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요한계시록 강해

[스크랩] 큰 음녀와 짐승에 대한 천사의 설명(계 17:9~18)

에반젤(복음) 2019. 11. 9. 18:43



 

* 오늘의 말씀 : 큰 음녀와 짐승에 대한 천사의 설명(요한계시록 17:9~18)

 

* 본문요약

 

 일곱 대접을 가졌던 천사 중의 하나가 계속해서 요한에게 큰 음녀와 짐승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큰 음녀가 타고 있는 짐승의 일곱 머리는 일곱 산과 일곱 왕을 뜻합니다. 열 뿔은 땅에 속한 열 왕이며, 그들은 자신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내어주고 어린양과 싸울 것입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신 어린양께서 그들을 이기시고, 어린양을 따르는 진실한 자들도 그들을 이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셔서 한동안 짐승이 세상을 다스리겠지만,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 만입니다.

 

찬 양 : 344(545)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321(531)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 본문해설

 

1. 한 동안 큰 권세를 갖는 짐승(9~13)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에 있으니(이 일을 이해하려면 지혜의 마음이 있어야 하니),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이요, 또한 일곱 왕이다.

10) 그 가운데서 다섯 왕은 이미 망하였고, 하나는 지금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아직 나타나

지 않았다. 그 마지막 왕이 나타날지라도 아주 잠시 동안밖에는 머물지 못할 것이다.

11) 또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는 그 짐승은 여덟 번째 왕인데, 그는 그 일곱 왕들 중에

속한 자인데, 그도 역시 마침내는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또 네가 본 열 뿔은 열 왕이니, 그들은 아직은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였지만

그 짐승과 함께 왕들처럼 다스릴 권세를 받게 될 것이다.

13) 그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자기들의 능력과 권세를 그 짐승에게 내어 줄 것이다.

 

- 일곱 산(9) :

로마 제국의 수도인 로마시는 일곱 개의 작은 산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일곱 산이라고 한 것은 로마제국을 가리킵니다.

 

- 일곱 왕(9) :

아우구스투스에서부터 도미티안에 이르기까지의 로마의 일곱 황제를 뜻합니다.

 

- 아주 잠시 동안밖에는 머물지 못할 것이다(10) :

일곱 황제 외에 갈바, 오토, 비델리우스의 세 왕은 그 재위 기간이 아주 짧았습니다.

 

-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는 여덟 번째 왕(11) :

여덟 번째 왕은 도미티안 황제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도미티안이 여러 가지로 네로를 닮아서, 요한은 도미티안을 말할 때마다 전에 죽었다가 다시 나타난 자로 묘사합니다.

 

- 열 왕, 왕들처럼 다스릴 권세를 받은 자들(12) :

여기에서 말하는 열 왕은 땅의 왕들, 즉 로마의 식민지 나라의 왕들을 뜻합니다.

 

- 그들이 자기들의 능력과 권세를 그 짐승에게 내어 준다(13) :

로마의 속국의 왕들이 나라를 다스릴 모든 권한을 로마 황제에게 넘기고,

자신은 식민지 국가와 왕이 되었다는 것.

 

 

2. 어린양과 싸워 패하는 짐승(14~15)

 

14) 그들은 어린양을 대적하여 싸울 것이나, 어린양은 만주의 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것이다. 또 어린양과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신실한, 충성된) 자들도 이길 것이다.”

15) 그 천사가 또 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본 물,

곧 그 큰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들과 무리들과 나라들과 언어들이다.

 

- 어린양을 대적하여 싸울 것이나(14) :

아마겟돈 전쟁, 즉 마지막 때의 영적 전쟁을 뜻합니다(16:14~16 참조).

 

 

3.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만 권세를 갖는 짐승(16~18)

 

16) 또 네가 본 그 열 뿔과 그 짐승은 그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비참하게)하고 벌거벗기고

처참하게 만들 것이다. 그들은 그 음녀의 살을 먹고 아예 불살라 버릴 것이다.

17)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셔서,

그들이 한 마음이 되어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 만이다.

18) 또 네가 본 여자는, 땅의(세상의) 왕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

큰 도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 아예 불살라버릴 것이다(16) : 네로 황제가 로마시를 불살라 버렸던 일을 가리키는 것.

 

 

* 묵상 point

 

1. 한 동안 큰 권세를 갖는 짐승

 

1) 일곱 머리와 일곱 왕(9) : 로마 제국과 로마 황제들

 

 일곱 대접을 가졌던 천사 중의 하나가 계속해서 요한에게 큰 음녀가 탄 짐승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그 짐승의 일곱 머리는 일곱 산과 일곱 왕을 뜻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곱 산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시가 일곱 개의 작은 산 위에 세워진 것을 설명한 것이고, 일곱 왕은 아우수그투스에서터 도미티안까지의 로마의 일곱 황제를 뜻합니다.

