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Zechariah) 선지자

    스가랴(Zechariah) 선지자

 

 

ㄱ. 스가랴 선지자는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났다.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났기에 제사장의 직무와 성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부르셨을 당시, 젊은이였다.(스가랴2:4). 스가랴 선지자의 가족은 주전 536년 바벨론에서 돌아왔다. (느혜미야 12:1-4). 스가랴가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왔을 때, 스가랴는 어린 소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선지자 스가랴의 가족은 경건하며, 용감한 가정이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그들이 "기도의 집"을 짓기 위해 광야를 지나서 700마일이나되는 거리를 다섯다리나 걸쳐 여행했기 때문이다.

ㄴ. 자신이 증거했던 메시지 때문에 순교를 당한 선지자 스가랴 (마23:35; 눅11:51).

ㄷ.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은 이사야의 예언 다음으로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구체적으로 수록되어있다.

스가랴 선지자의 다섯가지 메시지

ㄱ. 순종을 위해 이스라엘을 부르심.(1:1-6)

ㄴ. 여덟개의 환상을 봄. ( 1:7-6:15)

ㄷ. 금식의 필요성 (7-8장)

ㄹ. 이스라엘의 해방, 능력을 주심, 다시 모으심 ( 9-11장)

ㅁ. 이스라엘의 구원, 연단, 변화됨 ( 12-14장)

스가랴서의 역사정 배경 : 이야기의 전개를 알기

ㄱ. 스가랴의 메시지는 이스라엘이 구약에서 겪었던 가장 큰 국가적 재난이 그 배경이된다. 대부분의 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고, 70년의 긴 기간 동안 (주전 606-536년) "강제 노동 수용소"에 살았다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면에서 전례가 없던 재난이었습니다.

ㄴ. 스룹바벨 시대 ( 주전 538-516년) 기도의 집을 다시 세우는 극적인 이야기는 이 시대에 기도의 집을 세우는 비전을 가진 자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과거나 미래의 모든 성전은 그분의 기도의 집이다. 이사야는 성경에서 처음으로 성전을 기도의 집 (사65:7)으로 언급한 사람이다. 예수님은 성전을 기도의 집으로 부르셨는데, 이유는 기도의 집의 으뜸되는 존재이유가 기도와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기 때문이었다. 이것의 기능이 밤 낮으로 계속되는 예배의 처소가 되는 것이다. 

ㄷ. 이러한 극적인 상황이 이스라엘의 70년 포로로 끌려가기 수십년 전에,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하나님이 그들을 "방문"하실 것이고 그들이 귀환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셨다.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마릉 ㄹ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렘29:10).

ㄹ. 이 이야기는 성경 가운데 다음의 세 곳에서 언급되어졌다. (스 1-6장, 학1-2장, 슥3-8장); 이는 예루사람에서 남은 자들이 기도의 집을 재건 할 수 있도록 도왔던 네 명의 지도자들을 강조하고 있다. 그들은 스룹바벨과 예수아 / 여호수아 (스 : 예수아/ 학, 슥 : 여호수아로 기입되어 있으나 동일인물) 그리고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이다.

1. 스룹바벨 : 사도적인 지도자의 역할을 했던 유다의 총독 : 그는 기도의 집 건물 (성전 구조물)을 짓기 위해 백성들을 동원하는 일을 담당했다. 

2. 대제사장으로서 기도의 집 가운데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일상적인 업무들을 주관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3. 학개 : 이 나이 들은 선지자는 주전 520년에 다섯 달 동안 (8월 -12월) 네 개의 메시지를 전했다. 

4. 스가랴 : 스가랴는 학개와 동시대에 예언했다 (스5:1). 학개는 나이가 더 많은 선지자 였다; 그의 사역은 네 달간의 기간 밖에 기록디지 않았다. 그들은 한 달 동안만 동시에 사역했으며, 스가랴는 학개 이후에도 계속해서 예언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 동시에 연구해야 하는데, 이는 학개의 예언 속에 강조되어 있는 그 진리들의 발판 위에 스가랴의 예언이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는 8개의 환상으로 구성된 가장 긴 예언을 주전 519년 2월 15일 밤에 받았다.(슥 1:7-6:8) 이 8개의 환상들의 중심 주제는 기도의 집을 세우는 것이었다. (슥 1:16; 4:6-10; 6:12-13).

ㅁ. 두명의 바사 (페르시아) 왕들 : 고레스 (주전600-530)는 주전 536년, 유대인 포로들이 70년 동안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유대인들을 풀어주고, 재정을 공급해 주엇다 (스1장). 다리오는 주전 520년에 이스라엘에 남은 자들이 성전을 다시 짓도록 재정으로 도왔다. (스6장).

스가랴서를 공부해야하는 당위성

ㄱ. 풍부한 예언적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 대한 예언적인 역사들은 놀랍다. 여기에는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그리고 고레스가 포함된다. 

1. 고레스 왕에 앞서 약 200년 전, 이사야의 예언에는, 고레스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바벨론으로부터 풀어주어서 그들이 예루살렘으로가서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사 44:28).

2. 예레미야 25장과 29장에 보면 약 200년 후에 예레미야의 예언에는,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갈 것이지만 70년 후에 예루살렘과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풀려날 것이라고 예언한다. (렘 25장과 29장)

3. 예레미야 이후 약 50년 지난 시점에, 다니엘은 이사야와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통해 영감을 받고, 기도와 금식으로 주님께 간구하기 시작한다. (단 9장).

4. 성령님께서는 고레스 왕을 감동시키며, 이스라엘을 풀어주게 한다.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대한 재정을 공급함으로써 그들이 예루살렘에 돌아가 재건할 수 있도록 돕는다.

ㄴ. 예언적인 선지자들의 선포를 바탕으로 약 오만명의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으로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하게 된다. 에스라는 그들이 "성령에 감동되어서" 재건하는 일들을 했다고 말하고 있다. (에1:5). 그러나 이 일은 유지가 되지는 않았다. 그들은 도착했고, 성전의 기초를 놓았고, 악기 연주자들과 화답하여 노래하는 자들을 세웠다. (스3:10-11) 예배의 회복을 이루어간 것이다.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찬양으로 화답하며...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스 3:10-11)

ㄷ. 바벨로에서 예루살렘까지 다섯달이 걸렸다. 약 700마일에 해당되는 거리다. (스7:9).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바벨론의 군대가 주전 586년 파괴한 이후 70년 동안 황폐했던 도성과 선정으로 돌아오게된다. 그들은 성전을 건축하고 다윗이 명령을 받은 예배 형식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돌아온다. (대하 29:25).

ㄹ. 그들은 2년만에 처음 가졌던 기대와 설렘을 잃어버린다. 성전의 기초를 놓았는데, 그들은 적들의 방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16년 동안 일을 멈추게 된다.

ㅁ. 예루살렘에는 세 가지 주요 방해물들이 있었다.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간 이후, 사마리아인들이 그 땅으로 들어와 거주하게 되었고, 그들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철저히 대적한다. (스4:1-5, 24).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영적 타협과 나태함과 두려움등이 생겼다. 생계의 어려움은 감뭄과 농업의 실패로 심각해진다.(학1:1-11).

ㅂ. 기도의 집은 약 22년의 기간에 걸쳐 재건된다. (주전 538-516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날은, 성전의 기초를 세웠지만 낙담하여 일이 중단된 주전 536년과 그들이 다시 일을 시작한 주전 520년이다.(스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