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아가서 강해

[스크랩] 5: 9-16(예루살렘 여자와 술람미의 대화)

에반젤(복음) 2019. 9. 22. 07:40



5장9-16(예루살렘 여자와 술람미의 대화)

성경본문: 5:9-16

9.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10.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다

11. 머리는 정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12.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젖으로 씻은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3.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

14.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듯하구나

15. 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16. 입은 심히 다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이는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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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사랑의 열정에 대하여 예루살렘 여자들의 야유의 소리니 오늘도 영교의 체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예수님을 세상의 현인 군자나 다름이 없는 존재로 알아서 공자 석가 소크 라테스와 같이 보통 인간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만인 위에 뛰어나고 만물의 예배의 대상 이 되심을 알지 못한다(빌2:10).

 

신랑이 신부의 미를 자랑하고 신부가 신랑의 우월성을 자랑한다면 그것은 이상적 부부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주님의 우월성을 이같이 자랑할 수 있어야 하겠다(고전1:31).

 

 

1. 예루살렘 여자들의 말

1) 여자 중에 어여쁜 자라고(9)

여자들이 술람미를 알고 있었으며 누구보다도 어여뻤다.

 

영해는, 선한 불신자 보다 악하다고 하는 성도가 선한 것은 세상이 어여쁘게 봄이다. "역시 예 수 믿는 사람이 낳더라"하는 말이다. 우리는 이 말을 듣고 있는가?

 

2)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 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고(9) ―

솔로몬을 여자들도 알고 있었으나 술람미와 다르게 알고 있었다.

 

영해는, 참 신자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까닭을 모르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

기독교는 수양의 종교가 아니다. 돼지에게 색동저고리를 입혀도 달려가는 것이 시궁창이다. 기 독교는 변화의 종교이다. 물이 포도주가 되고, 사울이 바울 되고,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되는 변 화가 있어야 한다. 사울은 "내가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 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내 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빌3:6-9)고 하였다. 바울은 그의 모든 권리를 분토같이 여기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 하여 좇아가노라"라고 하였다(빌3:14). 이런 사랑은 은혜 받은 자 외에는 알 수 없는 것이다.

 

3) 왜 부탁하느냐고(9)

술람미는 솔로몬을 잊어서 애타게 찾으나 여자들은 무엇이 어여뻐서 병나기까지 찾느냐고 했다.

 

영해는, 세상은 성도가 예수 사랑하여 그 사랑에 병들어 사모하면 무엇을 그렇게까지 하느냐고 비웃는다. 요한복음 9장에 나면서 소경이었던 거지와 그 어머니가 예수를 아는 면이 다름과 같다. 우리는 병이 나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한다.

 

 

2. 술람미의 말

1) 희고 붉어 만인 위에 뛰어 났다고(10)

"희고"는 눈이 시울 듯이 빛나는 백색을 가리키는 바 이런 살빛은 왕공계급의 고귀성을 표시하는 것이다(애4:7). "붉어" 이 빛은 혈적색(血赤色)인 데 이른바 건강색, 백색은 그리스도의 신성이고 혈적색은 살색이다.

 

영해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의미하며 적색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의미한다. 예 수님께서도 울고, 주무시고, 배고프셨다. 이것이 인성이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를 살리시고, 소경 을 고치셨다. 이것은 신성이다.

 

2) 머리는 정금 같다고(11)

솔로몬의 왕관을 의미한다.

 

영해는, 천하를 다스리는 만왕의 왕되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딤전6:15).

 

3)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다고(11) ―

이 말은 곡선미가 있으며 기력이 건강한 소년의 특징을 의미한다.

 

영해는, 그리스도께서는 늙지도 않고 쇠하지도 아니하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불변을 의 미한다.

 

4)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고 젖으로 씻은 듯이 아름답게 박혔다고(12) ―

솔로몬의 눈은 시냇 물 같이 흰자위가 마치 흐르는 물 같고 젖으로 '씻음'은 눈이 맑고 기름기가 있어 총명한 것이 바 로 박혔다는 것이다.

