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요한계시록 강해

요한계시록 서론

에반젤(복음) 2019. 11. 9. 17:33



요한계시록 서론

 

 

1. 요한계시록에 대하여
   "계시(Revelation)"라는 말은 헬라어의 아포칼룹시스(          )에서 왔으며, 지금까지 감취었던 것을 열어서 보인다는 뜻이다.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을 통한 구속사역에 대한 예언들이 신약에서 정확하게 성취되었던 것처럼 요한계시록은 앞으로 성취될 일들에 대한 신약의 유일한 예언서이다. 그리고 창세기에서 시작된 모든 것이 계시록에서 완성되었음을 보고 있다.
  창세기에서는 아담이 실패했으나 계시록에서는 제2의 아담인 그리스도께서 승리의 왕으로 계신다. 창세기에서는 죄가 있으나 계시록에서는 죄가 사라졌다. 창세기에서는 아담과 하와의 결혼식이 있으나 계시록에서는 그리스도(어린양)의 혼인예식이 있다. 창세기에서는 원수와 슬픔과 눈물이 있으나 계시록에서는 이 모든 거이 사라졌음을 본다. 창세기에서는 저주가 있으나(창3장) 계시록에서는 다시는 저주가 없다(계22:3). 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의 생명나무가 있으나(창2:9) 계시록에서는 사면에 생명나무로 충만해 있다(계22:2). 창세기에서는 네 강물이 있으나(창2:10-14) 계시록에서는 생명의 강이 흐르고 있다(계22:1)
  모든 역사는 창세기의 낙원(에덴)으로 시작하여 계시록의 예루살렘(새예루살렘)도성으로 끝나고 있다(창1:2, 계22장) 창세기는 알파와 오메가이다. 알파보다 오메가는 더욱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 창세기의 낙원보다는 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은 더욱 아름답고 찬란하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21:5)"

 

2. 저자
   본서의 저자는 요한이다(1:1, 4:9, 22:8) 그런데 본서에 나타난 저자의 이름은 단순히 요한이라고 했을 뿐 사도요한이라는 말이 없다. 그 외에도 어조, 문체, 용어, 내용들에 있어서 4복음서(요한복음)와는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본서의 저자는 사도요한이 아니라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사도요한이 본서의 저자라는 외증과 내증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확실한 믿음을 갖게 하고 있다. 사도요한의 아버지는 세베대이고, 그 형제는 야고보이다(막1:19-20) 그는 원래 어부였는데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마4:21-22) 그는 베드로, 야고보와 더불어 주님의 3제자로 불리웠고 주님과 함께 특별한 경우까지도 동반되었다(막5:37, 9:2, 14:33) 성만찬 때는 예수님의 품에 의지했다(요13:23) 그는 주님께서 마지막 운명하시기 전에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위탁받았고(요19:26-27)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는 베드로와 함께 무덤에 달려갔다.
  그는 그후 도미시안 황제때(AD91-96) 96년경 밧모(파트모스)섬에 정배되었다가 넬바황제(AD96-97) 에베소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많은 환란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중에 유일하게 천수한 주님의 제자였다. 요한이 유배되었던 밧모섬은 현재의 파트모스라고 부르는데 거기에는 지금도 "계시의 동굴"이라는 요한의 고적이 남아 있다.

 

3. 수신자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이다(1:4, 11)
신약성서에서 말하는 아시아는 아시아 전체 대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소아시아의 일부로서 당시 로마의 관할 아래 있던 아시아지방을 뜻한다. 소아시아지방에는 일곱교회이외에도 골로새(골1:2), 히에라볼리(골4:13), 드로아(고후2:12) 밀레도(행20:7)등의 교회가 있었다.
  본서의 적용의 범위는
1)본서는 그 당시 현존했던 교회에 직접적으로 적용된다.
2)본서는 그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모든 교회에 적용될 수 있다.
3)본서는 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4)본서는 요한때 부터 그리스도의 재림때가지 각시대의 교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7이라는 숫자는 완전수이다. 그러므로 일곱교회에 보낸 편지는 전교회와 모든 사람에게 보낸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요, 멧세지이다.

 

4. 시기와 장소
  때 : AD95-96년경
  장소 : 밧모섬(1:9)

 

5. 배경
   본서가 기록될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은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었다. 그러한 박해는 옥에 갇히고 목베임을 당하고 캄캄한 토굴속에서 갇히고 굶주림에 처하는 것들이었다. 당시의 대로마제국은 애굽제국, 바벨론제국, 앗수르제국, 메데.파사제국, 헬라제국들을 차례로 합병하여 세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그 판도를 넓혔던 것이다. 이러한 경우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반드시 따른다. 그것은 광대한만큼이나 국가, 언어, 민족, 전통이 다양함에 따라 그 이질감의 차이도 크게 마련이다. 로마는 이다양한 이질감을 어떤 하나의 정신으로 통일시킴으로써 "영원한 로마"를 구가하려고 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황제숭배"이다.
  황제가운데 가장 전형적인 폭군 네로( AD54-68)와 도미시안(AD81-96)을 들 수 있다. 이들은 황제숭배를 기독교인들까지도 강요했으며, "황제(가이사)는 주"라고  고백하지 않는 사람은 극형에 처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외에는 어떠한 사람도 주라고 부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리스도와 가이사중 택일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었다. 특히 일곱교회가 위치하고 잇는 소아시아 지방은 황제숭배의 중심지였으므로 황제숭배를 거부하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는 더욱 혹심한 곳이 되었다.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것도 이러한 이유와 상황때문에서 였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황제숭배가 외적인 적이라고 한다면 내적인 적은 니골라당이었다(2:5, 14-20) 니골라당이란 세상과 이교도와 타협하려는 세속화주의의 신자들인 것이다. 이들은 그리스도인으로써 분명한 기준이 없이 시류에 따라 적당히 살아가려는 자들이다. 이들은 황제숭배를 거부하거나 순교하거나 고난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볼 때 그것은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자신들이야말로 현실적이고도 지혜로운 자들임을 자처한다. 무서운 위협속에서 살고 있는 고난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들의 행위야말로 커다란 신앙의 유혹이 아닐 수 없다. 본서는 이러한 배경에서 기록된 것이다.

 

6. 목적
  그리스도인들에게 최대의 소망은 그리스도의 재림인데 그가 오셔서 모든 나라와 권세들을 심판하시고 통치하실 것과 그것과 관련된 놀라운 사건들이 요한의 시대로부터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있을 것을 보여 주는 데 있다. 그리고 악의 세력과 대항하여 싸우는 전투적 교회를 위로하고 그들에게 승리가 있음을 확증하는 데 있다. 그후로는 눈물이 없고, 죽음이 없는 곳, 영원한 처소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영광을 누리게 될 축복에 대한 약속이 있다. 그러므로 박해와 고난에 처한 그리스도인들을 믿음에 서서 소망가운데 승리를 선언하도록 하는 데 있다.