 

2) 전에 있다가 지금은 없는 여덟 번째 왕(11)

 

 요한은 벌써 여러 번 전에 있다가 다시 나타난 왕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전에 있다가 죽은 자는 네로 황제이고, 조금 후에 나타난다고 하는 여덟 번째 왕은 요한의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있는 도미티안 황제입니다. 도미티안이 그리스도인들을 무자비하게 핍박하는 모습이 네로를 닮았으므로 전에 있다가 다시 나타났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3) 열 왕이 자기들의 권세를 짐승에게 준다(12~13)

 

 여기에서 왕은 나라를 차지하지 못했으나 왕처럼 다스리는 권세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 황제에게 일정 부분 왕의 권한을 부여받은 식민지 국가의 왕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로마에게 항복하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모든 왕권을 로마 황제에게 바치고, 자기는 로마 황제의 명령을 받는 식민지 국가의 왕이 되었습니다.

 

4) 그도 역시 마침내는 멸망으로 들어가리라(11)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쓸 때에는 도미티안이 막강한 권세를 가지고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옥에 가두고 참혹하게 죽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세상의 모든 권세를 그가 다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만 그가 권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그도 역시 마침내는 멸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사도 요한은 세상의 권세들이 마침내 다 멸망으로 들어갈 것이니 그 권세의 위협에 굴복하지 말라고 그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짐승이 요한의 시대에는 로마 제국이고 더 구체적으로 하면 그 중에서도 도미티안 황제입니다. 그러나 그때 주께서 오시지 않으셨으니, 우리 때에는 이 짐승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집단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의 짐승은 로마 황제와 같은 통수권자나 권력층이 될 수도 있고, 그에 버금가는 권력을 가진 재벌이나 글로벌 기업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묵상 :

 

 마지막 때에 도미티안 같은 미친 권력자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평안한 때가 된다고 할지라도 죄에 속한 세상의 유혹은 결코 만만치 않은 것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권력이든 재물을 움켜준 자들이든,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세상의 즐거움이든 간에 우리는 그것들에 굴복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믿고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대 혼란의 때를 이길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을 갖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2. 어린양을 따르는 자들과 싸우는 짐승

 

1) 도미티안의 핍박을 견디는 요한의 때의 성도들

 

 짐승을 따르는 땅에 속한 열 왕들은 어린양이나 어린양을 따르는 진실한 자들과 싸울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에 속한 식민지 국가의 왕들이 로마 황제 도미티안의 명령에 따라 주님을 믿는 성도들을 옥에 가두고 처형하는 일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진실한 믿음을 가진 자들은 죽도록 충성하여 순교에 이르기까지 믿음을 포기하지 않으니 결국 주께서 승리하신 것이고, 믿음의 성도들이 승리한 것입니다.

 

2)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곳에서 믿음을 지키는 마지막 때의 성도들

 

 핍박의 시대에는 믿음이 순수해집니다. 그러나 죄악에 속한 세상 속에서는 교회와 성도들까지 타락합니다. 그러므로 온통 타락한 세상 속에서 홀로 고독하게 믿음을 지키려는 마지막 때의 성도들 역시 도미티안 시대만큼이나 믿음을 갖기가 힘듭니다. 노아의 홍수 때에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지킨 사람이 노아의 식구 8명뿐이었던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주님을 참되게 섬기는 자들이 참으로 적을 것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그것이 핍박이든 세상의 유혹이든 간에 어떤 것이든 이길 수 있는 건강한 믿음을 갖기에 힘쓰십시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영적인 상태가 어떠한지를 살피면서 살아가십시오. 자칫하면 우리도 세상에 휩쓸려 함께 망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만이다

 

1) 도미티안 역시 멸망에 들어갈 자

 

 도미티안이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졌을지라도 그 역시 멸망으로 들어갈 자입니다. 실제로 도미티안은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쓴 이듬해인 주후 96년에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력했던 로마도 결국은 멸망했습니다.

 

2) 이 세상 역시 멸망에 들어갈 것입니다.

 

 로마가 멸망했던 것처럼 마지막 때의 죄의 도성인 이 세상 역시 멸망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것을 얻기에만 열심인 자들은 결국 세상과 함께 망하는 자들이 되고 맙니다.

 

3)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만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권세를 가진 자들은 자기들이 영원토록 그 권세를 가질 것이라 여길 것이고, 큰 재벌들 역시 자기들이 영원토록 그 재물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만입니다. 그 후에는 그들도 멸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묵상 :

 

 그러므로 세상 권세나 부유함이나 인기나 명성을 보고 부러워하지 말고,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부러워하십시오. 주께서는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구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주님의 나라를 구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결국은 멸망에 들어가고 말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게 하옵소서.

 

2. 나는 영적으로 신실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지 늘 자신의 상태를 분별하게 하옵소서.

 

3. 날마다 몸을 씻듯 날마다 우리의 영의 때를 주님의 피로 씻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