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에스더 강해

에스더 2장연구, 에스더가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되다

에반젤(복음) 2019. 8. 1. 12:58



오늘의 말씀 : 에스더가 왕후가 되다(에스더 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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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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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뽑혀 온 처녀들은 1년 동안 정해진 규례대로 몸을 가꾼 후에 차례대로 왕에게 들어갔습니다. 저녁에 왕의 침실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아침에 나오면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들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사아스가스의 통제 아래 있게 됩니다. 만일 그 후에 왕이 그를 다시 부르지 않으면 평생 그곳에서 지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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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에스더가 왕에게 들어갈 차례가 됐습니다. 에스더는 왕의 내시 헤개가 정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더 요구하지 않았으나 그를 보는 자마다 모두 에스더를 사랑했습니다. 왕이 모든 처녀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해서 왕후로 삼고 에스더를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풉니다. 모르드개는 대궐 문에서 근무하다가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듣고 에스더에게 알립니다. 에스더다 이 일을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께 알리니, 음모자들은 나무에 달려 죽고 이 일은 왕의 궁중 일기에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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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410(3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408(302)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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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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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가는 처녀들(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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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처녀들은, 아하수에로 왕 앞에 차례대로 나아갈 때까지 정해진 규례대로(정해진 미용법을

따라) 열두 달 동안 몸을 가꾸되, 처음 여섯 달 동안은 몰약과 기름으로, 다음 여섯 달 동안은 향유와 여러 가지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가꾸었습니다.

13) 처녀가 왕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주어서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갈 수 있게 했습니다.

14) 저녁에 대궐로 들어간 처녀가 이튿날 아침에 나오면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

들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사아스가스의 통제를 받게 되며, 만일 왕이 그를 기뻐하여 그의 이름을 다시 지명하여 부르지 않으면 다시는 왕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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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대궐로 들어간 처녀가 이튿날 아침에 나오면(14) :

처녀들이 저녁에 왕의 침실로 들어가서 아침에 나왔다는 것은,

매일 저녁 왕이 차례로 그 처녀들과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14) :

일단 왕과 접촉한 처녀들은 비빈()들이 머무는 곳인 둘째 후궁에서 지냅니다.

 

- 비빈들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사아스가스(14) :

일단 한 번이라도 왕과 접촉한 처녀는 다시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평생 비빈들의 숙소인 둘째 후궁에서 지내며, 둘째 후궁의 책임자인 왕의 내시 사아스가스의 통제아래 있게 됩니다. 만일 왕이 그를 다시 부르지 않으면 그 둘째 후궁에서 평생 고독하게 지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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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스더가 왕후가 됨(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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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마침내 모르드개의 삼손 아비하일의 딸이며, 모르드개가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왕에게 들어갈 차례가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궁녀를 돌보는 왕의 내시 헤개가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헤개가 하라는 대로만 단장하였을 뿐 더 이상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에스더는 그를 보는 모든 자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16)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의 침전으로 불려 들어간 것은,

아하수에로가 다스린 지 칠 년째 되는 해 열째 달 곧 데벳월이었습니다.

17) 왕은 다른 어떤 여자들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했습니다. 그리하여 에스더는 다른 모든

처녀들보다 왕 앞에 더욱 은총을 받아, 왕이 에스더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았습니다.

18) 왕은 에스더를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모든 지방 장관들(대신들)과 신하들을 초대

하였습니다. 전국 각 지방에 세금을 면제하여주고, 왕의 이름으로 여러 가지 큰 상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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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벳월(16) :

데벳월은 유대력으로 열 번째 달로, 오늘날의 양력으로는 1월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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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르드개가 왕의 암살 음모를 적발해 냄(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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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처녀들을 또다시 모집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모르드개는 대궐 문에 앉아 있었습니다(대궐 문에서 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20)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양육 받을 때와 같이 그의 명령을 계속 따르고 있었습니다.

21)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을 때에(대궐 문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에), 문을 지키는

두 내시 빅단과 데레스가 왕에게 원한을 품고 왕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22) 그 음모를 알게 된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에스더는 왕에게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이 음모를 전했습니다.