 

7.주제
  본서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1:1)"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상징으로 표현된 용(12:3)과 짐승(13:1)을 따르는 무리들을 멸망시키고 거짓선지자(13:11)와 바벨론(14:8)을 끝없는 형벌에 처한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그의 교회와 함께 천년동안 왕노릇하며(20:4) 세세토록 새하늘과 새땅에서 다스리시는 것이다(22:5)  계시록17:14은 본서의 주제가 되는 구절이다.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   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8. 구조와 윤곽
   본서는 모두 22장으로 되어있는 데 이를 1:19에 의하여 세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다.
   1)본 것(1장) -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환상
   2)이제 있는 일(2-3장) -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
   3)장차 될 일(4-22장) - 대환란과 그리스도의 왕국
   이것이 본서를 이루고 있는 골격이다.
   여기서 다시 3)장차 될 일(4-22장)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대환란(4-18장)
       가. 일곱인 - 제1환란
       나. 일곱나팔 - 제2환란
       다. 일곱대접 -제3환란
       대환란 기간중 일곱인, 일곱나팔, 일곱대접의 관계를 도표로 표시하면
       1 2 3 4 5 6 7 - 인
                     1 2 3 4 5 6 7 - 나팔
                                   1 2 3 4 5 6 7 - 대접
       일곱째인은 첫째나팔을 포함하고 일곱째 나팔은 첫째 대접을 포함한다.
   (2)대심판과 그리스도의 왕국(19-22장)
        본서는 이와같은 골격에 의해서 진행되다가 가끔 큰 인물이나 큰 사건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진행이 중단되기도 한다.
      그 사건은 대략 다음과 같다.
      * 7:1-8 ..... 인맞은 이스라엘 자손 144,000명
      * 7:9-17 ... 어린 양의 피로 씻음받은 이방 그리스도인들
      * 10장 ....... 힘센 천사가 작은 책을 물고 크게 외침
      * 11:1-3 .... 두 증인
      * 12장 ........ 여자와 용
      * 13장 ........ 두 짐승
      * 14:1-5 ..... 시온산의 144,000명
      * 14:6-7 ..... 복음의 선언
      * 14:8 .......... 바벨론멸망에 대한 예고
      * 14:9-12 .... 짐승에 경배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
      * 14:13 ........ 주안에서 죽은 자의 축복
      * 14:14-16 ... 재림과 신자의 구원
      * 14:17-20 .... 재림과 불신자의 심판
      * 17-18장 ..... 바벨론의 멸망
   본서는 다음과 같이 7분류 할 수 있다.
   1)1-3장   촛대 사이로 다니시는 그리스도
   2)4-7장   일곱인을 봉한 책
   3)8-11장  심판의 일곱나팔
   4)12-14장 왕과 그 추종자들로부터 핍박받는 여인과 남자아이
   5)15-16장 진노의 일곱대접
   6)17-19장 큰 음녀와 짐승들의 멸망
   7)20-22장 대심판과 새하늘 새땅 새예루살렘의 출현

 

9. 상징들(Symbol)
   상징이란 어떤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실제적인 사물, 즉 생물이나 무생물 또는 기호의 목적물을 말한다. 상징과 상징하는 것 사이에는 유사성이 있으며, 알맞는 상징은 언어로 표현하는 것보다 나타내려는 뜻이 부족하지 않다. 본서에는 300여 상징들이 있다.
   1)수
     1 - (1:8) 절대수
     2 - (11:3-4, 13:11) 증인의 수
     3 - (7:4, 8:7-12, 9:15) 삼위일체, 하늘의 수
     4 - (4:6, 5:8, 7:1) 동서남북, 땅의 수
     6(666) - (4:8, 13:18) 7에 부족한 수
     7 - (54회 나타남) 3 + 4로 완전수
    10 - (12:3, 13:1, 17:3, 12, 16 ) 세속적인 완전 수
    12 - (21:12,14, 22:3) 3 * 4로 역시 완전수
    어떤 경우에는 숫자가 기간을 나타내는 변화체로(곱한 것, 더한 것등) 무수       히 발견된다. 에를들면
    1/2(8:1)은 1의 절반으로 잠시를 뜻한다.
    31/2, 42개월, 1260일, 한때 두때 반때(11:9, 11:2, 12:6, 14)는 모두           7의 절반으로 전환란기를 뜻함.
     24(10:1)는 12의 배로 하늘과 땅, 또는 구약과 신약을 통한 완전수
     7,000(11:13)은 7*1,000으로 많은 수
     12,000(21:6)은 12*1.000으로 역시 많은 수 또는 긴 것을 말함.
     144,000(7:4, 14:1) 12*12*1,000으로 역시 많은 수
     200,000,000(9:16)은 2*10,000*10,000으로 인식 다수등

   2)색
     흰색 - (1:14, 6:2, 19:11, 14:14등) 결백, 영광, 승리
     붉은색 - (6:4, 12:3) 피, 전쟁.
     검은 색 - (6:5, 12) 기근, 재앙.
     청황색 - (6:8) 사망
     푸른색 - (8:7, 9:4) 생명
   3)동물
     양 - (5:6,8,12,13,6:1등) 예수 그리스도
     말 - (6:2-4, 19:11등) 군세(군대)
     용,뱀 - (12:3, 20:2) 사탄, 마귀
     짐승 - (13:1,11) 세상의 권력자, 거짓선지자. 사단의 하수인들
     사자 - (4:7) 왕(마태복음)
     송아지 - (4:7) 종(마가복음)
     독수리 - (4:7, 12:14) 하나님, 천사등(요한복음)
     개구리 - (16:13) 부정
     메뚜기 - (9:3,7) 재앙

   4)물건, 기타
     두루마리 책(5:1) - 계시와 내용
     봉인(6:1) - 비밀의 첫째재앙
     나팔(8:6) - 둘째재앙
     금대접(16:1) - 세째재앙
     성전(11:1) - 교회
     제단(11:1) - 순교자
     이마의 표(13:7,14:1) - 악인과 의인의 표
     여자(12:1) - 마리아
     음녀(17:1) - 배신자
     바벨론(18:2) - 불신의 도시, 로마.

 

1. 서문(1:1-3)
   본서중 1장은 1:19절의 네 본 것에 대한 내용을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 백성들이 끝까지 승리하기를 기뻐하신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시고 지상에서 고난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소망과 믿음을 주어서 승리하게 하신다.
   1)계시록은 누구의 계시인가? 그리고 주신 목적은(1)?


