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요엘 강해

요엘書 :The Book of Joel

에반젤(복음) 2019. 9. 26. 09:02




요엘書 :The Book of Joel

 

 

영] The Book of Joel구약성서의 1서. 12소선지서 중의 하나로 말해진다.

 

 

1. 본서의 위치.

 

본서는 히브리 원전에서 1 율법, 2 예언서, 3 제서 중, 2 예언서의 [후예언자]에 속하고, 그 중 [소예언자]의 둘째번에 위치해 있다. 본서는 한글 개역에서는 3장으로 되어 있는데, 히브리 원전에는 4장으로 되어 있다. 그것은 한국 역의 2:28에서 32까지가히브리어 성서에 있어서는 3:1-5로, 3:1-21은 4:1-21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글역을 비롯한 근대역의 구분은 칠십인역에 따른 것이다.


 

2. 본서의 저자와 연대.

 

본서의 저자 요엘 자신에 대해서는, 그가 브두엘의 아들로서(욜 1:1),예루살렘에 살고 있었던 듯한 일 이외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구약성서에, 사무엘시대(삼상 8:2)에서 느헤미야시대(느 11:9) 까지에 10명 이상이나 요엘이 등장하는데, 브두엘의아들 요엘로서는 본서의 1:1에 나올 뿐이다. 따라서 이 인물 및 활약한 시대에 대해서는 본서의 내용에서 추정하는 길 이외에 방법은 없다. 그런데서 본서의 연대 결정에 있어서는 학자간에 이론이 있는데, 대별하면 다음 두가지이다. 하나는 예언문학 중 최고(最古)의 것으로 하는 일파와(영 P. Young, 에발트H.G.A. Ewald, 커크패트릭 A. Kirkpatrick). 다른 하나는 포로 이후의 예언서 중 최후의 것으로 보는 일파이다(바트케 W. Vatke, 파이퍼 R.H. Pfeiffer,드라이버 S.R. Driser).

 

(1) 포로전 시대로 하는 설은 다음 이유를 든다.

1). 왕에 대한 것이 기록되어 있지 않고, 제사장이 중심이 되어 있어서, 요아스왕이 아직 어리고, 여호야다가 섭정이었던 시대를 보여준다(왕하 11:1-21,대하 23,24장참조).

2).아모스서에 요엘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되는 곳이 있다. 즉 암 1:2은 욜 3:16에서,암 9:13은 욜 3:18에서.

3). 3:2, 12에 여호사밧 골짜기의 일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기원전 875년에 즉위한 여호사밧왕에서 온 것으로,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는 시대로 여겨진다.

4). 북왕국에 대해서 아무것도 언급되어 있지 않는 것은, 요엘의 예언의 주제가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5). 유다의 적은 포로 중 또는 이후의 것이 아니라, 베니게인, 블레셋인, 애굽인, 에돔인이다.

6). 본서의 문체가 예언문서의 고전에 속하고 아모스서, 미가서 등에 흡사하다.

7). 천재시에 금식 혹은 회개의 집회를 개최한 것은 포로 이전에도 행해졌다.

 

(2). 포로 후 시대로 하는 설은 다음 이유를 든다.

1). 왕이 기록되지 않고 제사장이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의 상태에적합하다.

2). 요엘이 아모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수가 있다.

3). 여호사밧 골짜기는 후에 있어서의 최고로 보아도 차질이 없다.

4). 문체가 후의 것으로 아람어도 많다.

5). 3:2의 [그들이 이스라엘을 열국 중에 흩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가 과거의 일로서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바벨론에 포로되어 간 것을 말해 준다.

6). 3:6의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을 헬라족속에게 팔아서]는 바벨론에서 귀환 후로 보아야 할 것이고, 헬라인이라는 문자도 바벨론에 포로되기 이전에는 없다.

7). 포로 이전에 번영한 당시의 세력국가의 이름(아랍, 앗수르, 바벨론)이 하나도 없다.이상의 7가지 점에서 본서의 기록된 연대를 바사시대의 말기에서 그리스 시대의 초기 즉 전400년에서350년경으로하고 있다.그리고 이 양설은, 지지자가 각각 많아 이견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서 2중 저자설도 보여져, 전반과 후반은 성립 연대가 다르다는 견해도 있는데, 대체로 일인 작으로 보는 것이타당한 것으로 되고 있다.

