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시간/- Q T

어떻게 경건의 시간을 가질 것인가?

에반젤(복음) 2019. 5. 10. 07:23



어떻게 경건의 시간을 가질 것인가?

I. 성경읽기
성경읽기는 경건의 시간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성경 읽는 것이 타성에 빠지게 되기 쉽다. 만약 성경 읽기가 점점 메말라가고 습관적이 된다면 변화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함으로 실제적인 유익함을 찾았다. 성경읽기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1) 경건서적(Devotional books)
나는 경건의 시간에 QT책자나 기도문등의 경건서적(Devotional books)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내 삶의 가장 영적인 열매가 부실했던 청소년 시기에 나는 경건의 시간에 성경대신 경건서적(Devotional books)을 사용하였다. 당시에 나는 오늘의 성경구절을 대충 흝어보고, 본문 해설을 읽고, 그리고 거기에 나와 있는 감미로운 시와 인용문들을 읽는 데에 머물러 있었다. 그것으로 나는 아침 경건의 시간을 가졌었고, 더 나아가서 교회 청소년 모임등에서 은혜를 나누도록 요청 받았을 때면 나는 그와 같은 경건서적(Devotional books)에서 좋은 글을 고르곤 했다. 이것들이 어떤 의미에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몇 년이 지난 후에, 나는 내게 어떤 결과들이 나타났는지 알게 되었다. 그와 같은 경건의 서적들은 매력적인 인스턴트 식품과 같았고,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성경을 아는 것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경건 서적이 성경을 대신하지 않고, 우리에게 성경을 사모하도록 할 때 경건서적은 가장 잘 사용되어지는 것이 된다. 우리는 그 날 하루의 삶을 위해 우리의 생각 속에 성경 말씀을 더욱 많이 묵상해야 한다.
2) 성경 전체를 읽기
내가 스페인어로 사역해야 했던 여러 해동안, 나는 일년마다 스페인어로 된 성경 전체를 읽기로 작정했었다. 나는 구약성경 마지막 장에 끝난 날을 기록했다. 일년이 때로는 13개월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는 목표의 정확한 성취를 위해 엄격해 지는 것 보다는 성경을 배우는 즐거움을 선택했다.
스페인어로 구약성경을 읽는 것은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했다. 그래서 나는 정신이 좀 더 맑게 깨어있는 아침에 구약성경을 읽고 신약성경은 점심 식사 후에 읽었다. 신약성경은 일년에 두 번 또는 그 이상 읽었다. 그 당시 신약성경은 내게 더 많은 묵상을 하게 했다. 그러나 나는 곧 거의 모든 성경구절이 묵상에 값진 것을 알았다.
3) 특별한 것을 찾을 때까지 읽기
이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성경을 읽기 시작하여 당신이 무언가 묵상할 만한 것을 찾을 때까지 읽기를 계속하라. 그리고 그 성경구절이나 또는 깨달은 진리를 기억하며 묵상하며, 그 성경구절을 그날의 메시지로 만들어라. 어떤 방법으로 경건의 시간을 갖던, 찾은 성경구절을 심사숙고하고 방금 발견한 진리의 중요성에서 벗어나지 마라. 묵상은 오늘 날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다. 그러나 나는 당신의 마음을 텅비게 만드는 식의 명상을 권하지 않는다. 묵상의 예를 위하여 내가 내 딸이 대학에 다닐 때 보냈던 편지구절을 인용한다. 

성경말씀을 어떻게 묵상하며 상고하고 있는지? 나는 지금 아주 유명한 성경구절을 읽고 있었단다. 마태복음 17장의 변화산상에서의 이야기란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Jesus took with him Peter and James and John his brother, and brought them up to a high mountain ...)” 라는 구절을 읽다가 나는 나도 모르게 그 구절에 끌려 들어가도 말았다. 그리고 마가복음 9장 2절의 관련구절을 찾아보았다. 마가복음에는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인도하사...(Jesus taketh with him Peter, and James, and John, and leadeth them up into an high mountain...) 라고 기록되어있다.