   2)계시의 전달 과정을 말해보라(1)?


   3)요한의 증거한 것은 무엇인가(2)?


   4)어떠한 사람이 복있는 사람인가(3)?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시는 반드시 될 일과 속히 될 일인데 반드시 속히        될 일이란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보여주신 모든 것인바 즉 계시록 전체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시는 자        (계시자)가 예수님인 까닭이다.
       계시란 숨겨진 것이 드러난다는 뜻인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취어진 하       나님의 비밀이 종(요한)을 통하여 종들(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난 것이다.       여기서는 세상의 종말과 새땅이 모두 나타나 잇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예언       의 말씀을 천사를 통하여 지시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예언의 말씀을 읽       고 듣고 지키는 자들에게는 복이 잇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       에 이 예언의 말씀은 반드시 될 일이고 속히 이루어질 것이며, 이러한 역사       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때가 임박함으로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순종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속에 들어갈 것이다. 그러믁로 사단은 이           말씀이 읽혀지고 들려지고 지켜지는 것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여 하나님의 축복에서 떨어지게 하고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철저히        경계하여 말씀안으로 깊이 들어가자.
2. 인사(1:4-6)
   요한은 천사의 지시대로 아시아에 잇는 일곱교회에 이 말씀을 기록하여 증거한다. 본문에서 말하는 아시아는 당시 로마의 행정구역으로 되어 있던 소아시아 서쪽 일부를 말하며 아시아 전대륙이 아니다. 그곳에는 일곱교회 이외에도 여러 많은 교회가 있다, 그런데 특별히 일곱교회만을 택한 이유는 이 일곱교회가 지닌
특색에 따라 많은 교회를 일곱유형으로 분류할 수 잇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곱교
회는 각 시대와 전 세계교회들의 함축된 모형이 되기 때문이다. 7이 완전수이듯
 이 일곱교회에 보내어진 요한계시록은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완전하신 멧세지이다.
   1)요한은 일곱교회에 편지할 때 어떠한 이름으로 문안을 하는가(4-5)?


   2)요한은 누구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는가(5-6)?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문안 할 때 묘사한 것을 살펴보면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오실 이"는 불변하시는 하나님을 말하고,
     "보좌앞에 있는 일곱영"은 스가랴3:9에서 성령님을 여호와의 일곱눈으로 비       유했는데 7이 완전수이듯이 일곱영은 완전하신 성령님을 의미한다.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        가 되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냄으로써 이 예언의 말씀이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의 권위로 주어져 있음을 밝힌다.
       우리가 죄와 죄의 형벌로부터 벗어나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으로만 된다. 즉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된다.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은 그 분을 자신의 구주와 하나님으로 영접하는 것이며 이때 그리스       도의 보혈이 모든 죄를 사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된다. 이렇게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는 자연히 따르       는 축복이 있다. 무리 즉 하나님나라는 뜻이고 제사장은 개인적으로 하나님       을 섬길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이것은 출 19:6의 제사장의 나라에 대한        예언의 성취이다. 또한 나라와 제사장은 벧전 2:5,9, 계5:10에 의하면 모       든 그리스도인마다 왕과 제사장이 됨을 반영한다.  어찌 만인제사장이 아니       랴! 이는 다 아버지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한다.
3. 예수그리스도의 재림(1:7)
   1)계1:7을 차근차근히 기록해 보며 그 의미를 말해보라.


   2)예수님은 어떻게 오시는가(행1:9-11)?


       오시는 광경에 대해서는 예수님께서 친히 밝히셨고(마24:30,26:64) 바       울도 증거했다. (살전4:7)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은 초림때완 달리 모든 사       람이 알고 볼 수 있도록 오신다.
4.  주 하나님되신 그리스도(1:8)
  알파와 오메가는 헬라어 첫자와 끝자인데 그리스도는 창조시요, 심판자로써 그의 영원한 신성을 입증하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전능하시다. 그는 만물을 붙드시고 만유를 그발 아래 두시는 전능자이다.  그는 과거에나 현재에나 그리고 미래까지 영원토록 우리 주 하나님이시다.
5. 성령으로 감동된 성경 (1-9-11)
   1)요한은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9)?


   2)요한이 밧모섬에 있게 된 이유는(9)?


   3)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하게 되는 과정을 말해보라(10-11)?


       성경은 그냥 누가 마음대로 기록한 것이 아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       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서 말한 것이므로 사사로이 풀어서도 안       되고 거기에 자기의 견해를 첨가하거나 제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이것       을 요한은 강조하고 있다.(계22장)
6. 그리스도의 모습(1:12-16)
  일곱 촛대는 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1:20)이며, 일곱교회는 전세계의 모든 교회를 의미한다. 요한은 일곱촛대 사이에서 인자같은 이를 보았다.
   1)인자를 표현한 모습들을 살펴보라(1:13-16)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같고 눈 같으매-
     .그의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과 같더라-
7. 예수그리스도의 지시(1:17-20)
   1)요한은 지상의 예수님이 아니라 영광과 위엄의 주님을 대할 때 어떻게 되       었는가(17)?


   2)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시며 그가 가진 것은 무엇인가(18)?


   3)요한에게 부탁한 것은 무엇인가(19)?

   4)요한이 본것은 무엇인가(20)?
                              


            제 2 장 일곱교회 (1)
  본서의 2장과 3장은 1:19의 "이제 있는일"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써 즉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계시자는 이 일곱교회를 하나씩 들어 그 교회의 영적 상태를 지적하신 다음 그에 따른 칭찬, 경고, 처방과 권고, 약속등을 주고 계신다. 세계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한 일곱가지 믿음의 유형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특히, 말세의 끝에 사는 우리들은 어느때에 살았던 그리스도인들보다 이 예언의 말씀을 바로 깨달아 주님의 재림을 대비하여야겠다.

1. 에베소교회 (2:1-7)
  1)에베소교회에 관하여
      에베소는 소아시아 지방의 상업, 정치, 무역, 문화, 종교뿐만 아니라 항구      도시로써 해로와 육로의 교통 중심지었다. 에베소는 주전 133년부터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이곳은 주후 29년 여신 로마와 씨이저의 신전이 세워진 곳      이기도하다. 에베소는 바울이 3차 전도여행때 3년간 머물면서 전도하여 세      운교회로써(행20:31) 에베소지방 이름을 그대로 붙인 것이다.  바울에 이어      디모데(엡1:3), 아불로,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등이 이곳에서 전도했다.

  2)에베소교회에 소개되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말해보라(1)?