 

 

3. 본서의 내용.

 

요엘시대에 유다에는 메뚜기의 대내습이 있어서, 미증유의 대재해로 되고,농작물은 황페화되어, 성전에 바칠 것 하나도 없는 형편으로 되었다(욜 1:4-12). 그것은 마치 침략의 적군이 지나간 뒤의 자취와도 같았다. 이러한 메뚜기군의 내습은 이 지방에 때때로 보여지는 현상으로, 오늘도 그 대군이 한번 지나가면, 일순에 들어 황량한 페허로 되는사실이 있다. 이런데서 이 기사는 과장이라든가 상상도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자연현상이었다.요엘은 이것을 이스라엘의 불신, 불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고, 여호와의 날(심판의날)의 내림의 예조, 경고임을 말하여, 그러므로 백성은 금식과 기도의 제물로서 그 죄를 통회하고, 사하심을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권고했다(1:13-20).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2:12-14)고, 그의 경고에 의해 백성은 제사장의 지도 아래 마음에서의 회개의 진실을 나타내고, 금식하며 기도했다. 메뚜기의 떼는 멀리 떠나가고, 자연은 새로운 힘으로서 부흥의 기세를 보여왔다. 요엘은 하나님께 대하여 환희와 찬송을 바쳤다(2:18-27).이어서 그는 가공할 종말의 날을 묵시적인 형식으로서 말했다. 먼저 사람들의 심령에 성령이 부어지고 전혀 새로운 경험이 주어진다(2:28). 그것과 함께 우주 만상에도 놀라운 변화가일어난다(2:29-). 그리고 이 무서운 변화 속에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만이 구원된다(2:31). 그리고 유다를 괴롭혀 온 여러 나라가 심판의 뜰로 호출되어, 여기서 유다가영광으로 옷 입혀지는 것이다(3:1-). 여기서 그는 안이한 낙천주의적 세계평화에 대해 도전한 것으로서, 하나님께, 하나님의 백성에 대적하는 사람(불신의 죄)은 철저히 분쇄되고, 성령에 의해 새로이 되지 않으면, 참된 평화는 장래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요엘의 진의는, 모두가 새로이 되어,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서 하나의 영에 의해, 서로 혼합 되고, 융합되는 축복의 날, 여호와의 날의 대망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되었다고, 베드로는 저 기념될 오순절 설교에 본서 2:28-32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행2:14-). 그는 무명의 한 선지자였으나, 그의 주의 날의 예언과 묵시는 오늘 우리에게도 실로뜻 깊은 것을 주고 있다.

 

 

-내용 분해-

 

1. 표제 1:1

 

2. 재해와 회개의 권고 1:2-2:17

(1) 미증유의 사건(1:2-4)

(2) 메뚜기에 의한 황폐 묘사(1:5-20)

(3) 메뚜기의 침입의 광경(2:1-11)

(4) 회개에의 초청(2:12-17)

 

3. 하나님의 백성의 회개와 간절한 기도의 응답 2:18-27

(1) 메뚜기의 제거(2:18-20)

(2) 농작물의 회복(2:21-24)

(3) 참된 하나님의 임재(2:25-27).

 

4. 여호와의 날(종말일) 2:28-3:21

(1) 주의 날의 표징(2:28-32)

1). 성령의 범주(2:28-29)

2). 주의 날의 전조(2:30-31)

3). 이름을 부르는 자의 구원(2:32).

(2) 여러 국민에의 심판(3:1-16a)

1). 심판의 이유(3:1-3)

2). 두소, 시돈, 블레셋의 심판(3:4-8)

3). 선전포고(3:9-12)

4). 심판(3:13-16a)

(3) 유다에의 축복(3:16b-21)

유다와 예루살렘은 영원한 축복을 받고, 다른 나라들은 이스라엘을 학대한 까닭에 벌을 받는다.

