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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드로전서 개관

에반젤(복음) 2019. 11. 28. 11:37



    

베드로전서 개관

1. 배경

베드로 전서의 저자는 12사도 중의 하나인 베드로이다.

주후 64년경 기록하였을 것이다.

본문에는 바벨론에서 기록된 것이라고(벧전5:13)말했으나 실상은 로마를 가리키는 은어 일 것이다. 이것은 소아시아 여러 도에 흩어져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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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드로전서의 명칭과 저자

본서의 헬라어 성경에서의 명칭은 초기 사본에서는 ‘페투루 알파’, 혹은 ‘페투루 에피스톨레 알파’로 나타나지만, 후기 사본들에는 ‘일반적인’이라는 의미의 헬라어 ‘카톨리케’란 말이 첨가되어 본 서신이 공동서신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헬라어로 ‘카톨리케’, 즉 ‘일반적인’, 혹은 ‘공동의’(general)라는 말은 ‘오리겐’(Origen)이 최초로 적용시킨 것으로서, 그 명칭은 363년 라오디게아 공회에서 공인되었습니다. 그래서 흠정역 영어 성경(KJV)은 다른 공동서신들과 마찬가지로 ‘베드로의 첫 번째 공동서신’(The First Epistle General of Peter)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영어 번역본들은 그냥 ‘베드로전서’(1 Peter)로만 표기하고 있으며 한글 개역 성경도 이를 따르고 있습니다.

 

본서의 저자가 베드로라는 사실은 본서의 서두에서 베드로가 자신이 기록자임을 밝히고 있는 점(1:1)과 본서의 내용이 사도행전에 나타난 베드로의 설교와 비슷하다는 점(1:17과 행 10:34; 2:7,8과 행 4:11 비교) 등의 내증과 함께 폴리갑(Policarp), 이레니우스(Irenaeus),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of Alexandria), 터툴리안(Tertullian)과 같은 초대 교부들의 증거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인정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9세기부터 비평학자들은 본 서신의 헬라어 문체가 상당히 세련되어 있으며 또한 구약 70인역(LXX)을 자유롭게 인용하고 있는 점을 볼 때 학식이 없는(행 4:13) 갈릴리 어부 출신인 베드로의 글로 보기 어렵다고 의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때로부터 30년 이상의 기간이 경과되었고, 그 동안 베드로가 팔레스틴 지역 밖에서도 활동함으로써 상당한 정도의 헬라어를 구사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때, 그리고 본서를 실루아노가 대필하였음(5:12)을 감안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본서의 내용이 바울 서신과 비슷한 점이 많음을 들어 누군가가 바울의 사상을 모방하여 본서를 기록하고 본서의 권위를 세우기 위하여 베드로의 이름을 도용했을 것이라는 가설도 주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바울의 서신들에 대해 정통해 있었으며(3:15, 16), 또 바울의 글이나 사상에 공감하는 바가 컸기 때문에 베드로의 글에 바울의 영향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한편, 본서의 기록 연대는 기독교인들에게 닥칠 극한 환난이 예고되고 있으며(1:6-7), 또 이 편지를 쓰는 당시 베드로가 로마에 있었음(5:13 참고)을 감안한다면 네로 황제의 기독교 대핍박이 시작된 때인 A.D. 62년과 베드로가 로마에서 십자가형을 받아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는 해인 A.D .68년 사이의 기간 중 비교적 초기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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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드로전서의 주제

본 서신은 신약성경의 공동서신 중 하나로서, 일차적으로는 로마 제국의 대박해에 직면해 있던 초대 교회 시대의 소아시아 지역에 있는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 서신입니다.

 

A.D. 60년경까지 기독교가 지중해 연안 지역에 두루 전파될 때까지만 해도 일상적인 핍박이나 고난은 있었어도 로마 제국에 의한 대대적인 핍박은 없었는데, 그것은 로마 황제들이 내란이나 현저하게 대두되는 위험 요소가 없는 한 모든 종교에 대해서 관대한 정책을 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A.D. 62년의 로마 대화재 사건을 계기로 네로 황제 때에 이르러 기독교에 대한 본격적 박해가 시작되었는데, 본서의 내용에는 이런 박해로 신자들이 근거 없는 악평을 받으며(2:12, 15) 생명까지 위협을 받고 있음(3:14; 4:19)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러한 외적인 박해에 처한 신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하는 것이 본 서신의 기록 목적으로서 본 서신 전체에는 격려와 위로의 따스함이 넘치며, 그런 까닭에 흔히 ‘격려의 서신’, 혹은 ‘소망의 서신’이라고 불립니다.

 

베드로는 본서에서 성도들이 이 땅에서 나그네와 같은 존재들로서 여러 가지 고난을 당하지만, 하나님의 큰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며 장차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게 될 산 소망이 있음을 상기시킴으로써 수신자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본 서신에서 단순히 내세지향적이고 도피주의적인 신앙으로 외적인 박해에 대비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이처럼 때로는 기독교에 대해서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도 성도들이 거룩한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살아야 것에 대해서 강조하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서 왕 같은 제사장들이기 때문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그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핍박을 받고 욕을 받는 것을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여기며 즐거워하라고 권고하면서(4:13),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고난으로 부르심을 받은 존재임을 가르침으로써 고난의 적극적 의미에 대해서 선포하고 있습니다(2:21).

 

한마디로 종말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바라보면서 죄 많고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실존에 관해서 중요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 본 서신입니다.

