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스가랴 강해

스가랴서 연구

에반젤(복음) 2019. 10. 1. 22:06




                      스가랴서 연구



  * 이름의 뜻을 통한 주제 / 기억함이 되다(10:9; 13:2)

  * 스가랴서의 주제 / 우리를 시온의 영광으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 스가랴서의 주제절 /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라"(12:10).



1. 스가랴서의 저자

  슥1:1 말씀에 의해 저자는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스 5:1, 6:14, 그리고 느 12:4, 16절 등에서 스가랴가 잇도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아마도 잇도가 스가랴의 조부였는데 그의 아들 베레갸가 일찍 죽었거나 어떤 다른 이유로서 스가랴가 대를 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느헤미야 12장에서는 잇도가 레위족속이며 제사장이라고 말하였다(12:4). 따라서 스가랴는 선지자였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제사장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2. 스가랴서의 기록 연대 

  스가랴는 BC. 6세기의 선지자에 속한다. 그 배경을 보면 다음과 같다. 북 이스라엘 왕조는 BC. 722년 앗수르에게 함락되었고 남 유다 왕조도 BC.606년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BC.586년에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였다. 따라서 처음 바벨론에 의해서 침범을 받은 BC.606년부터 BC.536년까지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되었다. 바벨론 왕국은 페르시아(바사) 제국에 의하여 BC.539년에 멸망되었고 고레스 대왕이 즉위하게 되었다. 고레스 대왕은 유대인들이 성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2장에 의하면 약 5만 명이 총독 스룹바벨의 지도하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였다(BC.538-537). 이 당시에 여호수아가 대제사장의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BC.536년(3:8-13)에 성전의 기초를 놓았다. 그러나 이 기초는 16년 동안 방치되었다. BC.520년 다리오 왕이 다시 조서를 내려 16년 만에 성전작업이 다시 시작되어 BC.516년에 마침내 완공하였다. 학개와 스가랴는 성전건축을 계속 하도록 격려하는 예언을 한 선지자들이다. 학개는 네 번의 메시지를 BC. 520년에 전하고 사라져버렸고, 스가랴가 같은 해에 나와 성전이 봉헌될 수 있도록 격려하여 마침내 BC. 515년에 성전이 봉헌되었다(6:15-18).



3. 스가랴서의 기록목적과 주제

  학개에서와 비슷하게 약 5만 명의 포로들이 예루살렘으로 BC. 538-537에  성전을 지으려는 큰 희망을 가지고 귀환했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은 너무나 어려웠다. 저항에 부딪히자 이들은 포기하고 결국은 기초만 놓고 16년이라는 긴 시간을 허송하게 된다. BC. 520년에 스가랴와 학개의 책망과 동기부여와 격려를 통해서 성전건축이 다시 시작되고 마침내 완공하게 된다. 바로 이 기간동안 이 두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서 반드시 성전건축을 마치도록 격려하였다. 이 책은 어느 책보다도 강력하게 메시아가 오실 것과 종말에 있을 메시아의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이라는 상징을 통해서 하나님 왕국이 도래할 것을 우리에게 강력하게 말씀해주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많은 내용들이 신약에 인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메시아와 종말에 관한 것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역사를 통치하고 계시며 마지막까지 손을 떼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다.



4. 내용과 주요 사상

   스가랴는 이스라엘 민족을 격려하는 책임을 다한 예언자이다. 그는 만일 이스라엘이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면 자기 민족은 영광된 미래를 가지게 되리라고 격려하였다. 그런데 이 일은 메시야를 통해서 오는 미래의 축복이라고 하였다. 이때에 북쪽의 사마리아, 서쪽의 아스돗, 남쪽의 이두매 등 여러 족속이 새로이 재건되려고 하는 유다에 대하여 두려워하고 그 부흥을 방해하였다. 이렇게 안과 밖으로 가난과 역경 속에서 신음하는 백성들을 격려하며 종교를 부흥시키고 국민을 결속시켜 국가를 재건하려고 노력한 학개와 스가랴는 위해한 예언자들이었다.



5. 내용 분해

  1. 회개의 권고 1 : 1 - 6

  2. 여덟 가지 환상 1 : 7 - 6 : 8

     1) 첫째 환상(네 사람의 말탄 사자들) 1 : 7 - 17

     2) 둘째 환상(네 뿔과 네 공장) 1 : 18 - 21

     3) 셋째 환상(척량하는 사람) 2 : 1 - 13

     4) 넷째 환상(대제사장 여호수아) 3 : 1 - 10

     5) 다섯째 환상(등대와 두 감람나무) 4 : 1 - 14

     6) 여섯째 환상(날아가는 두루마리) 5 : 1 - 4

     7) 일곱째 환상(에바와 여인) 5 : 1 - 11

     8) 여덟째 환상(네 병거) 6 : 1 - 8

 3. 스룹바벨에게 메시야의 왕관을 씌움 6 : 9 - 15

 4. 벧엘에서 온 대표단 7 : 1 - 8 : 23

    1) 대표단의 질문 7 : 1 - 3

     2) 스가랴의 대답 7 : 4 - 8 : 23

 5. 메시야의 내림 9 : 1 - 12

 6. 원수들에 대한 승리 9 : 13 - 17

 7. 하나님만이 비와 벌을 주심 10 : 1 - 12

 8. 목자와 잡힌 양떼의 비유 11 : 1 - 17

 9. 이스라엘의 승리 12 : 1 - 13 : 6

 10. 민족의 정화(淨化) 13 : 7 - 9

 11. 여호와의 날 14 : 1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