 

 

4. 본서의 주제

 

본서의 주제는 [여호와의 날]이다(1:15, 2:1, 3:1). 그것은 아모스 기타의 선지자도 한가지로 말한 것인데, 요엘에 의하면 심판의 날임과 동시에, 축복의 날이기도 하다. 메뚜기의 재해로 심한 타격을 받은 백성에게는, 격려의 말도 피요했던 것이다. 그것은 민족적일 뿐 아니라, 물질적 지상적인 표현마저 있다. 그러나 영적인 축복이 말해져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욜 2:28-29). 그것이 신약에 인용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행 2장).2:30이하 및 3:11 이하 등에 극히 묵시문학적인 표현이 보여지는데, 그것은 여호와의 날의 묘사를 크게 효과적으로 하고 있다.

 

 

5. 본서의 문체

 

본서의 문체는 2:30-3:8의 산문으로 된 곳을 제외하면, 기타 전부 시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영국 아일런드 교회 목사로서 요엘서의 주체자로 알려지는 카슨(O.T. Carson)은 요엘서를 구약 문학 중의 주옥의 하나로 말하고 있다. 대단한 열성, 보다 강한 박력을 가지고 쓴 글이고, 문체는 훌륭하고 깨끗한 것이 높이 평가되어 있다.

 

 

6. 본서와 성령의 부으심의 약속.

 

만인 위에 성령이 임한다는 것을 예언한 선지자는 요엘이 처음으로 되고 있다(욜 2:28). 베드로는 이것을 정당하게 [말세에](행 2:17)로 불렀다.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영은 특별한 사람, 모세라든가 선지자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에게만 부어졌던 것을 생각하여 보면,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지를 알수가 있으리라(민 11:29). [영으로 부어진다]는 것은, 그 은사의 풍성함을 보여준다(사 32:15,겔 39:29). 하나님의 영이 부어진 결고, [장래 일을 말하며(예언하고), 꿈을 보며, 이상을 보게 된다]. 즉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 은사를 받은자는, [너희 자녀들, 늙은이, 젊은이, 남종, 여종]등이다. 이것이 [만민]의 내용이고, 성, 연령, 신분, 계급을 넘어, 국적을 초월하고 있다. 요엘은 복음시대의 예언자이기도 하다.

 

 

 

[文獻]

 

H.L. Ellison:The Prophets of Israel, Paternoster Press, 1969;

H.E. Freeman:An introduction of the OT.Prophets, Moody Press, 1968;

Matthew Henry:Commentary on the whole Bible, Zondervan Publishing House,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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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선지자):Joel(인명)

 

[히] laewOy(yo'el) [그] !Iwhvl(Ioel)

[영] Joel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요엘서의 저자로, 12소선지 중의 1인(→요엘 1:1).요엘 자신에 대해서는, 그가 브두엘의 아들로서(1:1), 예루살렘에 살고 있었던 듯하다는 것이외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예루살렘의 일이 많이 말해져 있는 것은, 그 역사와 예배에 관한 깊은 지식과 동시에, 큰 애정이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다(1:14, 2:1, 15, 32, 3:1, 2, 6,16, 17, 20, 21). 요엘이란 히브리인이 즐겨 쓰는 인명이다(삼상 8:2,대상 6:36,7:3,11:38,15:7,27:20). 1:13, 14 및 2:17에서 그를 제사장으로 추정하는 학자도 있다(J.A. Bewer).그가 언제의 사람인지는 요엘서의 저작 연대가 확실하지 않아서 알 수 없고, 요엘서의 연대결정에는 학자간에 대체로 두가지 이론이 있는데, 하나는 예언 문학 중 최고(最古)의 것으로하는 일파와(P. Young; H.G.A. Ewald; A. Kirkpatrick), 다른 하나는 포로 이후의 예언서중 최후의 것으로 보는 일파이다(W. Vatke; R.H. Pfeiffer; S.R.. Driver).요엘서는 메뚜기의 대군의 내습에 의한 참담한 재해를 말하여, 이것이 여호와의 심판에 의한 것임을 경고함과 함께 회개를 촉구하고(1:1-2:17), 이 일들을, 두려운 주의 날의 예형으로서, 그 메시지를 전하는데 쓰고 있다(2:18-3:21). 베드로는 오순절 날의 성령 강림의 체험을,이 요엘의 예언의 성취로서 말하고 있다(행 2:15-21).

 

 

 

 

<출처: 호학의 지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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