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낸 편지(요한계시록 3:7~13)
* 본문요약
빌라델비아 교회는 가난하고 작은 교회이지만 힘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잘 지키며 고난 중에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주께서 그들을 칭찬하셔서 그들 앞에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인내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잘 지켰으니, 장차 온 세상에 닥칠 큰 환난의 때에 주께서 그들을 지켜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주께서 끝까지 그 믿음을 지켜 주께서 약속하신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게 하라고 분부하십니다. 끝까지 이기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성전 기둥으로 삼고, 그들에게 주님의 이름을 기록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찬 양 : 351장 (새 321) 날 대속하신 예수께
25장 (새 25) 면류관 가지고(벗어서)
* 본문해설
1.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한 칭찬(7~8절)
7) “너는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교회의 지도자)에게 이렇게 써서 보내라.
‘거룩하고 진실하시며(참되시며)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이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너를 위해) 문을 열어 두었으니, 아무도 그 문을 닫을 수 없으
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힘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 거룩한 자(7절) :
‘분리된 자, 성별된 자’라는 뜻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한 자, 거짓이 없고 진실과 의에 완전함을 이룬 자,
-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7절) : 천국에 들어갈 문을 열 권세를 가지신 이
- 빌라델비아(7절) :
‘형제의 사랑’이란 뜻을 가진 빌라델비아는 사데에서 남동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해발 200미터의 고지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로마의 우체도로로 불릴 만큼 사방이 도로로 깔려 있어서 주변 도시로 가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포도 생산이 풍부하여 포도주로 유명했습니다. 주후 17년에 대지진으로 도시가 다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구되었습니다.
- 네 앞에 문을 열어 두었으니(8절) :
빌라델비아에 유대인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일부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되니 유대인들이 그들을 회당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밖으로 내쫓고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 앞에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복(9~11절)
9) 보라, 사탄의 회당(사탄의 집단)에 속한 자들, 곧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 명을 네게로 보낼 것이다. 내가 그들로 네 발 앞에 절하게(꿇어 엎드리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 알게 하리라.
10) 네가 인내하라는 내 명령을 지켰으니, 장차 온 세상에 환난이 닥쳐 올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리라(마지막 환난의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리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내가 곧 갈 터이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리라(10절) : 마지막 때의 환난에서 그들을 지켜주시리라는 것
- 내가 속히 오리니(11절) : 예고 없이 곧 오리라는 것
3.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주님의 약속(12~13절)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내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으로
삼을 것이니), 그가 결코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내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城),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그 사람의 몸에) 기록할 것이다.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리니(12절) :
마지막 때에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을 지켜주리라는 것을 결코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으로 비유하여 말씀하신 것.
-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12절) :
과거 노예들의 이마에 기록했던 것처럼 우리 몸에 새 예루살렘과 주님의 이름을 기록하시겠다는 것.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우리의 소속과 신분을 확실히 하시리라는 것.
* 묵상 point
1.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한 칭찬
1) 작고 연약한 빌라델비아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 아무런 힘도 없는 교회, 가난하고 작은 교회, 성장하지 못한 교회이므로 성도들은 낙담해 있었습니다. 자기들의 연약한 현실 때문에 주께서 자기들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8절)
그러나 주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빌라델피아 교회의 성도들은 자신들이 부흥도 시키지 못한 자라고 낙심해 있었으나,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에게 책망은 한 마디도 하지 않으시고 칭찬만 하셨습니다. 그들이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 힘썼으며, 고난 중에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고 칭찬하셨습니다.
2.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복
주께서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이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을 섬기기에 힘쓴 것을 크게 칭찬하시며 다음과 같은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 내가 네 앞에 문을 열어 두었으니(8절)
빌라델비아에 유대인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일부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되니 유대인들이 그들을 회당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밖으로 내쫓고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성전에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 앞에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2)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 몇 명을 네게로 보내 네 발 앞에 절하게 하리라(9절)
하지만 주께서는 이렇게 그들을 칭찬하시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자기들이 가난하고 작은 교회라며 코를 석자나 빼놓고 낙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들을 내쫓았던 유대인들 중 몇 사람을 그들에게 보내서 그들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일을 통해서 주께서 빌라데비아 교회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3) 내 인내의 말을 지켰으니 나도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10절)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이 가장 기뻐할만한 주님의 말씀은, 그들이 인내하라는 내 명령을 지켰으니, 장차 온 세상에 환난이 닥쳐 올 때에 주께서도 그들을 지켜주시리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네가 인내하라는 내 명령을 지켰으니, 장차 온 세상에 환난이 닥쳐 올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리라” 마지막 환난의 때에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을 지켜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정말 그때 오실 생각이셨고, 그 마지막 환난의 때에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을 도우실 생각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정말로 마지막 환난 때에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을 지켜주실 생각이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이 연기되어 그때 오시지 않았으므로 이 말씀은 마지막 때인 오늘 우리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 그러면 이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겠습니까?
주님은 언제나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가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처럼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주님을 섬기기에 힘쓰며 살아갈 때,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 때의 환난을 이길 수 있도록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환난을 면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마지막 때에 큰 환난이 이르기 전에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지키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십시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마지막 때의 환난에서 당신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4)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11절)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는 것은 면류관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에서는 야곱에게 장자권을 빼앗겼고,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은 유다에게 장자권을 빼앗겼으며,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의 지위를 맛디아에게 빼앗겼고,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칭호를 이방인에게 빼앗겼습니다.
바울도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구원을 받을만한 믿음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그들이 예수님을 배반하고 믿음에서 떠나면 사울이나 가룟 유다처럼 면류관을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 묵상 :
그러므로 우리도 주께서 주신 하나님 나라의 면류관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의 길을 걷는 자, 주님을 섬기기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복
1)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12절)
빌라델비아는 주후 17년에 지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때에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을 지켜주리라는 것을 그러므로 결코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으로 비유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주님을 배반하지 않는 한 주께서 그들을 하나님 나라의 성전에서 내쫓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 위에 기록할 것이다(12절)
그들 위에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을 그들의 몸 위에 기록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인을 친다는 바울의 말과 같은 뜻입니다. 주님을 믿는 자의 이마에 주님의 이름을 새겨 넣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자기의 이름으로 심판을 받지 않고 주님의 이름으로 심판을 받게 되니 주님처럼 죄 없는 자로 인정받아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13절)
이 모든 복은 주께서 주신 말씀을 항상 묵상하며 사는 자에게 주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사는 것, 이것이 마지막 때를 이기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처럼 힘이 없고 연약할지라도
주님 섬기기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고난 중에도 인내하며 주님을 섬기기를 중단하지 않았으니
주께서도 그들을 지켜 환난의 때를 면하게 하시리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도 항상 인내하면서 주님 섬기는 일을 중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출처 :가애교회 글쓴이 : 송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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