23)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 결과 (왕을 죽이려는) 음모가 사실임이 밝혀지니,

그 두 내시를 나무(기둥)에 매달아 죽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왕의 보는 앞에서 궁중 일기에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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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녀들을 또다시 모집한 일(19) :

에스더를 왕후로 간택한 후에도 또다시 왕의 후궁들을 모집하기 위해 처녀들을 다시 모집했다는 뜻입니다. 호색가인 아하수에로 왕이 여자들을 아주 좋아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대궐문(19) :

대궐문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궁궐로 들어가는 문으로, 당시에는 대궐문에서 사법, 문화, 행정, 상업의 각종 업무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서 일했다는 것은 당시 페르시아 제국의 사법청에서 근무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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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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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차례대로 왕에게도 들어가는 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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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각 지방에서 뽑혀온 젊고 아름다운 처녀들은 처음 여섯 달 동안은 몰약과 기름으로 몸을 가꾸고, 다음 여설 달 동안은 향유와 여러 가지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가꾸었습니다. 이렇게 꼬박 12달을 몸을 가꾼 후에 처녀들은 매일 차례대로 왕의 침실에 들어갔습니다. 처녀들이 매일 저녁에 왕이 침실에 들어가서 그 이튿날 아침에 나왔습니다. 그렇게 밤새도록 왕을 즐겁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왕후를 뽑는 일종의 면접시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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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왕의 비빈()이 되어 둘째 후궁에서 평생 지내야 하는 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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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저녁에 대궐로 들어간 처녀가 이튿날 아침에 나오면 둘째 후궁으로 돌아옵니다. 전날 왕의 침실로 들어갈 때에는 첫째 후궁에서 나갔지만 그 다음날 다시 돌아올 때에는 둘째 후궁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빈()들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사아스가스의 통제를 받게 되며, 만일 왕이 그를 기뻐하여 그의 이름을 다시 지명하여 부르지 않으면 다시는 왕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자들이 전날 단 한번 왕을 만난 후 죽을 때까지 둘째 후궁에서 홀로 고독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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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수에로 왕은 하룻밤 자기를 즐겁게 해 준 그 처녀들이 평생 생과부로 그렇게 고독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그는 백성이란 오직 왕인 자기를 즐겁게 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정왕국(帝政王國)의 왕의 모습입니다. 제정왕국에서는 모든 남자는 왕의 몸종이고, 모든 여자는 왕의 여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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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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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은 민주주의 시대라 과거 왕정시대와는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권력집단이 그 권력을 자기들만을 위해 사용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백성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은 선거용 멘트일 뿐입니다. 이 세상에 우리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권세를 가지신 이는 오직 예수님 한 분뿐입니다. 오직 그분만이 자기 백성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고, 오직 그분만이 우리를 영원한 나라로 인도할 능력을 가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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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하수에로 왕의 왕후가 된 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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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모르드개의 삼손 아비하일의 딸이며, 모르드개가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왕에게 들어갈 차례가 되었습니다. 다른 처녀들은 왕의 침실로 들어갈 때 왕과의 합방을 위하여 필요한 여러 물품들을 요구하였으나, 에스더는 왕의 내시 헤개가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에스더가 왕을 유혹하기 위한 그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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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렇게 에스더가 자기를 드러내기 위한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에스더를 보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고, 왕도 다른 모든 처녀보다 에스더를 더욱 사랑하여 에스더를 왕후로 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스더를 위하여 모든 대신들을 초청한 큰 잔지를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왕은 에스더를 왕후로 맞이한 기쁨에 각 지방의 세금도 면제해주었고, 여러 가지 큰 상을 그들에게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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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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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그 어떤 노력도 소용이 없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이렇게 교묘한 술수를 하나도 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하여도 역사가 됩니다. 사람이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 일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하고,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의 뜻대로 하려 힘쓰는 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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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끝없는 욕망 : 또다시 여자들을 모집하는 아하수에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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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19절을 보면 신하들이 왕을 위하여 또다시 처녀들을 모집합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호색가여서 여자들을 유달리 좋아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 또다시 젊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왕의 후궁으로 상납하기 위해 여자들을 뽑아 온 것입니다. 