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벧전,후서 강해

[스크랩] 베드로전서 연구

에반젤(복음) 2019. 11. 28. 17:49



           

                      베드로전서 연구

   


    * 베드로 전서 주 제 : 택하심을 받은 성도와 흩어진 나그네(1:1-2)

    * 베드로 전서 주제절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 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

                                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전1:1-2)



. 기록 배경

   베드로전서는 그 형식이 편지이다. 오늘날에도 편지에 일정한 양식에 있었던 것처럼 헬라시대에도 편지의 형식이 존재하고 있었다. 편지를 보내는 송신자와 편지를 받는 수신자, 그리고 인사말과 축원(또는 송영), 또 이 편지를 쓰는 목적에 해당하는 내용(text)과 당부의 글, 개인적인 인사와 축원 등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드로사도 당시 편지는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매체였다. 국가적인 공무를 주고받는데 사용되는 공식 문건으로, 또는 경제(상업), 법률, 군사, 정치, 행정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서신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베드로 당시나 바울 당시의 서신은 매우 엄격한 편지의 양식(형식)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또한 서신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 대해서 명백한 목적성을 가지고 기록된 것이다. 더군다나 성경에 기록된 서신들은 그 어떤 서신들보다 특정한 상황성을 지니고 있으며 명백한 목적성을 지니고 기록되었다. 따라서 베드로전서를 읽으면서 우리는 베드로전서에 나타난 특정한 상황성이 무엇인지, 즉 베드로전서의 정황성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노력은 베드로전서의 기록 목적과 베드로 사도가 교회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하나의 첩경이 되는 것이다.

 

  베드로전서의 저자는 12사도 중의 하나인 베드로이다. 아마 이 서신은 주후 64년경 기록하였을 것으로 본다. 본문에는 바벨론에서 기록된 것이라고 (5:13) 말했으나 실상은 로마를 가리키는 은어일 것이다. 이렇게 은어를 사용한 것은 당시 긴박한 상황을 염두에 둔 탓인데, 이것은 소아시아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유익을 위하여 쓴 편지이다.



Ⅱ. 수신자

   수신자들은 그당시 소아시아의 로마령 5개 지방즉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져 있는 자들이다. 이들은 흑해 연안의 본도에서 그 오른쪽 아래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를 거쳐 에게해 연안 아시아에서 다시 흑해 남쪽 연안 비두니아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에 흩어져있는 자들이다(이 지역은 지금의 터키 북부지역에 해당하며, 타우루스(Taurus)산맥 북쪽 지역 전체를 의미한다)



Ⅳ. 내용과 주요 사상

   이 서신을 받아 읽을 사람들은 핍박을 받는 중이었기 때문에 위로의 말이 필요했다. 여기에는 희망이 그 지배적 사상인데 흔히 이 책을 가리켜 희망의 서신이라고도 한다. 이 서신의 주제는 고난이다. 여기에는 베드로가 그리스도와 가진 개인적 경험이 반영되어 있다. 예수가 죽으셨을 때에 가졌던 의지할 곳이 없던 감정이 예수가 부활하셨을 때에 그의 소망은 살아났다 (1:3).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은 (1:8)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21:15 - )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라"는 (5:2) 권면은 요한 21:15-17의 말씀을 반영하고 있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는 (5:5) 말은 요한 13:4을 반사한 것 같다. 베드로는 다섯 번이나 그리스도의 고난을 말하고 있는데 (2:23, 3:18, 4:1, 13, 5:1), 이것은 마치 겟세마네 동산에서와 골고다 언덕에서의 십자가의 광경을 보여주는 것 같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1:3)는 말씀은 베드로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재생의 기쁨을 갖게 한다.



Ⅴ. 내용 분해

  1. 서 론 1 : 1, 2

  2. 구원의 성격 1 : 3 - 12

  3. 구원의 주장 1 : 13 - 2 : 10

  4. 구원받은 자의 행위 2 : 11 - 3 : 12

  5. 구원받은 자의 확신 3 : 13 - 4 : 11

  6. 구원받은 자에 대한 충고 4 : 12 - 5 : 11

  7. 결 론 5 : 12 - 14

  

   (1) 서 론 (1 : 1, 2)

  

   (2) 구원의 성격 (1 : 3 - 12)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시는 것이다.

  

   (3) 구원의 주장 (1 : 13 - 2 : 10)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영혼이 거룩해져야하며 (1:13-21), 사회적으로는형제에 대해서 (1:22-25) 교회적으로는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야한다 (2:1-10).

  

   (4) 구원받은 자의 행위 (2:11-3:12)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대해서는 행실을 선하게 가지며 (2:11,12), 국가에 대하여서는 모든 제도에 순종해야하며 (2:13-17), 가정에 있어서 종은 주인에게 순종하고 충성되이 섬기며, 남편과 아내된 자들은 의무와 권리를 존중하여 날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2:18-3:7).

  

   (5) 구원받은 자의 확신 (3:13-4:11)

      핍박을 받을 경우는 상대를 욕하지 말고 핍박을 받되 소극적으로 참고 견디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 (3:13-22). 행위에 있어서도 확신을 가지고 육체의 고난을 받으며 (4:1-6) 서로 사랑하기에 힘써야 한다 (4:7-11).

  

   (6) 구원받은 자에 대한 충고 (4:12-5:11)

      그리스도인에게는 무서운 불 시험이 떨어질 경우가 있어도 그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할 것이다 (4:12-19). 양무리를 치되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대적에 대해서 믿음을 굳게 해서 대적할 것이다 (5:1-11).

 

   (7) 결 론 (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