 

영해는, 예수님의 자비와 공의에 속성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비의 눈길로 환자들과 죄인들을 바라보시고, 고쳐주셨다. 지금도 이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

 

5) 뺨은 향기로운 꽃밭과 푸른 언덕 같다고(13) ―

같은 말을 다른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니 솔 로몬은 마치 붉으스레한 꽃핀 언덕처럼 장중(莊重)하고도 미려(美麗)한 것을 가리킴이다.

 

영해는, 예수님은 화원 같이 그 곳에 가면 위안을 받게 된다.

 

6)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고 달다고(13, 16) ―

"백합화" 2:1 해석 참조.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고" 솔로몬의 은혜로운 말을 의미한다.

 

영해는,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말씀과(눅4:22), 몰약은 또한 방부제이니 예수님의 말씀은 신자의 생명을 보전함을 의미한다.

 

7)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다고(14)

이는 솔로몬의 손톱의 미를 의미한다.

 

영해는, 그리스도의 성결(황옥)하고 견실(황금)을 의미한다(계21:18, 21).

 

8)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 하다고(14)

솔로몬이 입은 옷을 가리키는 것으로 "몸"은 내장 혹은 심정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저 '몸의 내부'를 의미한다. 영해는, 그리스 도의 긍휼을 의미한다(빌1:8).

술람미에게 죄가 없었겠는가? 완전하였겠는가? 아니다. 무엇을 하든지 자비와 사랑의 눈으로 봐 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신다.

 

"상아"는 결백을 상징한다. 영해는, 그리스도는 죄가 조금도 없이 결백하시다(요일1:5).

"청옥"은 성결을 의미하나니, 영해는, 그리스도의 성결의 영광을 상징한다(사54:11, 애4:7, 겔1:26, 계21:20).

 

9) 다리는 정금 받침에 화반석 기둥 같다고(15)

솔로몬 왕의 다리를 묘사함인바 순백색으로 대리석(화반석)과 같았다.

 

영해는, 그리스도의 다리는 꺾이지 아니하고 우리의 구원이 지지(支持)된다.

나이가 드니 오래 서 있지를 못하겠다. 자꾸 앉고만 싶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다리는 피곤 하자하지 않으시고 계속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10)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보기 좋다고(15)

"형상"은 몸의 전체적 태도를 이름이다. "레바논 백향목"은 솔로몬이 모든 사람에게서 왕으로 선택되어 보기 좋고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시80:10).

 

영해는, 포도와 백향목이 풍성한 레바논처럼 그리스도에게서 무수한 의인이 자라날 것을 가리킨 다(시92:12).

 

 

3. 술람미와 솔로몬의 관계

1) 전체가 사랑스럽다고(16)

"입은 심히 다니"라 함은 언사를 의미한다(요6:30, 잠5:3, 8:7).

 

영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감화를 의미한다(마7:29).

"전체가 사랑스럽다"고 함은 10-16까지 묘사된 우미(優美)를 의미한다.

 

2) 친구라고(16)

친근하게 사귐을 의미한다.

 

영해는, 예수는 우리의 친구이시다(요15:15). 두 몸이 화합하여 하나가 된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공자, 석가, 소크라테스처럼 예수를 보고있지는 않은가? 눈을 뜬 소경거지였던 사람이 보는 것과 그 부모가 보는 예수. 어떤 차이가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마음에 뜨거워서 변화가 되어야 한다. 생각만으로 뱅뱅 돌아서는 안 된다. 우리 가 보는 예수와 비신자들이 보는 예수가 달라야 한다. 이성복 목사님이 "가슴은 뜨겁고 머리는 차 야한다. 그런데 현대 교인들이 머리는 뜨겁고 가슴이 차니 모든 것이 미쳐 돌아간다"고 하였다. 머리는 말씀으로 차게하고 가슴은 성령으로 뜨겁게 하자!

 

 

기도

술람미가 보는 솔로몬과 예루살렘 여인들이 보는 솔로몬이 달랐습니다. 우리가 보는 예수는 공 자, 석가, 맹자와 다릅니다. 우리들 마음속에 눈을 뜬 소경이었던 사람처럼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 라가게 하시고, 술람미와 솔로몬의 사랑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병이나게 하옵소서. 예 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