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벧전,후서 강해

[스크랩] [하나님께서 다 이루시기까지 “은혜”와 “긍휼”로 더하소서!] 박동근목사

에반젤(복음) 2019. 11. 28. 17:47



          

[하나님께서 다 이루시기까지 “은혜”와 “긍휼”로 더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전 1:1-2).

베드로는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는 평상적인 인사로 베드로전서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다 이루실 때까지 더하여지길 간구하고 있습니다(칼빈, 벧전 1:1 주석). 즉,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다 이루시기까지 “은혜”와 “평강”이 지속되고 더하여지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일은 구속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구원이라 할 때 구원이야말로 하나님께 속한 그분의 큰일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과 과정과 완성이 하나님의 일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시작도 과정도 그 완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과 교회는 이미 시작되고, 하나님의 큰 능력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그 큰 구원을 받고 경험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아직 완성에 이르지 못했기에 지상에서 성도들과 교회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도 겪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과 교회사 속에서 은혜로 시작했다가 육체, 곧 율법의 행위, 인간의 의, 공로로 마치려는 어리석음을 범해 왔고, 우리도 이런 오류와 어려움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 3:2-3).

우리가 받은 구원 그리고 지금 경험하고 있는 구원, 미래에 완성되어 경험할 구원이 모두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며,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완성될 일입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베드로전서가 쓰여진 목적 중에 하나는 임박한 박해를 진리의 복음과 은혜 언약의 약속을 확고히 하므로 믿음으로 견디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도래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 안에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일상적인 인사말은 구원을 어떻게 바라보아야할지, 모든 구원의 기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우리로 하여금 되돌아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