  3)주인이 칭찬한 내용은 무엇인가(2-3,6)?


    .행위와 수고와 인내 (참고/ 살전 1:3)-
    .악한자를 용인하지 않음-
      니골라당이란 초대교회 7집사 가운데 니골라집사(행6:5)가 타락하여 그를       따르는 무리를 일컫는다.  이들의 주장은 사람의 육신은 영원히 악한 것인       데 선한 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만 믿으면 영혼은 정결       케되기 때문에 육신으로는 성결한 삶을 살 필요가 없다고 가르친것이다(현       재의 구원파의 교리). 이에 대하여 주님도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6절)       하셨다.
  4)주님이 에베소교회에 말한 책망한 내용은 무엇인가(4절)?

      에베소교회는 높은 말씀의 분별력을 가진 교회이며, 이단을 경계하고 정통      신앙에 섰으나 사랑이 결핍되여 있었다.  사랑이 제일인데(고전13:13) 사랑      을 버렸으니 치명적인 손실인 것이다. 여기서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 예수를 믿을때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복하고 그      리스도의 인격을 추구하게 되지만 세월이 흐르는 동안 어느 사이엔가 기독교      사업에 몰두하게 되고만다.  그래서 주님과의 영적교제는 식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남는 것은 머리속의 교리뿐이다.  그래서 정통신앙의 입      장은 취하고 있으나 그안의 생명력은 약화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던 날 그 처음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말씀과 기도와 성령안에      서 교제를  더욱 힘쓰라.
  5)주님이 권면한 내용은 무엇인가(5)?


  6)에베소교회가 회개하고 돌이킬때 주님이 약속한 것은 무엇인가(7)?


      창2:9에서는 인간이 스스로 택하지 않은 생명나무의 고실이었고, 창          3:22에서는 아담이 범죄함으로 금지된 나무의 과실이었는데 낙원에서는 다      시 허락되었으니 이것은 영생의 기업을 얻게하는 것이 확실하다.  이 약속은      "이기는 자" 에게만 주어진다.  죄와 사단과 악한 대적들을 믿음으로 싸워 이      기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처음 사랑을 회복한 자에게 주시는 영생의      기업  곧 생명의 열매인 것이다.

2.서머나교회(2:8-11)
  1)서머나교회에 대하여
       서머나교회는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쯤 떨여져 있는 역시 항구       도시이다. 이곳은 일찍부터 교통의 요충지로서 무역이 성행한 탓으로 부유       한 도시였다. 원래부텨 로마에 대하여는 충성을 바쳐왔고 주전 159년에는       여신로마의 신전이 세워져 서머나는 어느 지역보다 로마의 보호와 호위를        받아온 황제숭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서머나교회는 사도요한의 제자 폴리       캅이 화형당하고  순교한 것이다(주후155-168년)
  2)서머나교회에 소개되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말해보라(8)?
 

       서머나교회는 순교에 직면해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모습으      로 나타난다.  예수그리스도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영원하신 분이다.  그      러므로 서머나의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할지라도 그들은 다시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할 것을 보여 주신 것이다.
    요한복음 11:25을 묵상하라.

    3)주님이 서머나교회를 칭찬한 내용을 말해보라(9)?


      환란을 많이 당하는 서머나교회는 생활수준이 부유한 편이였으나 환란과       핍박으로 가산을 다 탕진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활에서는 궁핍하      였지만 영적삶에 있어서는 부유한 자들이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내      적 풍성함은 환란과 시련을 당할때 있는 법이다.  그 일로 인하여 깨어 기도      하고 성결한 생활을 하는데서 오는 부유함은 큰 것이다.
  4)서머나교회는 책망이 있는가?


   5)주님의 권면을 적어보라(10)?


   6)주님이 하신 약속은 무엇인가(11)?


      성경에는 썩지 않는 면류관(고전9:25), 사랑의 면류관(살전2:19), 의의      면류관 (딤후4:8), 영광의 면류관(5:4), 생명의 면류관(약1:12)등이 있        다.
    둘째 사망은 영혼의 죽음을 말한다.  둘째사망이란 말은 다시 죽어 영원한       존내가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라 육체로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서 불과 유황      으로 타는 못(죽음)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계19:20,20:10,21:8)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육체의 죽음에서 부활하여 영생의 세계에 들어감으로 둘째사      망의 해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첫째 사망을 통과하여 영생      에 들어가고 불신자는 첫째 사망을 통과하여 영벌에 들어가는 것이다.

3. 버가모교회(2:12-17)
 1)버가모교회에 대하여
     서머나에서 북방으로 96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다.  로마는 이 도시를 소      아시아의 수도로 정했다.  이 도시에는 수많은 우상들과 그것을 숭배하는 신      전이 있었는데 특히 이곳에는 로마황제의 우상이 세워져 그것에게 경배했다.       그 외에도제우스, 승리의 신 아테네, 지도자 디오니소스, 의료의 신 헤라클      라이피어스등의 신당이 있었다. 심지어는 뱀의 형상을 만들어 숭배하였으니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의 위가 있는데" 라고 하실 정도였다.  그래서 버가      모교회안에는 순교의 신앙부터 시작하여 퇴폐와 음행을 자행하는 니골라당까      지 함께 있었다.

  2)주님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시는가(12)?
 

      버가모는 사단의 본부라고 할 수 있는 우상숭배의 중심지였다.  그런 관계      로 버가모교회안에는 영적인 혼돈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므로 양쪽에 날      선 검을 가진 이가 정사를 가려내는 수술을 감행하시지 않으면 안된다.  예      수그리스도는 어느 시대에나 비진리가 혼합되어 있을때 말씀의 검으로 이것      을 낱낱이 해부하신다(히4:12)
  3)주님의 칭찬의 내용을 말해보라(13)?


  4)버가모교회가 받은 책망은(14-15)?


  5)권면의 내용은 무엇인가(16)?


  6)주님의 약속을 말해보라(17)?


      이스라엘이 광야 40년동안 이 만나로 살았다(출16:14) 감취인 만나는 요      6:25에서 말씀한 만나로써 예수그리스도를 말하며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것을 말한다.  또한 휜것은 거룩함의 상징이요, 돌은 영원을 뜻한다.       그리고 이름은 그 사람의 명예를 의미한다.  우리는 죄를 회개함으로, 믿음      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그 새 이름을 회복하며 이것은 영원히 존속되는 신분      인 것이다. 거듭난 사람만이 구원받은 사실을 알 수 있듯이 새이름 역시 받      은 사람만이 믿음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4. 두아디라교회(2:18-19)
 1)두아디라교회에 대하여
     버가모 동남쪽으로 64킬로미터 지점에 있고 서머나 사이의 중간지점에 위     치한다. 일곱지역중에서 가장 작은 곳으로 사업이 발달하였다.  바울이 빌립     보에서 전도할 때 복음을 듣고 개종한 바 있는 자주장사 루디아의 출신지이기     도 하다(행16:14). 이 교회의 영적상태는 에베소교회와 버가모교회를 합한      것 같았다.  일부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었고 일부는 우상숭배와 향락에 빠     져 있었다.
  2)그리스도의 모습을 말해보라(18)?

