘 설명하는 본문은 에베소서 2     장 2,3절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을 쉽게 정리하고, 육신을 좇게 만드는     장본인은 누구이며, 또 여기에 응하는 동조자는 누구인지를 지적하라.

● 마귀가 육신의 욕망을 자극하고, 우리의 부패한 마음이 여기에 쉽게 응     하는 것이 바로 육신을 좇는다는 말의 의미다.

● 당신은 예수를 믿기 전과 믿은 다음을 비교할 때 육신을 좇는 문제에 대     해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7.‘성령을 좇는다’(5절)는 말의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 육신을 좇는 것은 우리 안에서 뚜렷한 욕망으로 고개를 들기 때문에 식    별하기가 어렵지 않다. 이것과 비교할 때 성령을 좇는 것은 어떻게 식별    할 수 있는지 토의해보라.

● 성령을 좇는다는 말은 성령의 뜻에 우리 생각을 일치시키는 것을 의미한    다.

●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성령의 요구라고 판단하는가?

●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을 각자 쉽게 정리한다.

●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이 우리 안에 함께 거하며 두 관계가 항상 적     대적이라는 사실을 주목한다.

● 육신의 일을 좇지 않는 비결에 대해 설명하라.

● 성령을 좇을 때 육신의 소욕이 힘을 잃는 것을 체험적으로 설명할 수 있      는지 각자 물어본다.

● 성령의 사람은 생각의 주체가 성령이다. 우리는 성령이 원하는 대로 따     르면 잘못될 위험이 없다.

● 당신은 성령을 좇기보다 성령이 당신을 좇아가야 할 때가 없는가? 다시     말해서 당신 자신의 뜻이 성령의 뜻보다 더 강한 때가 없는가? 있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


8. 무엇이 성령의 일인가?(7,8절: 참고, 갈라디아서 5:22,23)

22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절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 7,8절을 쉽게 정리한다.

1)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는 것(7절)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8절)

● 성령의 일은 육신의 생각이나 일의 반대이므로 7,8절을 가지고 추리할      수 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을 놓고 성령의 일을 설명하라. 그리     고 이 일들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     임을 강조한다.

● 성령의 일 혹은 열매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많다고 생각되는 것을 각자    

   표현하게 한다.

● 당신이 성령의 일을 할 때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사실을 어     떻게 알 수 있는가?

● 객관적으로는 성경에서 그렇게 말씀하고 있으므로 알 수 있고, 주관적으     로는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아 성령의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9. 성령은 내면의 사고에서부터 우리를 통제하기 시작한다. 이 점을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5절)를 가지고 설명하라.

------------------------------------------------------------

● 성령께서 자신의 생각을 어느 정도 지배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방     법을 찾아보라. 하루 일과 중에서 시간별로 점검할 수 있고, 생각의 종류     에 따라 점검할 수 있다. 언제 무슨 생각을 할 때가 가장 은혜스럽고, 가     장 위험한지 각자 검토해 보라.

------------------------------------------------------------



10. 당신의 경우 영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이 실제적으로 어떤 것인지 몇 가지 예를 들어 보라.


------------------------------------------------------------

------------------------------------------------------------



11. 당신의 경우 두 가지 생각 중 어느 편으로 기우는 경향이 강한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진단해 보라.


------------------------------------------------------------

------------------------------------------------------------





12. 영의 생각을 한다는 말은 육신의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완전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가? 아니라면 그 이유를 말하라.(참고, 갈라디아서 5:16,17)

------------------------------------------------------------

● 기독교 안에는 성령의 사람은 육신의 생각에서 완전히 자유함을 얻었으     므로 육신의 생각에 빠지지 않는다는 완전주의(perfectionism)를 주     장하는일파가 있다. 그들의 주장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설명하라.(요한일     서 1:8~2:1)

8절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 니할 것이요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      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10절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        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일 2장 1절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                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                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


13. 왜 육신의 생각이 사망인가? 아직 아무것도 행동에 옮긴 것이 없는데, 어떻게 그 생각이 사망이 될 수 있는가? 7,8절을 가지고 세밀하게 분석해 보라.

------------------------------------------------------------

● 육신의 생각이 사망인 이유를 설명한다.

● 당신은‘생각쯤이야…’하면서 악한 생각을 방치하거나 즐긴 적이 없는가?

● 성령은 행동보다 생각을 더 많이 점검하신다는 사실을 놓고 각자의 생각     을 나누라.

------------------------------------------------------------


14. 성령은 항상 우리의 생각을 어디로 인도하는가? 그리고 왜 그 결과가 생명이요 평안인지 7,8절을 가지고 설명하라.

------------------------------------------------------------

● 7,8절을 가지고 역으로 결론을 이끌어낸다.

1)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게 되기 때문이다.(7절)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이다.(8절)


● 우리가 사는 길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기쁘시게 하는 것뿐이다. 성령께서    는 항상 이 길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 생명이라는 말은 일차적으로 영생을 의미한다. 성령의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 치고 영생을 얻을 자가 없는 것이다.

● 한편 본문의 영생과 평안은 현세적인 것이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생각에     빠졌다가 목숨마저 잃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명을 걸고 하나님께 순     종하려다가 정말 목숨을 건진 사람도 있다.

● 성령의 생각대로 따르다가 목숨을 건진 일이 있으면 각자 말하게 하라.     그리고 성령의 생각에 순종할 때 맛보는 평안이 어떤 것인지 서로 체험     한 내용에 대해 나누게 하라.

------------------------------------------------------------



15. 당신은 성렬을 좇아 생각하지 못할 때 마치 숨이 끊어지는 것과 같은 답답함과 불안이 마음을 사로잡는 체험을 해 본 일이 있는가? 각자 한 가지씩 예를 들어 보라.


------------------------------------------------------------

------------------------------------------------------------



16. 흔히 죄를 범하는 자리까지 나가야 비로소 성령께서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신은 평소에 성령의 반응이 행동보다 훨씬 앞선다는 사실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가?


------------------------------------------------------------

------------------------------------------------------------




17. 예수를 믿은 사람은 성령 때문에 그 영과 몸에 어떤 일들이 일어난다고

하는가?(10,11절)


------------------------------------------------------------

● 본문의 내용을 쉽게 정리하라.

1) 영이 산다(10절)

2) 몸이 부활한다(11절)

● 교리적으로 중요한 핵심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으로 족하다.

------------------------------------------------------------


18. 오늘 배운 말씀을 통해서 특별히 깨닫고 확신한 사실을 정리하라. 그리고 실제 생활에서 어떤 점을 반성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적어보라.


------------------------------------------------------------

------------------------------------------------------------


생각과 운명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니까 원수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육신에 끌려 다니는 사람은 생각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 그런 사람은 매사가 자기중심적이요, 세상지향적이다. 항상 땅의 것만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는 말이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아직 영적으로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은 아마 이 테두리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매일 어떤 생각을 하며 생활하는가? 그 생각의 초점이 당신 자신이나 세상에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이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생각이란 무서운 것이다. 누구나 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점차로 그 생각에 깊이 빠져들면 나중에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결국 그 행동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 지을 때가 많다. 생각이라는 것이 이만큼 중요하다.


- 옥한흠 -


'<<< 조직 신학 >>> > - 성 령 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 분별의 능력  (0) 2020.02.27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  (0) 2020.02.27
"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  (0) 2020.02.27
성령의 명칭  (0) 2020.02.27
인격체이신 성령님  (0) 20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