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의 경계선(민수기 34:1~29)

오늘의 말씀 : 가나안 땅의 경계선(민수기 3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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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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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남쪽으로는 신 광야를, 서쪽으로는 대해(지중해)를, 북쪽으로는 호르 산에서 하살에난까지, 동쪽으로는 하살에난에서 긴네렛 동쪽 해변까지를 경계로 하는 땅이 그들의 기업이 된다고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 반에게 주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나눌 족장을 각 지파에서 한 명씩 12명을 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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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495장(새 438) 내 영혼이 은총 입어

           217장(새 42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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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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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안 땅의 사방 경계(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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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이르라. ‘너희는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터인데, 너희가 유산으로 받아 기업이 될 가나안 땅의 경계는 이러하니라.

3) 너희 영토의 남쪽 경계는 에돔의 경계선을 따라 놓여 있는(에돔 국경에 맞닿아

있는) 신 광야이다. 너희의 남쪽 경계는 동쪽 염해(사해, 死海) 끝에서 시작하여

4) 아그랍빔 언덕의 남쪽을 돌아 신 광야를 지나 가데스 바네아의 남쪽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

5) 아스몬에서 방향을 바꾸어 애굽의 시내(이집트 국경지대의 강)을 지나

바다(지중해)까지 이르느니라.

6) 너희 영토의 서쪽 경계는 대해(지중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것이 너희 영토의 서쪽 경계이니라.

7) 너희 영토의 북쪽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지중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경계선을 그으라.

8) 또 호르 산에서부터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

9) 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나니, 이것이 너희 북쪽 경계니라.

10) 너희 영토의 동쪽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스밤까지 경계선을 그으라.

11) 그 경계가 또 스밤에서 리블라로 내려가서 야인 동쪽에 이르고,

또 거기에서 더 내려가서 긴네렛 동쪽 해변에 이르고,

12) 그 경계가 또 요단 강을 따라 내려가서 염해(사해)에 이르나니,

이것이 너희 땅의 사방 경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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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 산(8절) :

여기에서의 호르 산은 아론이 죽은 가나안 남단의 호르 산이 아니고,

레바논 산맥에 있는 가나안 북단의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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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단 강 동쪽(13~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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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했습니다. “이것이 너희가 제비를 뽑아 기업으로

받을 땅이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아홉 지파 반에게 주라고 명령하셨나니,

14) 이는 르우벤 자손의 지파와 갓 자손의 지파가 함께 그들의 종족대로 그들의 기업을

받았고, 므낫세 반 지파도 기업을 받았음이니라.

15) 이 두 지파와 그 반 지파는 여리고 맞은편 곧 해 돋는 편인 동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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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땅을 분배할 각 지파의 족장들(16~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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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7) “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누어줄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이니라.

18) 너희는 또 땅을 기업으로 나누어주기 위하여 각 지파에서 족장 한 사람씩을 택하라.

19) 그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20) 시므온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무엘이요,

2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들 엘리닷이요,

22) 단 지파에서는 족장 요글리의 아들 북기요,

23) 요셉 자손 중 므낫세 자손 지파에서는 족장 에봇의 아들 한니엘이요,

24) 에브라임 자손 지파에서는 십단의 아들 그무엘이요,

25) 스불론 자손 지파에서는 족장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이요,

26) 잇사갈 자손 지파에서는 족장 앗산의 아들 발디엘이요,

27) 아셀 자손 지파에서는 족장 슬로미의 아들 아히웃이요,

28) 납달리 자손 지파에서는 족장 암미훗의 아들 브다헬이니라.”

29) 이들이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땅을 기업으로 받도록

(땅을 나누어주도록) 명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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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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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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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안 땅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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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안 땅의 사방 경계(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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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정복해야 할 가나안 땅의 사방 경계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마련하신 가나안 땅의 동쪽은 요단 강을 경계로 하고, 서쪽은 대해(지중해)가 경계가 되며, 북쪽은 호르 산과 헬몬 산이 있는 레바논 산맥이 경계를 이루고, 남쪽은 광야(사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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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기 최적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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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갈 땅으로 정하신 가나안 땅은 사방이 강이나 바다나 산맥이나 광야로 막혀 있어서 이방인의 우상숭배에 영향을 덜 받는 곳입니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이 경계선 안에 있는 가나안 족을 다 물리치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의 거주지로 삼았다면 이스라엘의 역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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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나 요단 강 동쪽 두 지파 반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 손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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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 강 동쪽 땅을 차지함으로서 하나님의 이 계획이 손상을 입었습니다.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강 동쪽 땅이 가축을 기르기에 좋은 목초지를 갖고 있다는 것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땅은 주변에 이방인이 많아 그들에게 음행과 우상숭배에 영향을 받기 쉬운 곳이라는 점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과 고모라 인근 지역을 택할 때와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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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두 지파 반이 자기들 땅을 이미 확보하였으니 다른 지파들을 위하여 자기들도 요단 강 서쪽으로 넘어가서 함께 싸우겠다고는 했지만, 이미 땅을 확보한 자들이 온 힘을 다하여 전쟁에 참여하기는 힘듭니다. 이들은 말하자면 용병과 같은 처지로 전쟁에 참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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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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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가 영적인 신령한 것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육신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바람에 그들 자신은 물론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나, 민수기에서의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 점은 먼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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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에는 손해가 되는 것 같아도 주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자는 반드시 더 큰 이익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보다 더 우리를 복되게 하는 이익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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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나안 땅을 분배할 사명을 받은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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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안 땅을 분배할 각 지파의 족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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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에 가나안 땅을 분배할 책임을 맡은 자로 각 지파에서 한 명씩 12명의 족장을 택하십니다. 이들은 단순히 가나안 땅을 분배할 책임만 가진 것이 아니라, 아직 가나안 땅 안에서 살고 있는 그 땅의 원주민들을 쳐서 정복해야 할 책임도 함께 가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땅을 분배받을 책임자이면서 동시에 각 지파의 군대의 지휘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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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나 이들은 조직 이기주의에 빠져 가나안 땅을 온전히 정복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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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들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각 지파가 조직 이기주의에 빠져 가나안 땅을 온전히 정복하지 못하고 중간에 끝이 납니다. 먼저 요단 강 동쪽에서 먼저 땅을 분배받은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가 아직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자기들의 땅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최대의 군사를 보유하고 있는 유다 지파가 자기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시므온 지파하고만 연합하여 자기들 땅만 정복합니다(사사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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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이스라엘이 각자 자기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그 힘이 분산되어 블레셋과 아말렉 족과 같은 일부 가나안 족이 남아 두고두고 이스라엘을 괴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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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결과 이스라엘이 앗수르와 바벨론에 망하는 결과를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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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의 모든 족속을 다 멸하라 하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와 악에 가득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을 남겨두는 바람에 이스라엘이 그들의 나쁜 습관에 오염되어 음행과 우상에 빠져 결국 앗수르와 바벨론에 멸망하는 자들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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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하나님의 명령을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가장 복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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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이스라엘이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을 때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냥 진격했더라면 그들은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두 하나가 되어 가나안 족을 모두 멸망시켰다면 이스라엘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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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명령은 처음 주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가장 복된 길입니다. 마치 아이들이 부모에게 떼를 쓰듯 하나님께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떼를 쓰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기도 합니다만, 하나님의 처음 말씀이 변경되면 그만큼 우리에게 불리해집니다. 당장의 어려움 때문에 더 큰 복을 발로 차는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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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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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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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먼저 내 신앙에 도움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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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장에는 손해가 되더라도

바른 길을 걷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