 

        여기에서 소개되는 하나님의 아들의 위엄은 당시의 이방신이나 로마황제       그보다 초월한 위엄을 표시한다.  불꽃같은 눈은 모든 것을 꿰뚤어 보시는       분이며 빛난 주석과 같은 발은 불의를 심판하시는 당당함이다.  두아디라교      회안에 도사리고 있는 조악을 심판하실 자세를 가지고 계신 모습이다.
  3) 주님의 칭찬은 무엇인가(19)?


  4)두아디라교회를 책망한 내용은 무엇인가(20-23)?
 

      자칭 선지자로 행세한 이세벨이라는 여자를 용납한 일이다.  이세벨이란       시돈사람 엣바알의 딸이며 아합왕의 왕비가 된 여자의 이름이다.  아합왕이      이방여자를 취하여 왕비를 삼았는데 이때 그녀는 이방종교(바알신)를 이스라      엘 왕궁에 도입하여 숭베케했다.(왕상16:31-35). 이세벨은 음행의 상징적      인 존재이다. 그런데 두아디라교회는 이세벨의 하신인 자칭 선지자 이세베을      용납한 것이다.  에베소교회는 말씀에 견고히 서서 니골라당을 물리쳤는데       이 교회는 영적성장이 아직 미숙했던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는 이세벨과 그녀      에 속한 무리들에게 회개하는 기회를 주었으나 그것을 거부했다. 그 결과는      침상에 던녀지는 일 뿐이다.  침상에 던진다는 것은 질병으로 병상에 눕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나 그의 자녀(그의 감화를 받      은자)까지도 환란과 사망에 던져 그 행위대로 갚으신다.  그런데 두아디라교      회에는 아직 소수의 순수신앙을 가진 자들 즉 사단의 깊은 것(24절)에 물들      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다른 짐을 지우지 않는다고 하      였다.  이 말씀의 뜻은 책망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노시스파-영지주의란      신비적 지식을 통해"하나님의 깊은것" 을 자기들만 터득했다고 말하며 죄가       무엇인지(사단이 깊은것) 알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죄악과 이교도의 생          활에 적응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영혼을 정결하다고      주장을 한다.  주님은 이들을 심판하신다
  5)주님의 권면은 무엇인가(25)?


  6)주님의 약속은 무엇이가(26-29)?


       사실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는 예수그리스도에게 있다(2:8-9, 마28:18) 그러나 그리스도의 권세는 동시에 그리스도인의 권세인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재림하시는 날 철장으로 질그릇을 깨뜨리듯이 만국과 사단의 권세를 그렇게 부숴뜨림을 나타낸다.  또한 새벽별은 그리스도 자신이다(22:16). 그리스도께서 새벽별처럼 재림하실 때 이긴자들이 이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신 말씀이다.

                               
             제 3 장  일곱교회(2)
5. 사데교회(3:1-6)
  1)사데교회에 대하여
      사데교회는 상공업이 발달한 도시로 사치와 음탕으로이름이 나 있다.  주전 549년에 라오디게아 교회와 더불어 칭찬은 없고 책망만 받는 교회이다.
  2)주님의 모습은(1)?

      사데교회에 일곱영으로 나타나셨는데 이는 곧 충만하신 성령을 표시한다.      "네가 살았다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의 말씀이 증거하듯이 이 교      회는 형식과 조직과 교리만 번드르하고 그 안에 성령의 역사가 없기 때문에      실상은 죽은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서 역사하는 생명의 성령이 필요함을 증      거하고 있다.

   3)주님의 칭찬은 무엇인가(4)?


   4)주님의 책망은 무엇인가(1-2)?


   5)주님의 권면은 무엇인가(2-3)?


   6)주님의 약속은 무엇인가(5-6)?


6. 빌라델비아교회(3:7-13)
   1)빌라델비아교회에 대하여
       빌라델비아 도시는 버가모의 왕 아타러스2세가 이 도시를 세우고 왕의        형에 대한 사랑의 표시로 빌라델비아(형제의 사랑)로 명명하였다(주전           159-138). 주후17년에 지진으로 파괴된 것을 티베리우스 황제에 의해 재       건되고 "뉴카이사"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으나 주후50년경에 이 이름은 폐       지되었다. 1392년 터어키가 점령한 후 그 도시를 아라세힐(신의 도시)라고       부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사데 동남쪽 약50키로미터        지점에 위치하였다.
   2)주님의 모습은(7)?


       거룩과 진실은 하나님의 대명사이고, 다윗의 열쇠에서 다윗은 구약의 열       왕가운데 이상적인 왕으로 그리스도의 그림자(렘30:9, 겔34:23-24,           37:24)이고 다윗의 열쇠라 함은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한 주권을 뜻한다.        열린 문은 구원의 기회를 말하며, 그리스도 자신이 구원의 문이신 것을 말       한다(요10:7).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선교의 문을 여시면 어느 때 어느 곳       이든지 복음은 전파됨을 말한다. 당시 시대적인 상황에 비춰보면 로마와 유       대가 그리스도께 나와 구원을 받는 사람들을 아무리 방해하여도 열려진 구       원의 문을 통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다 구원을 받았다.
   3)주님의 칭찬한 내용은 무엇인가(8)?


   4)이 교회는 책망이 있는가?


       빌라델비아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함께 책망이 없다. 이 교회는 적은 힘       (외적, 내적) 이었으나 점점 능력있게 성장해 갔기 때문이다.
   5)주님의 권면은 무엇인가(11)?


       믿음은 급보다 귀한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곧 면류관이다. 그리스도인       에게 면류관은 곧 믿음의 상급이니 이것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지키라는 말       씀이다. 주님이 오실 기약이 멀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에 주님의        재림이 더딘 것 같으나 주님은 신적인 속도로 재림을 진행하고 계신다.
   6)이기는 자에게 주님이 약속하신 것은 무엇인가(12)?