 

본서는 비록 바울 서신들처럼 본격적인 교리 서신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목적으로 글을 써가는 가운데 삼위일체, 그리스도론, 속죄론, 교회론, 종말론 등 중요한 교리들이 다채롭게 피력되고 있음도 관찰할 수가 있어서 결코 가볍게 대할 수 없는 교리적인 중요성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 서신은 예수님의 수제자이며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과 같았던 영적 지도자로서, 베드로가 그의 일생을 통하여 깨닫고 체험하였던 하나님의 은혜와 기독교의 진리와 성도들을 향한 영적 지도자로서의 마음을 요약적으로 정리하여 남긴 글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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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제표

초점

외부로부터의 고난(핍박)

구분

구원

복종

고난

본문

벧전 1-2장

벧전 3장

벧전 4-5장

주제

목적 있는 고통(고난16번, 영광16번)

장소

바벨론

시간

A.D 63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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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용과 주요 사상

이 서신을 받아 읽을 사람들은 핍박을 받는 중이었기 때문에 위로의 말이 필요했다.

여기에는 희망이 그 지배적 사상인데 흔히 이 책을 가리켜 희망의 서신이라고 한다.

 

로마서의 중심 사상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는 헬라인 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여기에는 베드로가 그리스도와 가진 개인적 경험이 반영되어 있다.

 

예수가 죽으셨을 때에 가졌던 의지할데 없던 감정이 예수가 부활하셨을 때에 그의 소 망은 살아 났다 (벧전1:3).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은(벧전1:8) 네가 나를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21:1 5-)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라는(벧전5:2) 권면은 요21:15-17 의 말씀을 반영 하고 있다.

 

베드로는 다섯번이나 그리스도의 고난을 말하고 있는데(벧전2:2, 벧전3:18, 벧전4:1, 13, 벧전5:1) 마 치 겟세마네와 십자가의 광경을 보여 주는 것 같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 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벧전1:3)는 말씀은 베드로 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 인에게 재생의 기쁨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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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베드로전서의 구조와 내용

Ⅰ. 인사와 구원의 교리에 입각한 위로(1:1-12)

 

Ⅱ. 그리스도인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신분(1:13-2:10)

 

Ⅲ. 성도들의 거룩한 삶(2:11-3:12)

1. 세상 정부에 대한 바른 자세(2:11-17)

2. 종들의 고용주에 대한 바른 자세(2:18-21)

3. 그리스도가 보이신 고난의 본(2:21-25)

4. 남편과 아내의 바른 관계(3:1-7)

5. 형제 사랑과 외인들에 대한 바른 자세(3:8-12)

 

Ⅳ. 고난에 대한 가르침(3:13-4:19)

1. 고난과 시련에 대한 권면(3:13-22)

2. 고난의 영적 의미(4:1-19)

 

Ⅴ. 교회 장로들과 젊은이들에 대한 권면(5:1-11)

 

Ⅵ. 문안과 축도(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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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내용 분해(대분류)

1. 서 론 벧전1:1,2

2. 구원의 성격 벧전1:3-12

3. 구원의 주장 벧전1:13-2:10

4. 구원받은 자의 행위 벧전2:11-3:12

5. 구원받은 자의 확신 벧전3:13-4:11

6. 구원받은 자에 대한 충고 벧전4:12-5:11

7. 결 론 벧전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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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내용 분해(소분류)

○벧전1:1흩어져 있는 성도에게 편지함

벧전1:1산 소망

벧전1:3성도의 구원

벧전1:13근신하며 순종하라

벧전1:22서로 사랑하라

 

○벧전2:1성도들의 의무

벧전2:1산 돌이신 예수

벧전2:11주를 위하여 순복 하라

벧전2:18순종의 본을 보이신 그리스도

 

○벧전3:1그리스도인의 생활 원리

벧전3:1남편과 아내

벧전3:13고난을 당하는 이유

 

○벧전4:1그리스도인이 받을 고난

벧전4:1정욕을 ㅉ지말라

벧전4:7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근신하며 기도하라

 

○벧전5:1충성에 대한 권면

벧전5:1장로에게 양무리를 부탁함

벧전5:10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벧전5:12기원과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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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용 분해(대분류)에 따른 개론

(1) 서 론

     성경본문 벧전1:1,2절을 보세요?

 

(2) 구원의 성격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시는 것이다.

 

(3) 구원의 주장

    그리스도 인은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영혼이 거룩해 져야하며 (벧전1:13-21), 사회적으로는 형제에 대해서(벧전1:22-25), 교회적으로는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야한다(벧전2:1-10).

 

(4) 구원받은 자의 행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대해서는 행실을 선하게 가지며(벧전2:11, 12),가정에 있어서 종은 주인에게 순종하고 충성되이 섬기며, 남편과 아내된 자들은 의무와 권리 를 존중하여 날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벧전2:18-3:7).

 

(5) 구원 받은 자의 확신

    핍박을 받을 경우는 상대를 욕하지 말고 핍박을 받되 소극적으로 참고 견디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벧전3:13-22) 행위에 있어서도 확신을 가지고 육체의 고난을 받으며(벧전4:1-6)서로 사랑하기에 힘써 야한다(벧전4:7-11).

 

(6) 구원받은자에 대한 충고

    그리스도 인에게는 무서운 불 시험이 떨어질 경우가 있어도 그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할 것이다(벧전4:12-19). 양 무리를 치되 하나님의 뜻을 쫓아 자원함으로 하며 대적에 대해서는 믿음으로 굳게해서 대적할 것이다(벧전5:1-11).

 

(7) 결 론

성경본문 벧전5:12-14절 보세요

 

                            -공개한 카페에서 펴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