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이사야 강해

[스크랩] 이사야 (개론)

에반젤(복음) 2019. 12. 29. 16:29


         이사야(개론)




1. 저작 연대 및 시기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는 예루살렘의 존경받는 시민이었으며, 또한 히스기야 왕의 신뢰받는 조언자였다. 그는 주전 739년에 웃시야 왕이 사망할 때로부터 므낫세 왕의 통치 때까지에 걸쳐 활동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므낫세의 박해로 순교하였을 것이다. 전승에 의하면 이사야는 몸이 두동강 나는 죽음을 당하였다 (히브리 11:37을 참조하라). 그는 주전 697년 므낫세가 즉위한 이후로는 '공중 설교'를 전혀 하지 않고, 자신의 메시지를 40장에서 66장 사이에 보존된 '문서 형태'에만 국한시켰음이 분명하다.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주전 701년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는데, 이 때는 앗수르가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고 그 거민들을 노예 및 포로로 잡아 가려고 위협하던 시기였다. 그의 중보 기도에 의해, 산헤립의 군대는 전멸하였다 (열왕기하 19:35-37; 역대하32:21; 이사야 37:36-38).

2. 역사적 배경
주전 8세기 후반에 여로보암 2세가 사망한 후 북왕국 (열 지파) 이스라엘은 파국(破局)일로에 있었고, 결국 사마리아는 주전 722년에 멸망당하였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왕들이 장기간 계속 이어지고 성서적 신앙이 위축됨으로써 이스라엘은 몰락하게 되었다. 타락한 아하스왕의 치하에 있던 유다는 언제든지 배교한 이스라엘의 본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자신들의 언약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 보다는 오히려 이방 앗수르에게 보호와 구원을 기대하였다. 이사야와 미가는 이러한 불신앙에 대하여 준엄하고 단호하게 대항하였다. 주전 622년에 아하스의 아들로 하나님을 경외하던 히스기야는 그때까지 남아있던 우상 숭배하는 "산당"을 제하였으며, 백성들에게 성경교육을 강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