       성전의 기둥은 승리자가 천국에서 차지할 중요한 위치를 말하고 있다. 특       히 빌라델비아에는 지진이 심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 사람은 든든한 기둥에       관한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 주님은 하늘의 진리를 설명함에 있       어서 이들의 일상적인 관심사를 들어서 영적인 심오한 진리를 확신케 하신       것이다.
     그리고 새예루살렘의 이름이나 새 이름은 어떤 승리자가 기념의 뜻으로 기       둥에 이름을 새기듯이 승리자의 이마에는 하나님과 새 예루살렘과 그리스도       의 이름을 기록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표시하는 말씀이다. 주님       은 승리자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새겨주고 새 예루살렘의 시민권을 주고 예       수 그리스도의 새이름(계19:2, 아직은 모름)을 주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며, 새예루살렘은 거룩한 성(마4:5) 위에 있는        예루살렘(히12:22) 등으로 호칭되고 나의 새 이름은 그리스도 자신만이 아       시는 이름이다(계19:12) 마25:21의 작은 일에 충성된 자에게 큰 것을 주       시리라는  원리의 적용이 바로 빌라델비아 교회인 것이다. 
          

7. 라오디게아 교회(3:14-22)
   1)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하여
       라오디게아는 빌라델비아 동남쪽 64키로미터 지점이고 에베소에는 68키       로미터의 서쪽에 위치한다. 이곳은 매우 부요한 도시였는데 주후60년경 대       지진때도 황제의 원조를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도시를 복구할 정도였다. 유       명한 의학교가 있었고, 시민은 안일무사한 생활에 만족하였다. 이 교회는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않은 미온적인 믿음의 상태였다. 이 교회의 설립       자는 에바브라(골4:12)이다.
   2)주님의 모습은(14)?


       라오디게아 교회는 아멘이 없고, 충성이 부족하고 참된 증인으로써 증거       가 적으며 인간이 창조된 목적에 부합되지 못하는 불신실한 교회였으므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러한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아멘이요, 충성이요, 증인       이요, 창조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3)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칭찬이 있는가?


       현대의 우리시대의 교회를 말할 때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다고 입을 모은       다.
   4)주님이 책망한 것은 무엇인가(16-17)?


       미지근한 이유를 주님이 설명해 주고 있다. 그것은 나는 부자라 부유하며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착각을 하고 있었다.
     자신들이 맛본 죽음과 축복은 사실 미약한 것이었는데로 그것을 모르고 육       신생활이 다소 여유있다하여 안일에 빠져서 영적무기력증이라는 병이 든 것       이다. 주님은 이러한 영적병의 증세를 바로 지적하신 것이다.
       영적 풍성함을 알지 못하고 또한 영적 풍성한 교제를 누리지 못한 자는        아무리 육신적으로 물질이 부유해도 그는 사실상 곤고한 자이다. 그리고 그       리스도안에서 주님과 더불어 갖는 영적 만족이 없는 자는 역시 가련한 자요       가난뱅이요, 영적거지에 불과하다. 더욱 아타까운 것은 영적세계를 보지 못       하는 봉사이면서도 자신이 봉사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다. 그것은 영적       분별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5)주님의 권면을 말해보라(18-19)?


       라오디게아에는 금이 풍부했다. 그러나 시련으로 연단한 믿음이라는 금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사야한다. 이때 비로소 믿음에 부요한 자가 되는 것이 다(벧전1:7) 또한 라오디게아는 직물의 명산지였다. 벗은 몸은 옷을 입음       으로 가리워진다. 흰옷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받은 자의 모습인데 곧 의의 옷이다(갈3:27). 부끄러운 인간의 죄의 모습       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의의 옷으로만 가리워지고 깨끗하게       된다. 라오디게아에는 유명한 의학교가 있다. 그러나 영안은 성령께서만 치       료하시고 뜨게 하실 수 있다(엡1:17-18). 여기서 사서라는 말이 3번 나온       다. 이것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거져사는 것이다(사55:1) 그리고 주       님을 믿되 열심을 내서 믿어야 한다.
   6)주님의 약속은 무엇인가(21)?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단과 사망의 권세       를 깨드리시고 승리하사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계신 것 처럼 이기는 자에게       는 예수님과 함께 보좌에 앉아 왕노릇할 것을 약속하신 말씀이다(딤후           2:12)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시며 회개하기를 촉       구하신다. 누구든지 마음의 문을 열고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면       그리스도는 그 중심에 들어오셔서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자기시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 사신다. 그리고 영원한 나라가 임할 때 그의 보좌에 영원토       록 사랑의 교제를 누린다. 할렐루야!


      제 4 장 심판의 보좌

  4장에서는 2-3장에서 보았던 지상의 교회시대에 대한 계시가 끝나고 1:19의 셋째부분인 "장차될 일"이 여기서 시작하고 22장까지 전개된다. 4장은 대환란이 시작되기 앞서 온 우주를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보좌, 즉 신판의 보좌를 계시함으로 고난과 시련가운데 있는 그의 백성들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신다.

1. 하나님의 보좌(4:1-3)
   1)교회에 대한 계시가 끝난 후 어떠한 일이 있었는가(1)?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요한은 일곱교회에 보내는 말씀을 다 들은 다음에 다시 환상을 본다. 그것은      하늘에 열린문이다. 그때에 전에 들린 음성이 들려왔는데(1:10) "이리로 올      라 오라"는 음성이었다. 요한은 하늘보좌로 올라오라고 한 것은 이후에 마땅      히 될 일을 그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그때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었다.      마치 바울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을 때(고후12:2-3)와 같은 체험이라고       볼 수 있다. 


   2)성령에 감동되어 본 것은 무엇인가(2)?


       하늘의 보좌는 우주의 중심으로써 곧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 중심부에 성막이 있고, 그 성막안 지성소에 언약의 범궤가 있듯이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성전의 지성소에 있고, 그 지성소의 보좌에 하나님이       앉아 계신다.
   3)여기서 소개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가(3)?


       "앉으신 이의 모양이 ...... 같고"의 원리는 "앉으신 이는 보이기가 ... 같       고"라는 뜻이다. 모양이 하면 물질의 형제를 말하는 것이요, "보이기가"는        상징으로써 환상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엄밀히 말하면 "보좌에 앉으       신 이"는 하나님이 아니라 그 영광의 광체요, 광휘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요4:24)어떤 형체를 가지고 계시지 않은 분이시기 때문이다(출20:4). 그       러나 하나님의 영광이나 거룩하심을 상징으로 묘사할 수 는 있다.
       벽옥과 홍보석은 하나님의 속성을 상징하는데 벽옥은 하나님의 영광을,        홍보석은 하나님의 심판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무지개는 보좌를 두       르고 있다. 무지개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보좌앞에 나온 자들에게       는 다시는 심판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무지개의 모양은 녹보석과 같다고       했다. 녹색은 생명과 은혜를 상징하는 색이다. 하나님의 보좌는 은혜의 보       좌요(히4:16) 예수의 피만 믿고 나가면 공로없이 얻는 생명의 보좌이다.