예수께서 그들을 인도하셨다는 구절이 나의 생각을 사로잡았다. 나는 성경을 책상에 두고 일어나 그 광경을 그려보며 마루를 걸었다. 예수께서 손과 발로, 어떤 신비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그 높은 산을 올라가셨다. 예수님은 앞장 서서 가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몰아가지 않으셨다. 그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마음에 다른 생각들이 물밀 듯이 밀려왔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그들의 모든 고난 가운데 예수께서도 함께 고난 받으사...(In all their affliction he was afflicted...)(사63:9) 주님께서 먼저 가신 길이라면 내게도 어려울 것이 없다. 나는 계속 성경을 읽으러 가기 전에 멈춰 서서 주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또 나는 다음 구절에 끌렸다. “...그 얼굴이 해처럼 빛나며...” 나는 내게 좀더 친숙한 마가복음을 빨리 찾았다. 마가 복음은 좀더 분명하게 “ ...그의 얼굴이 변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마태복음에서는 "해처럼 빛났다"고 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엔 의심할 여지없이 베드로는 너무 놀라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나는 곧 계시록 1 장을 찾아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신 영광의 주님의 모습을 그곳에서는 어떻게 말하였는지를 찾아보았다. 계시록 1 장 16절에서 나는 같은 구절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이 구절은 나로 주님을 예배하게 했다. “... 주 예수님, 영광의 주님을, 천사들이 흠모하며 예배하는 주님을, 저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요? 주님을 어떻게 예배해야하는지 가르쳐주옵소서. 주님의 얼굴을 ... 해처럼 빛나는 주님의 얼굴을..." 그리고 성경의 구절들이 내 마음에 홍수처럼 밀려들어왔다.  

"... dwellin in the light which no man can approach unto..."
"... in Him no darkness..."
"... neither was guile found in his mouth..."
"... all things are naked and opened unto the eyes of him with whom we have to do."
"... Behold, thou desirest truth in the inward parts..." 

나는 비록 그 구절들을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성경을 찾아 다 읽었다. 그리고 다시 마루를 천천히 걸으며 기도했다. “ 주님, 나의 모든 삶이 진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께서 주님의 불같은 눈으로 언제라고 나를 감찰하실 때 내게 아무 것도 숨기워진 것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나는 거기서 멈췄다. 가슴이 너무 벅차서 더 이상 성경을 읽을 수 가 없었다. 나는 성경을 닫고 기도를 계속하였다. 그리고 그날의 기도는 다음날로 미루어졌다.

4) 성경공부(Formal Bible Study)
어떤 면에서는 성경 읽기는 성경공부가 될 수 있다. 또 어떤 성경공부는 여러 번의 경건의 시간을 가질 수 도 있다. 내가 좀 더 자세히 알기 원하는 것들은 성경과 성경사전을 사용하여 전체, 또는 전반적인 개관을 얻는다. 성경과 성경사전을 사용하는 성경공부방법은 아주 즐거운 방법이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 무엇인가를 발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몇 년 지나서 당신은 당신이 발견한 것을 이미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발견은 당신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개요(outline)를사용하는 개괄적인(panoramic) 성경공부 방법이나 또는 부족인들을 위해 고안된 연대기적 성경공부(Chronological Bibl Study)방법을 선호한다. 구약의 그리스도의 주제는 - 직접, 또는 간접적인 형상, 예언, 상징, 표상 - 덕을 세우는 일을 계속하여 말하고 있다. (The subject of Chist in the Old Testment cannot fail to be edifying). 우리는 여기서 어떤 개인적인 성경공부라해도 성경해석에서의 중요한 원칙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 특히 문맥의 대조와 성경과 성경의 비교를 통하여.

성경공부교재나 과정들은 성경공부에 관한 정규 신학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 그러나 이 과정들은 언제나 우리를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관점으로 인도해야한다.
[히5:12-14 ]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 성경공부에 관한 주의점  

당신의 성경을 단순한 교재가 되게 하지 말라. 마치 우리가 신학교에서 시험을 위해 성경을 공부하듯이. 사역지에서 시험에 대한 부담이 없이 스페인어로 성경을 읽었을 때 나는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았는지 모른다. 

매 경건의 시간을 정규적인 성경공부처럼 만들면 당신은 시간이 없다는 생각으로 영원히 경건의 시간을 끝내버릴 지 모른다. 

다른 사람을 위한 성경공부시간으로 사용하지 말라. 당신 영혼을 위한 경건의 시간을 정규적으로 당신의 성경공부 준비시간이 되지 않게 하라. 

만약 당신의 성경에 표시 해 놓은 것이 많다면 , 표시하지 않은 다른 성경을 묵상을 위해 사용하라.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우리가 전에 표시해 놓은 것만을 보려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성경에서 새로운 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
물론 성경을 읽는 다른 많은 방법들이 있다. 어쩜 지금이 주님께 경건의 시간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구하기 위해 기도해야 하는 시간인지도 모른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을 향하신 주님의 약속된 축복이 있다. (마 5:6)

번역 : 박세인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