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사무엘하 강해

[스크랩]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살해됨(삼하 4:1~12)

에반젤(복음) 2019. 11. 23. 18:37



* 오늘의 말씀 :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살해됨(사무엘하 4:1~12)

 

* 본문요약

 

  아브넬의 죽음이 (유다 지파를 제외한) 이스라엘 진영에 알려지자 이스보셋과 온 이스라엘이 두려움에 빠집니다. 이스보셋의 군대 장교 레갑과 바아나는 대낮에 궁궐에서 낮잠을 자는 이스보셋을 죽이고 목을 베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바칩니다. 그러나 다윗은 악인이 의인을 죽였다며 그들을 처형하고, 이스보셋의 머리는 헤브론의 아브넬의 묘지에 묻어줍니다.

 

찬 양 : 265(516)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502(445)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 본문해설

 

1. 힘을 잃은 이스보셋과 이스라엘(1~4)

 

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그만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도 놀랐습니다(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2) 그때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는 두 명의 지휘관(군대 장교)이 있었는데, 한 사람의 이름

은 바아나요, 또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었습니다. 그들은 베냐민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입니다. 브에롯 사람도 베냐민지파로 여김을 받았는데,

3) 그것인 일찍이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도망하여 오늘날까지 거기에 머물러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두 다리를 저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므비보셋입

니다.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이 이스르엘로부터 전해진 것은 므비보셋이 다섯 살 때였는데, 그때 유모가 그를 안고 도망하다가 너무 급하게 서두르는 바람에 아이가 떨어져서 발을 절게 되었습니다.

 

- 온 이스라엘도(1) :

여기에서 말하는 이스라엘은 다윗이 왕으로 있는 유다지파를 제외한 다른 11지파들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의 11지파를 다 합해도 유다 지파 하나보다 못한 상황이 됐다는 뜻입니다.

 

- 오늘날까지(3) : 사무엘서가 기록될 때까지

 

 

2. 레갑과 바나아가 이스보셋을 살해함(5~7)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두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한낮에 볕이 쨍쨍할 때 이스보셋이 있는

왕궁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이스보셋은 침대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6) 레갑과 바아나 형제는 밀을 얻으려 온 체하고 곧장 궁궐 안으로 들어가서

이스보셋의 배를 칼로 찌르고 도망쳐 나왔습니다.

7) 그들이 이스보셋의 궁궐에 도착했을 때에 이스보셋은 침실에서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이스보셋을 칼로 쳐 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들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도망친 것입니다.

 

 

3. 다윗이 레갑과 바나아는 처형함(8~12)

 

8) 그들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바치며 말했습니다. “왕의 목숨을

해치려던 원수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우리 주 되신 왕을 도우시려고, 오늘에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벌을 내려서 원수를 갚아 주셨나이다.”

9) 그러나 다윗은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동생 바아나에게 대답했습니다.

여러 환난 가운데서 내 생명을 건져 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한다.

10) 전에도 어떤 사람이 제 딴에는 희소식이라도 되는 줄 알고 사울의 죽음을 나에게 전해

주었어도, 나는 그 소식을 가져 온 대가로 그를 붙잡아 시글락에서 처형하였는데,

11)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하물며 죄 없는 사람을

자기 집 침대에서 죽인 너희 같은 흉악한 자들을 내가 그대로 둘 성 싶으냐!) 그런즉 악인이 피 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애 버려야 하지 않겠느냐!”

12) 그리고 나서 다윗이 소년들(호위병들)에게 명령하니, 곧 그 두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손과 발을 잘라 헤브론 못가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 있는 아브넬의 무덤에 묻어 주었습니다.

 

 

* 묵상 point

 

1. 게으르고 나태한 이스보셋

 

  사울의 군대 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이스라엘(사울 진영)의 왕인 이스보셋이 듣고는 두려움에 맥이 다 풀려버렸습니다. 이스보셋은 내심 아브넬이 다윗과 타협을 잘 하여 다윗 진영과 사울 진영의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그가 헤브론에서 죽었다고 하니,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하는 이스보셋은 다윗이 아브넬과의 타협을 거부하고 아브넬까지 죽였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제 다윗이 자기까지 죽일 것이라 생각하니 두려움에 그만 맥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스보셋이 이렇게 죽음을 생각할 만큼 큰 두려움에 빠졌다면 그만큼 간절하고 절박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냥 두려워하며 한숨만 쉽니다. 어찌할 바를 몰라 방황하기만 합니다. 그러다 괴로움을 이기지 못해 햇볕이 쨍쨍한 대낮에도 잠을 잡니다. 졸려서 자는 것이 아닐 두려움을 잊기 위해 자는 것입니다.

 

좌절감에 빠졌을 때일수록 더욱 감사하는 자가 되십시오.