2. 24장로의 보좌(4:4)
   1)사도요한이 또 본 것은 무엇인가(4)?


        하나님의 보좌를 중심으로 24장로의 보좌가 둘려있다. 24장로는 누구인        가? 역대상24:1-29에 보면 다윗이 아론의 자손 즉 제사장 자손중에서          24명의 제사장을 뽑아 성전안에서 여호와께 드리는 일을 수종들게 한 기        사가 있다. 그리고 본서 21:12-24에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도성이 나타나        는데 거기에 보면 열두문과 열두기초석이 있다. 열두문위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열두기초석에는 예수님의 12사도의 이름이        적혀있다. 여기서 열두지파는 구약의 성도들을 대표하고 열두사도는 신약        의 그리스도인들을 대표한다. 그러므로 하늘보좌의 24장로는 신약과 구         약의 전체 성도들이다. 이들이 흰옷을 입고 금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다.         흰옷은 거룩함이요, 금면류관은 영광의 승리를 표시한다. 24장로의 이러한        영광은 중심보좌(하나님의 보좌)의 영광을 더욱 높이는 데 있다. 이것은         모두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누릴 축복이다. 
                             

3. 보좌의 광경(4:5-11)
   1)보좌의 광경을 말해보라(5-6)?
     (1)
     (2)
     (3)

          성부하나님은 중심부 보좌에 앉아 계시는 데 이때 그 보좌로부터 번개          와 음성과 뇌성이 나온다. 이는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          이요 또한 진노와 심판하심에 대한 상징이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 때          의 상황과 같다(출19장) 그리고 보좌앞에는 일곱등불이 켜져 있다. 이          는 하나님의 일곱영이라고 일러준다. 지상에 있는 성막의 성소에는 일곱          촛대에 항상 불이 켜 있어서 성소안을 언제나 비추었다. 지금 보좌앞에          서 타고 있는 일곱등불은 항상 활동하시고 역사하시어 모든 것을 밝히           아시는 충만하신 성령님을 상징한다.
          다음으로 보좌앞에는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 있다. "수정과 같은 우          리바다가 있고"는 "수정과 같은 우리바다 같고"의 뜻이다. 이것은 지상의          성전뜰에 잇는 물두덩을 연상케 한다. 제사장들은 성전안에서 사역을 하          기 전에 먼저 물두덩(세수대야)에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했다(왕상              7:23, 출30:18-21)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 같고"는 하늘성전 보좌앞에          있는 넓고 빛나는 물두덩을 묘사한다. 모두가 여기서 깨끗이 되어야 한          다. 물두덩은 바로 그의 피로 우리를 깨끗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결케 된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케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보좌앞에 나올 수 없다.
          여기서 우리는 우주의 중심이 되는 하나님의 보좌가 삼위일체의 하나          님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잇다. 하나님의 보좌에 대한 묘사는 또           있다. 그것은 네 생물이다.

      2)네 생물에 대하여 말해보라(6-8)?


           이 네 생물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먼저 네 생물의 모양이 나온다. 이          모양은 겔1:18과 비교된다. 이 네 생물은 각각 그 특성을 나타낸다. 사          자는 동물의 왕자로 강한 힘을, 소는 사람을위해 일하므로 봉사를, 사람          은 만물의 영장으로 지혜를, 독수리는 민첩성을 ..... 이것을 정리해 보          면 힘, 봉사, 지혜, 민첩이다. 이들은 언제라도 하나님의 뜻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사6:2-3절에는 네 생물이란 말대신          에 스랍들(불탄다, 불태우는 자)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스랍들처럼          네 생물도 그룹을 구성되어 있음이 확실하다. 따라서 "여섯날개와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에서 여섯날개중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리우고          다른 두  날개로는 발을 가리우고 나머지 날개로는 일을 한다. 주위에

                                  

 

        눈이 가득 하더라는 무엇이든지 알아내는 통찰력과 지혜를 상징한다.
        왜 이렇게 자신의 몸을 가리우는가? 그것은 너무도 성결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겸손의 표시이다.

      3)네 생물이 한 찬양을 말해보라(8-9)?


      4)24장로들은 어떻게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는가(10-11)?


          창조주 하나님께 24장로들과 네 생물들이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은          너무도 합당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지어졌고, 또          주관되었고, 우리의 승리도 영광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과 뜻으로 말미암          아 이루어졌으니 우리의 면류관을 벗어 그 앞에 던지며 그의 영광을 찬          양함이 어찌 합당하지 않겠는가?
        고전4:7-8절을 묵상하라.
        이상에서 우리는 요한과 같이 하늘의 열린문을 통하여 엄위하신 하나님          의 보좌를 보았다. 모든 것은 완전하다. 이 장엄한 분위기는 곧 세상을          심판하실 만반의 준비가 되었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제    5    장

   5장은 어딘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말세의 운명과 심판의 계획이 적힌 일곱인으로 봉한 책이 있는가하면 그 인을 떼시고 심판을 선포하실 어린양이 출현하셔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서 그 책을 취하셨기 때문이다. 심판의 대권을 맏으신 어린양에게 경배와 찬송이 계속되고 있다.

1. 인봉한 책과 어린양(5:1-7)
   1)보좌에 앉으신 이의 손에 들려진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되어 있는가(1)?


   2)힘있는 큰 천사가 외친 소리는 무엇인가(2)?


   3)이 책을 펴거나 볼 수 있는 이가 있는가(3)?


   4)요한은 이 사실을 보고 어떻게 했는가(4)?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는 안팎으로 쓰였고 그것을 일곱인으로 봉       한 책이 있다. 하나님의 오른 손은 능력의 상징이요, 안팎으로 쓰인 것은        거기에다 어느 것도 가감할 수 없다는 증거요, 일곱인으로 봉한 것은 완전       한 비밀을 뜻한다. 이러한 사실을 미루어 이 책이 얼마나 중요한 책인가를       알 수 있다. 이 책(두루마리)은 아직 닫힌 책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계시되       거나 실현되기 직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의 인이 떼어지고 책이       펼쳐질 때부터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실현되는 것이다.
       과연 책의 인이 떼어지는 일은 중대한 일이다. 그래서 힘있는 천사가 큰       소리로 외친다.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온 우주의 만       물들이 다 들을 수 있는 큰 소리로 외친 것이다. 이 일을 감당할 자는 인간       과 천사와 생물들 가운데는 없다.
     요한이 크게 운 이유는 무엇인가?
     만일 이 책의 인을 뗄 수 있는 유격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실현되지 않으면 사단과 악에 대한 심판도 없고 따라서 그리스도인       들의 승리와 기업도 없고 땅에서 가졌던 모든 소망은 절망으로 변하기 때문       이다. 그러나 인을 떼는 자가 나타나면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과 선하신        목적이 이루어지고 세상나라와 사단의 세력이 심판을 받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영광가운데서 구속의 은총을 찬양하게 되기 때문이다. 요한은 이렇게       인이 떼어질 때와 떼어지지 않을 경우의 엄청난 차이를 내다보면서 천사가       크게 외쳤으나 아무 응답이 없는 잠시동안 침묵에 대하여 견딜 수 없어서        크게 운 것이다.
   5)이때에 장로중 하나가 말한 것이 무엇인가(5)?


