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에베소서 강해

[스크랩]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5~21)

에반젤(복음) 2019. 12. 11. 15:10



     

* 오늘의 말씀 :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에베소서 5:15~21)

 

* 본문요약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하므로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 지혜를 가진 자답게 살며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깨닫는 자가 되십시오. 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십시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함께 부르고 마음으로 주께 찬송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십시오.

 

찬 양 : 172(183) 빈 들에 마른 풀같이

          169(182) 강물 같이 흐르는 기쁨

 

 

* 본문해설

 

1. 새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15~17)

 

15)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인지를 자세히 주의 깊게 살펴서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행하십시오.

16)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십시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깨닫는 자가 되십시오).

 

 

- 지혜(15) :

하나님의 말씀을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혜

어떻게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인지를 아는 것


- 주의하여(15) :

자세히(주의 깊게, 철저히) 행할 것을 알고 조심하라.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

영적으로 해이해지지 않게 주의하라는 말


- 때가 악하다(16) :

세월의 흐름이 신앙인들에게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말

세상의 보편적 가치관이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여 하나님의 질서를 떠나 있으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지키기가 매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


- 세월을 아끼라(16) :

시간을 악의 굴레에서 속량하여 낸다. 시간을 최대한 이용한다.

시간을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방향으로 사용한다는 말.

늘 긴장하여 세상에 휩쓸려 함께 악의 길로 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

세상이 악하므로 세상의 시간에 떠밀려 살지 말고 하나님의 신령한 시간 속에 살라는 말.


- 어리석은 자(17) : 하나님의 뜻과 지혜에 대한 이해가 없는 자

 

 

2.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18~21)

 

18) 술 취하지 마십시오.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피차(서로) 복종하십시오.

 

- 이는 방탕한 것이니(18) :

술 안에 방탕함이 있다는 뜻으로, 술 취하는 자체가 방탕함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술취함이 육체의 욕망을 따라 무절제하게 살아가는 방탕함으로 이끌어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 방탕(18) : 영적인 감각을 잃어버린 자의 무절제한 생활. 육체의 욕망에 빠져 살아가는 것.

 

 

* 묵상 point

 

1.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대로 행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혜는 행동하는 지혜입니다.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는 지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주신 지혜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악에 대하여 방어만 하지 말고, 악을 이기도록 주신 지혜대로 적극적으로 살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않는 삶에서 멈추지 말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는 자가 되십시오.

 

 

2. 지혜는 하나님의 복의 통로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순간 주께서 우리에게 영적인 지각력과 판단력을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대하여 저런 말을 하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데라든가, “저런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을 하는 것을 보니 지금은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곧 복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판단력과 지각력입니다.

 

 주께서 이미 우리에게 이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복의 통로입니다. 지혜대로 사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지혜를 거부하는 자에게 저주를 내리십니다. 이 지혜는 말씀을 배우고 익히면서 더욱 신령한 지혜로 우리 안에 채워집니다. 또한 지혜대로 살면 지혜는 더욱 강건하여지고, 지혜를 거부하면 지혜는 더욱 힘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더욱 갈고 닦아서 더욱 신령하고 좋은 지혜가 되게 하십시오.

 

묵상 :

 

 우리는 지금 끝을 행해 가고 있는 종말의 때를 살고 있습니다. 악이 지배하는 종말의 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남은 기간을 하나님의 주신 지혜대로 신실한 삶을 살아갑시다.

 

 

3.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십시오.

 

 지혜대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도움 없이는 신실한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불평하고 원망하면 영적인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되고, 감사하고 찬양하면 더욱 성령 충만해지고 그의 영이 더욱 건강해집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서로 복종하는 자들이 됩시다. 서로의 역할과 권위를 인정하고 그 역할과 권위에 서로 복종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의 태도입니다. 이렇게 함께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피차에 서로를 인정하고 복종하는 가정과 교회가 건강한 가정과 교회입니다.

 

1) 성령 충만한 자는 하나님께 찬송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서로 어울려서 함께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마음으로 노래하며 찬양합니다.

구원 받은 자들이 감사와 기쁨으로 주께 찬양하는 것을 새노래라고 합니다.

성령 충만한 자가 부르는 신령한 노래를 주께 부르는 자가 되십시오.


2) 성령 충만한 자는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는 진주 장사가 세상에서 제일 값진 진주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과 같습니다. 그는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그 진주를 기쁨으로 삽니다. 그리고 그것을 갖게 된 것을 기뻐하며 감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복을 받은 자들이니 항상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주께서 주신 복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확실히 믿는 자들은 계명이 있으니 억지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진정한 기쁨과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3) 성령 충만한 자는 피차에 권위를 인정하고 서로 복종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피차 서로의 권위를 인정하고 복종합니다. 주님의 성도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나는 이 일을 하고 저는 저 일을 합니다. 내 일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 사람의 일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한 자는 피차 서로의 권위를 인정하고 서로 복종합니다.

 

묵상 :

 

 이 모든 것을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성령 충만을 주시기를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새롭게 바꾸셔서 이 일이 이루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여 우리의 심령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되도록 하십시오.

 

 

4.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세상 풍조에 빠지지 않는 신령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육체의 욕망을 이루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주께서 오실 터인데 이 세상 것을 찾자고 주님을 멀리하면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각자 학교나 직장에서 바쁜 생활들을 하고 있겠지만, 그런 일들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시간까지 잃어버리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이런 일은 이쪽 손에 있는 10원짜리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마음을 쏟느라 저쪽 손에 있던 10만원짜리 수표를 잃어버리는 자와 같이 어리석은 일입니다.

 

묵상 : 공부하느라 주님 섬기는 일을 멀리하는 것은 세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공부하느라, 직장 일에 바빠서 잠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이 세상에서는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주님 보실 때에는 세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이 땅의 시간보다 훨씬 더 긴 영생을 위하여 전혀 준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기도제목

 

1. 주님께서 주신 지혜대로 살게 하옵소서.

 

2.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3.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가정과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