 

  이스보셋처럼 맥이 풀릴 만큼 두려움이나 좌절감에 빠졌을 때 할 수 있는 일들 중에 가장 어리석은 일이 이스보셋처럼 그 괴로움을 잊기 위해 취할 만큼 술을 마시거나 깊은 잠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자신을 더욱 괴로움 속으로 몰아넣는 것입니다. 절망감이 들었을 때 술을 마시면 그 절망감이 몇 배나 더 심해진다는 의사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이런 일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마귀에게 나 잡아먹으라고 몸을 내미는 것과 같은 짓이기 때문입니다.

 

  좌절감이나 절망감에 빠져 있을수록 더욱 감사하는 자가 되십시오. 감사는 마귀를 물리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감사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만 기도하셔도 좋습니다. 감사는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감사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2. 잔인하고 사악한 레갑과 바아나

 

  이스보셋이 대낮에도 낮잠을 청하며 괴로워하고 있을 때, 이들을 노리는 흉악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보셋의 군대의 특공대 장교인 레갑과 바아나가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은 사울 진영의 이스라엘이 점점 몰락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다윗에게 갈 계획을 세웁니다.

 

  이들이 다윗 진영으로 갈 생각이었다면 아브넬처럼 그냥 다윗을 찾아가서 어찌 하면 되느냐고 물었으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왕이면 다윗의 칭찬을 받는 일을 하자고 생각하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 머리를 가져가면 크게 칭찬 받으리라 생각한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밀을 얻으러 가는 척 하며 이스보셋이 있는 궁궐에 들어가니 역시 대낮임에도 잠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곧바로 잠자는 이스보셋의 배를 칼로 찔러 죽이고 그의 목을 베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갖다 바칩니다.

 

묵상 :

 

  오직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자기들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도 않은 자를 죽이는 레갑과 바아나는 성경에서 말하는 악 중에서도 가장 악한 일입니다. 레갑과 바아나처럼 사람을 죽이는 일이 아니더라도, 나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에게 슬픈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은 참으로 하나님을 진노하시기 하는 일입니다.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않았으면 다윗처럼 기도하며 기다리면 될 일입니다. 내 때를 조금 앞당기겠다고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하거나 슬픈 눈물을 흘리게 하지 마십시오. 내가 가진 것을 다 빼앗기는 것은 물론 내 영혼도 지옥에 빠집니다.

 

 

3. 온유한 다윗 : 악에는 확실하게 단죄하고~

 

  ‘다윗이 이 일을 얼마나 좋아할까, 다윗이 자기들에게 어떤 상을 내릴까레갑과 바아나는 이렇게 잔뜩 기대를 하고는 이스보셋의 머리를 다윗에게 바칩니다. 그러나 다윗은 전에 어떤 사람이 제 딴에는 좋은 소식이라 여기고 사울의 죽음을 알렸다가 다윗에게 처형당한 일이 있었는데, 하물며 아무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은 자를 그 사람이 집의 침실에서 죽인 것은 가장 악독한 일이라며 그 자리에서 처형합니다. 그리고는 그들의 손과 발을 헤브론 못가에 매답니다. 손과 발을 매단 것은 유대 율법에 사람의 몸을 매달지 못하게 돼있으니 손과 발을 매단 것입니다.

 

  다윗은 악을 척결하는 데에는 조금도 빈틈이 없습니다. 전에 자신이 사울을 죽였다고 알린 아말렉 사람을 처형할 때에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곧바로 처형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군대 사령관인 요압과 아비새에 대하여는 그들로 말미암아 다윗이 크게 괴로움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그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삼하 3:39).

 

  이것이 바로 온유입니다. 자신이 가진 권력을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온유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왕의 권세를 주신 것은 그로 하여금 나라에 공의를 세우고, 연약한 자가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살며, 죄 지은 자는 벌을 받고 선한 일을 한 자는 복을 받는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는 아주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그가 가진 권력을 사용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죽을 때까지 괴로워하면서도 자기 권력을 사용하지 않는 다윗, 그가 이렇게 온유하니 하나님께서 그를 그렇게 사랑하신 것입니다.

 

묵상 :

 

  이 땅의 권력 있는 자들이 다윗처럼 자기가 가진 권력을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사용하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자기 자신이나 자기의 조직을 위해서는 권력을 사용하지 않는 자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정의를 세우고, 연약한 자를 도우며, 죄를 지은 자에게는 벌을 내리고 선한 일을 한 자에게는 크게 상을 주는 권력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 기도제목

 

1. 좌절감과 절망감에 빠졌을수록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하거나 슬픔의 눈물을 흘리게 하지 말게 하옵소서.

 

3. 중보기도 : 이 땅의 권력자들이 그 권력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는 자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