   6)어린양에 대한 묘사를 말해보라(6)?


   7)어린양이 이 책을 어떻게 했는가(7)?


       이때에 장로중 하나가 말을 하였다. "울지말라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인을 떼시리라" 하였다.
     창49장에 보면 "홀이 유다를 떠나기 아니하며" "유다는 .... 수사자같고 암       사자 같으니"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등으로 유다지파에서 메시야가 나       올 것을 예언하였다.
       "이기었으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       원한 승리를 말한다. 그러므로 그 분만이 이 책과 그 일곱인을 떼실 수 있       는 권세를 얻으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비밀을 계시하실 자시요       심판주가 되실자이시다. 이제 요한은 울지 않아도 되었다.
     어린양이 서 있는 위치는 보좌와 장로들 사이에 있다 이는 어린양이 하나님       과 사람사이에 중보자이심을 의미한다. 어린양의 깊은 뜻은 유월절의 희생       제물이 된 데 있다.(출12:1-11)
     어린양의 피는 이스라엘의 온 집을 구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요한은 그리       스도가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심을 증거한다.(요1:29) 그       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속죄제물로써 어린양이 되셨다. 메시야로서의       그리스도는 사자로 묘사되었으나 본절에서는 어린양으로 묘사되었다. 사자       와 양, 이는 결코 부조화가 아니라 완전한 조화이다. 어린양의 희생을 통하       여 사자같은 승리를 쟁취하셨기 때문이다.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다라는 어린양이 서 계시되 죽은 듯이 서서 계시더       라는 말이다. 곧 귿의 몸에는 전에 죽었던 표를 가지고 계신다는 뜻이다.        이것은 십자가에 죽으신 대속의 공로가 하늘에서 영원토록 효과를 가진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일곱뿔과 일곱눈에서 일곱뿔은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고, 일곱눈은       통찰력과 지혜를 상징하는데 그리스도의 전지성을 상징한다. 이는 곧 성령       님을 말한다. 이것은 성자와의 일치성을 표시한다.
     " 어린양이 나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그리       스도가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서 책을 취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 우주를 다스릴 권세를 위임받으신 것을 말한다(마28:18)
     어린양의 대관식은 장엄하고도 뜻깊다. 이제 막 우주의 대권이 합법적으로       어린양에게 이양된 것이다. 여기서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은 축하하는 대합장       대의 찬양이다.
    
2. 어린양에 대한 경배와 찬양(5:8-14)
   찬양하는 순서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가가운데 있는 자들로부터 시작한다.
   1) 네 생물과 24장로의 찬양(5:8-10)
      (1)네 생물과 24장로들은 책을 취할 때 어떻게 준비가 되었는가(8)?


      (2)이들의 찬양을 말해보라(9-10)?


           네 생물과 24장로는 자연계와 구속받은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이들 손에는 각각 거문고와 금대접이 들려져 있다. 거문고는 찬송할 목           적이고 금대접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말한다(시141:2) 성도란 거룩한            자 또는 구별된 자를 뜻한다. 찬송과 기도는 천국에서도 길이 지속되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다. 아버지 하나님뿐 아니고 어린양이신 예수그리           스도도 찬양과 기도의 대상이 되심을 알 수 있다. 찬송과 기도는 항상           동행한다. 드디오 새노래가 시작된다.
           우리의 구원은 족속(인종) 방언(언어) 백성(정치) 나라(국가)를 망라           하여 그 중에서 가려 뽑으신 구원이다. 구원은 유대인의 주장처럼 혈통           에 있지 않다.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에 있다(벧전1:19)
         "사람들은 피로 사서"는 노예시장에서 속전을 주고 하는 것을 말한다(딤           전2:6), 그리스도는 자신이 피로 속전을 치루고 사람들(성도들)을 사           셨다. 이것이 "대속"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사  새로운 주이시다(벧후           2:1, 고전6:20)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렇게 사서 하나님께 드렸다. 뿐           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앞의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1:6) 그리고           천년왕국이 도래할 때 우리가 그리스도와 더불어 땅에서 왕노릇하는 것           이다.
   2)천사들의 찬양(5:11-12)
     (1)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싼 천사의 수는 얼마나 되는가(11)?


     (2)천사들의 찬양을 말해보라(12)?


          그 수가 만만이 천천인 웅장한 천사의 무리가 네 생물과 24장로들을   포함하여 더 넓게 둘러 서 있다. 이 무수한 천사의 무리는 직접 구속의          체험은 하지 않았지만 앞에서 24장로의 체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구속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곧 능력, 부, 지혜, 힘, 존           귀, 영광의 찬송인 것이다.
   3)우주와 온 피조물의 찬양(5:13-14)
     (1)천사들의 찬양에 이은 것은 누구의 찬양인가(13)?


     (2)이들의 찬양의 내용을 말해보라(13)?


     (3)이 찬양에 대한 응답은 어떠했는가(14)?


          끝으로 전 우주와 모든 만물들이 세 번째 찬양을 이어받는다. 끝을 볼          수 없는 저 무수한 피조물들의 우렁차고 장엄한 노래소리를 들어보라.           보좌에 앉으신이와 어린양의 영광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아는가?
        모든 피조물이 할 수 있는 말은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영원세세          토록 받으시옵소서!" 이 말뿐이다. 우주와 모든 피조물의 찬양이 계속되          는 동안 네 생물은 호응하여 아멘을 말한다. 너무나도 합당하기 때문이          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장로(성도)들은 엎드려 경배한          다. 어찌 경배하지 않을 수 있으랴! 이것은 지상에서 대환란과 심판이           시작되기 전에 보좌에 계셔서 만물을 통치하시는 어린양과 그 성도들의          영광스러운 광경인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닥칠 환란이나 핍박가운데          서도 아무 두려움없이 믿음으로 이기고 이길 수 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