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아가서 강해

[스크랩] 7:10-8장7(심경에 들어간 애가)

에반젤(복음) 2019. 9. 22. 07:13




7장10-8장7(심경에 들어간 애가)

성경본문 : 아가 7:10-8:7

10.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1. 나의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2. 우리가 일찌기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서 내가 나의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 합환채가 향기를 토하고 우리의 문 앞에는 각양 귀한 실과가 새것, 묵은 것이 구비하였구나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둔 것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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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아가서8:1-14

1. 네가 내 어미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었더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미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웠겠고

3. 너는 왼손으론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론 나를 안았었으리라

4.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찌니라

5. 그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 오는 여자가 누구인고 너를 인하여 네 어미가 신고한,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6.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불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찌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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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신랑 신부와 수넴 인들의 노래이다.

 

제1 여행 중 애가

(아7:10-13)

“아 7:10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아 7:11 나의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아 7:12 우리가 일찌기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서 내가 나의 사랑을 네게 주리라

아 7:13 합환채가 향기를 토하고 우리의 문 앞에는 각양 귀한 실과가 새 것, 묵은 것이 구비하였구나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둔 것이로구나

 

신부가 신랑과 함께 촌으로 여행하며 모든 과수의 자라는 것을 구경하였으니 때는 봄이다.

 

본문은 전원의 풍경을 묘사한 시문이다. 신부는 신랑에게 전원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하였다. 도시가 악마의 세계라면 전원은 천사의 세계이다. 전원을 중심한 새집(新家)은 하늘의 천사가 부러워한다고 한다. 신부는 원래 자연미가 풍부한 술람미 전원의 출신이다. 그는 향기로운 전원을 그리워하였다. 저는 애인과 동반하지 않으면 혼자는 갈 수 없는 것이다. 저가 갈 곳은 포도원이다.

 

[포도움이 돋았는지]

저는 포도를 생각했다. 포도는 주의 보혈의 모형이니 우리는 도시를 떠나서 농촌으로 돌아가서 보혈로 이루어진 복음을 전하여 거기서 싹이 나고 움돋고 꽃이 피게 하는 재미는 실로 아름답다.

 

[석류꽃이 피었는지]

석류는 구원의 모형이니 우리의 받은 바 구원을 저 산간벽지(山間僻地)에서 사단의 포로가 된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이 포도의 일이다.

 

합환채는 사랑을 조발케하는 향초이다.

우리의 합환채 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사랑에 굶주린 농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새것과 묵은 것은 말씀의 모형이니 천국의 서기관되는 교역자는 신구약 곡간에서 새것과 옛것을 꺼내어 주린 영혼에게 배급해줄 의무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애인인 그리스도와 같이 전원으로 돌아가서 대자연의 하나님의 품속에서 친가정(親家庭), 곧 지상낙원(地上樂園)을 건설하는 것이 우리 기독자에게 부가 된 사명이다.

 

 

1. 신랑 심부의 관계

1) 사랑하는 이(10) ―

"사랑"은 아가서에 65번 나온다. 구약에 255회, 신약에 326회 나온다.

영해는, 예수는 우리를 사랑하여 희생하셨다. 우리도 예수를 이렇게 사랑해야 한다.

 

2) 속함(10) ―

신부는 신랑에게 속했다(창3:6). 3회나 말한다(2:6, 6:3).

영해는, 서도는 주님께 속하였으니 모든 것을 주님의 뜻대로 행하여야 한다(요15:5).

 

3) 사모함(10) ―

술람미는 솔로몬이 자신을 '사모'한다고 철저한 태도를 나타낸다.

영해는, 성도는 예수님의 '사모'함이 되며, 또 '사모'함이 된 것을 철저히 증거하여야 한다.

 

 

2. 여행을 하는 동기

1) 합환채가 향기를 토해서(13) ―

“합환채"는 키는 매우 짧고 뿌리는 인삼 같고 맛은 달고 냄새가 있으나 그 성질이 독하여 식료품으로는 사용치 못하고 약으로 사용하는데, 봄에 나서 가을에 익기 때문에 춘약(春藥)이라고 칭하였다. 유대 풍속에 여자가 이 실과를 먹으면 성태(成胎)한다는 말이 있다(창30;4).

이 실과를 애정의 표로 사용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폐백드릴 때 대추를 꿰어준다.

영해는, 성도가 주님을 사랑하는 애정이 끓어오를 때 산중에 찾아간다.

"향기를 토하고"는 술람미가 솔로몬에게 애정을 나타내겠다 함이다.

영해는, 진실한 신자는 그리스도에게 향기롭다(호14:16).

 

2) 문 앞에 사랑하는 자 위해 신구(新舊)의 실과를 쌓아 두어서(13) ―

술람미는 솔로몬을 대접하기 위해 벌써 식물을 풍부히 준비하고 여행을 원했다.

영해는, 성도는 선행(先行)미덕(美德)을 쌓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여행의 목적

1) 동리에서 유숙하기 위해(11) ―

궁을 떠나서 조용한 수넴 촌으로 가서 자연의 품에서 즐기자는 말이다.

영해는, 성도를 일시 동안 속세를 떠나 산아나 들이나 강가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말씀을 상고하는 것으리 의미한다. 모세가 시내산으로(출19:20), 룻은 소돔을 떠나 아이라는 성으로(창13:3), 바울은 아라비아 광야로(갈1:17), 빌립은 가사로(행8:26) 갔다.

 

2) 자연을 보기 위해(11) ―

"일찌기 일어나서"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자들의 특성이다. 예수님의 생애가 그러하셨다(막1:35).

영해는, 성도는 일찍이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포도움 꽃술 석류꽃"은 술람미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을 구하는 소원이 불타오른다.

영해는, 성도는 자연으로 돌아 갈때(회개하여 범죄 전 아담의 상태)에 열매를 맺는다.

 

3) 사랑을 주기 위해(12) ―

술람미는 솔로몬에게 사랑의 절정(絶頂)을 보이려고 약속한다.

영해는, 성도는 한적한 곳에서 주와 열열히 사랑하게 된다(요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