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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상 숭배를 피하라(고전 10:14~22)

에반젤(복음) 2019. 12. 17. 17:11



         

* 오늘의 말씀 : 우상 숭배를 피하라(린도전서 10:14~22)

 

* 본문요약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우상숭배를 피해야 합니다. 이방인들의 제사는 모두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성찬식 때 포도주를 마시고 빵을 떼어 먹음으로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방인의 제사에 참여하고 그 제물을 먹음으로써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됩니다. 주의 잔과 귀신의 잔,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할 수 없습니다.

 

찬 양 : 489(429)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357(322)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 본문해설

 

1. 우상 숭배를 피하라(14~17)

 

14)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우상 숭배를 피하십시오.

15) 나는 지혜가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혹은, 여러분은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사람

들이니)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내가 하는 말을 스스로 잘 판단해 보십시오.

16) 우리가 축복하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까?

17)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가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다 그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누어 먹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축복하는 축복의 잔(16) :

성찬식을 집전할 때에 목사가 그 포도주와 빵에 복을 주시기를 기도한 후에 성도들이 성찬식에 참여합니다. 이 때 그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마다 주님의 피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고, 그때 먹는 빵으로 주님의 몸에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가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17) :

성찬식에 담겨진 빵이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을지라도, 본래 한 덩어리의 빵에서 나온 것이니, 그 빵을 먹은 자들 역시 여럿일지라도 한 몸이 됩니다. 한 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붙은 지체들이 되는 것입니다.

 

 

2.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할 수 없다(18~22)

 

18) 육신을 따라서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제물을 먹는 자들이 그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닙니까?

19) 그러니 내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입니까?

우상은 무엇이고,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은 무엇입니까? (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지,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닙니

. 나는 여러분이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21) 여러분이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실 수 없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할 수 없습니다.

22) 우리가 주님을 노여워하시게 해 드려서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주님보다 강한 자입니까?

 

- 이방인의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20) :

주께 드리는 제사 이외의 그 어떤 제사도 모두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 여러분이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20) :

성찬식에 참여하는 자가 주님과 한 몸이 되는 것처럼, 귀신에게 제사하는 자들은 그 제사를 받는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됩니다.

 

-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실 수 없고(21) :

주께 예배드리는 자가 귀신의 제사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도 섬기고 귀신도 섬기는 혼합주의를 주님은 아주 싫어하십니다.

 

 

* 묵상 point

 

1. 우상숭배를 피하라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악 중에서 가장 악한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다른 것은 사람이나 물건에게 짓는 죄이지만, 우상숭배는 그 죄가 하나님을 직접 겨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아예 우상숭배를 행하는 그 자리를 피하라고 경고합니다.

 

 

2. 성찬식 때 포도주와 빵을 먹고 마심으로 주의 피와 몸에 참여 한다

 

  바울은 우상숭배를 하면 왜 안 되는지를 성찬식을 통해 설명합니다. 성찬식을 집전하는 목사가 그 포도주와 빵에 복을 내려달라는 축복의 기도를 드리면, 성도들이 성찬식에 참여할 때 그 포도주와 빵을 먹고 마심으로 주님의 피와 몸에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그 포도주와 빵을 통해 주님의 몸과 피에 참여함으로 성도들은 한 몸 되신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찬식에 참여하는 자는 여럿이지만, 모두가 다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성찬식에 나오는 빵은 잘라진 조각들이지만, 그 빵이 한 덩어리었듯, 성찬식에 참여하는 성도들 역시 하나입니다.

 

묵상 :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모든 순서들 중에 성찬식이 가장 중요하고 존귀한 예식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담고 있고, 또한 예수께서 주님의 이름을 기념할 때마다 이 예식을 행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식에 참여할 때마다 거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성찬식을 가볍게 여기는 자는 주님의 십자가를 가볍게 여기는 것과 같습니다.

 

 

3. 마찬가지로 이방인의 제사를 통하여 귀신과 교제하게 된다

 

  우선 이방인의 제사는 모든 것이 다 귀신을 위한 제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면 그것은 분명 귀신이 받는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은 천국이나 지옥, 그 어딘가에 있고, 사람들이 드리는 제사는 그 어른들이 받는 것이 아니라 귀신들이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 없이 제사를 드립니다. 그들은 그 마음에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제사를 드리면, 어른들이 어디에 계시든 그 정성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라고 경고합니다. 우리가 성찬식을 통해서 주님과 하나가 되듯, 그 제사를 통해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귀신이 그 제사를 받을 때 그는 이미 귀신에 속한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적용 :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자들은 절대로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에 제사를 드려서는 안 됩니다. 건물 상량식을 할 때 고사도 지내지 말고, 몸에 부적을 붙이는 일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외의 그 어떤 것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4.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할 수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예배도 드리고 제사도 드립니다. 고린도교회의 성도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당시 고린도라는 도시가 우상숭배가 가득한 곳이어서, 그 곳에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한다든지, 사업을 한다든지 하려면 우상숭배의 자리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업의 조직들의 모임을 그런 곳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자기들은 인간관계나 사업 때문에 간 것이지 우상숭배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예식에 참여한 것 자체가 우상을 향한 제사의식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제사의식에 참여해서 함께 먹고 마시는 동안 그는 귀신에 속한 자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편으로 성찬식을 하면서 또 한 편으로 귀신에게 바치는 제사에도 참여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적용 :

 

 이런 자를 혼합주의자라고 합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귀신도 섬기는 이런 자는 결단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5. 우리가 하나님보다 강한 자냐

 

  주께서 우상숭배를 싫어하십니다. 정기적인 예배에 모두 참여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등 신앙생활의 모든 것을 다 열심히 하였더라도 우상숭배에도 함께 참여하는 자는 믿음 없는 것으로 여기고 그를 심판하겠다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심판하시는 이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굳이 참여하겠다고 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은 준엄하게 경고합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강한 자냐?”

 

 

* 기도제목

 

1. 성찬식을 할 때마다 그 예식을 통하여 주님의 몸과 피에 참여하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2. 성찬식에 참여할 때마다 주님과 교제하는 신실한 자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3. 하나님도 섬기고 귀신도 섬기는 혼합주의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