신하들이라는 자들이 백성들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왕이 좋아하는 것을 상납하기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왕은 자기에게 바른말 하는 자를 좋아하기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말을 하는 자, 자기가 좋아하는 선물을 주는 자만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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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권력을 가진 자와 그 권력에 빌붙어 호사를 누리려는 간신들이 하나가 되어 자기들끼리 서로 좋아하는 것을 주고받는 사이에, 그 땅의 젊고 아름다운 여자들이 평범하게 누릴 모든 행복을 빼앗기고 둘째 왕궁에 갇혀서 평생 왕의 비빈()으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에스더를 왕후로 간택할 때에 각 지방에서 한 명씩만 뽑아왔다고 하더라도 127명의 처녀들이 이미 둘째 왕궁에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이런 짓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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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자가 상대할 수 있는 여자의 수는 한계가 있는 법이고, 아하수에로 왕이 무슨 슈퍼맨이 아닌 다음에야 그 많은 여자들을 다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는 것을 그 자신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많은 여자를 오직 자기 한 사람만을 위해 왕궁에 가두어두려는 것은, 결국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이 강한 자라는 것을 드러내려는 욕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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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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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욕망이란 이렇게 끝이 없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모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부자이면 그 다음에는 세계에서 제일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번 일만 잘 마치고 나면 그 후에 주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하는 말을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그 일을 마치고 나면 또 다른 욕심이 생겨 결국 죽을 때까지 주님 섬길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 믿음의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세상 일을 위해 믿음의 때를 뒤로 미루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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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왕의 생명을 살려 준 모르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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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처녀들을 모집할 때의 일입니다. 그때 모르드개는 대궐 문에 앉아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대궐 문에 앉아 있었다는 것은,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당시에는 대궐문에서 사법, 문화, 행정, 상업의 각종 업무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르드개는 당시 페르시아 제국의 사법청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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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드개가 그렇게 대궐 문을 지키며 자기의 맡을 일을 하고 있을 때에 왕의 두 내시 빅단과 데레스가 왕에게 원한을 품고 왕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이에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에스더는 왕에게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이 음모를 전했습니다.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 결과 왕을 죽이려는 음모가 사실임이 밝혀지니, 그 두 내시를 나무(기둥)에 매달아 죽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왕의 보는 앞에서 궁중 일기에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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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한 가지 이상한 것은 모르드개가 왕의 생명을 구했음에도 왕은 그 일을 기록만 하고 모르드개에게 아무런 상도 내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왕이 자기에게 아무런 상도 내리지 않았음에도 그 일을 상관하지 않고 오직 자기가 맡은 일에 충성할 뿐입니다.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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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모르드개는 조금 속상했겠지만, 에스더서를 읽는 독자들은 모르드개가 그때 상을 받지 않은 것이 나중에 더 엄청난 은혜를 입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께 충성했음에도 나에게 아무런 복도 내려지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 주께서 그보다 더 큰 은혜를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저 우리는 모르드개처럼 주께서 복을 주시든 안주시든 상관하지 말고 오직 주께 충성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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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기의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않은 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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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에스더서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에스더가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않았다는 점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믿음이 그리 좋은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음식가지 부정한 것은 먹지 않았는데,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민족까지 숨기면서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을 다 따라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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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페르시아 사람들과 똑같이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한 부정한 음식을 먹었고, 페르시아 사람들과 똑같이 정숙하지 못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유대인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그들은 페르시아 사람과 다르다는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그렇게 그들 틈에 끼어서 그들과 똑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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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이렇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은 삶을 살고 있을지라도 에스더서는 유대인이 큰 위기에 닥쳤을 때 이 두 사람을 통해 구원하셨다고 증거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페르시아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이 그저 그렇게 살아간 것 같았는데, 이들이 그들과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사건이 터집니다. 그 사건에서 이들이 선택한 일, 그것을 통해 이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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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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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드개와 에스도, 그들이 어떤 선택을 통해 자기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앞으로 에스더서를 보면서 이 점을 주목하면서 우리는 어떤 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증명할지 스스로 자신을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사람들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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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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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욕심이란 끝이 없으니, 세상 것을 얻기 위해 주님을 섬기는 일을 뒤로 미룬다면

    결국 죽을 때까지 주님 섬길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나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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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므로 믿음이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깨닫고

    항상 주님 섬기기에 충성된 종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