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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ppt. 10. 신론(하나님의 속성, 거룩하신 하나님)

에반젤(복음) 2020. 2. 21. 15:02



. 거룩하신 하나님

 

이사야 6 : 3, 59 : 1 - 2

 (6: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59: 1 -2 )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선지자 이사야가 활동을 개시한 주전 739년경의 유다 왕국은 그야말로 부정과 불의가 판을 치던 때였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무시되고 이방의 우상 숭배 풍조가 횡횡하고(2:68), 정치가들은 하나님을 대신 이방의 군사력을 의뢰했으며 종교 지도자들은 관원들과 결탁하여 ‘악법’을 제정하여 백성들의 재산을 수탈하기에 급급했었습니다(1:23).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비분 강개하여 성전에서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영광’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하나님은 유다 민족의 부정과 불의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거룩’하신 분이기에 큰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6:5).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인간들의 불의와 죄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신 ‘거룩하신’ 분으로 성경은 증언을합니다. 함께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룩의 뜻

 

 거룩에 대해 구약에서는“ v/dq 카도슈, 신약에서는 a{gio" 하기오스” 라는 말로 표현 되었는데 이에 대한 원뜻은 ‘불의와 부정에서 분리된 상태’ 라는 의미가있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하나님이라고 했을 때에는 하나님의 고유하신 속성을 뜻하는 것으로서 첫째 죄와는 관계가 없으신‘하나님의 윤리, 도덕적인 완전성’을 뜻하는 것이며 둘째, 적극적인 의미로는 본질적으로 피조물들과는 구별된 ‘신의 속성’을 지니신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부 하나님도(11:44, 45, 17:11) 성자 예수님도(1:24, 6:69) 또 성령 하나님도(3:11, 3:22)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있는 사물이나 사건, 그리고 인간(성도)도 거룩함을 입은 것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26:33, 1, 8, 고전1:2).

 

2.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

 

 그렇다면 거룩성을 지니신 하나님은 세상 만물과 어떤 관계로 계시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1) 존재적으로 구별 되신 분이십니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15:11). 라고 모세는 고백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룩이라는 의미는 구별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는 본질적으로 피조물인 만물과 인생들과 구별된 창조주요 섭리 주로서 계시는 분이십니다. 즉 인간과 곤충과 엄연히 존재적으로 그별 되듯이 하나님은 절대적인 기룩한 신으로서 우리 인생들과 구별된 분이심을 뜻합니다.

 

 

 2) 완전 무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6:3)라고 천사들이 찬양한 것은 하나님의 거룩성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완전 무흠하다는 사실을 시사해줍니다. 아무리 의로운 인생일 지라도 완전 할 수 없습니다, 또 그 삶에서 도덕적으로 흠집이 없는 이들도 없을 것입니다. 민족의 불의와 부정에 비분 강개한 이사야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6:5)라고 절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거룩하신 하나님은 인간들과는 달리 존재적으로는 신이시오 윤리 도덕적으로는 완전 무흠하신 존재로서 절대적으로 인간과 인간 세계와는 분리되신 분으로 계심을 인식합니다.

 

3. 거룩하신 하나님의 특성

 

 1)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악을 행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34:10). 하나님은 인생들이나 창조하신 만물들에게 결코 악이나 불의를 행치 않으십니다. 죄악을 불인정하시고, 용납하지 않으시는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59:1-2, 1:13). 그러므로 성경은 사람이 시험 받을 때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1:13)고 원망 불평하지 말 것을 주의시켰습니다.

 

 2) 하나님은 거룩하심을 요구하십니다.

  소극적인 의미로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의 죄악을 원치 않으시고 적극적인 면으로는 인생들의 거룩한 행위를 기뻐하십니다(20:26, 15:9). 그리고 필연적으로는 하나님을 닮아 거룩함에 이르라고 요구하십니다(11:44, 45, 12:14, 벧전1:15,16).

 

 3) 하나님은 거룩한 희생을 치루십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거룩성이 온전히 계시된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이요, 십자가의 대속 사건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만일 그와 같은 적극적인 거룩적 행동이 하나님께 없었더라면 기독교의 하나님도 인간들이 지어 낸 신화적인 신과 다를 바가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스스로 거룩하신 분이시오 또 인생들에게 거룩을 요구하시는 분으로만 머무르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거룩을 행하셨으니 바로 불의한 인생들에게 당신의 거룩한 성품을 선물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속죄를 해주셨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바로 절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절대 불의 한 인생들의 죄의 값을 몸소 담당하신 희생인 셈입니다. 이 십자가의 희생 앞에서 인생들의 진정한 거룩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4.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

 

 

 1)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힘입어야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거룩성과 그 요구를 반영해 줍니다. 그 율법 안에서 인생들은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는 절대적 간격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7:12-15). 그러므로 오직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은총을 힘입어야만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인정해야합니다(3:21, 22, 4:16). 바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성을 인정하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3:25-27).

 

 2) 겸손하게 회개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은 언제나 절대적 거룩자요 우리는 항상 상대적 불완전한자임을 인식해야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겸허한 자의식을 지니고, 늘 회개하여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삶을 구형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