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민수기 강해

민수기 25장 연구, 이스라엘의 음행과 징계

에반젤(복음) 2019. 7. 29. 04:35



오늘의 말씀 : 모압·미디안 여인과 음행한 이스라엘(민수기 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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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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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싯딤에서 이스라엘이 모압 여인들에게 미혹되어 음행하며 바알브올에 빠져 바알을 깊이 섬기니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이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온 시므리와 그 여인을 한 창에 찔러 죽이니 하나님께서 진노를 돌이키셔서 염병이 그칩니다. 하나님은 비느하스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하는 평화의 언약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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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200(266) 주의 피로 이룬 샘물

           395(342) 너 시험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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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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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알브올 사건(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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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했습니다.

2) 모압 여인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초대하니,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 가서 먹고, 그 신들에게 절하였습니다(경배했습니다).

3) 이처럼 이스라엘이 바알브올과 결합되었으므로(바알브올을 열심히 섬겼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백성의 지도자(우두머리)들을 모두 잡아서

태양을 향하여(백주 대낮에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사사)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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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싯딤(1) :

싯딤은 이스라엘이 광야 여행 중 마지막으로 진을 친 곳으로,

모세가 이곳에서 신명기에 기록된 고별 설교를 했습니다.


- 음행하기를 시작했다(2) :

모압 여인과 미디인 여인들이 음행(淫行)을 미끼로 우상숭배에 빠지도록 유혹했습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과 미디안 여자들의 유혹에 빠져 바알을 위한 제사까지 참여한 것입니다.


- 그 신들에게 절하였다(2) :

바알신전에서의 여인들과의 음행은 바알 제사의 절정이며 바알 숭배자들의 의무였습니다. 이렇게 남녀가 한데 뒤섞여 행하는 난잡한 혼음(groupsex, 混淫)이 바알제사입니다.


- 바알브올(3) :

바알브올은 브올지역의 바알로,

벧브올 지방에서 섬기는 바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 바알브올과 결합되었다(3) :

결합되었다에 해당하는 이차메드멍에를 매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헌신하다, 땔 수 없을 정도로 밀착되고 종속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과 미디안 여자들과 더불어 바알의 제사에 깊이 참석하고 음행을 하면서 바알에게 철저히 예속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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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느하스의 분노(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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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통곡하고 있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한 남자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한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서 형제(그의 일가)에게 인사를 시켰습니다.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이것을 보고

회중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가

뚫리기까지 창으로 찔러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습니다.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24,000명이었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너는 내가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으려 한다하고 말하여라.

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주겠다는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속해 주었기 때문이라.”

14) 죽임을 당한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남자는

시므온 지파에 속한 한 종족의 족장(지도자)인 시므리입니다.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은 수르의 딸 고스비입니다.

수르는 미디안 백성의 한 종족의 두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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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막 문에서 통곡하고 있을 때(6) :

족장들의 처형과 염병의 피해로 백성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참회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6) :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시므리는 보란듯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장막에 들어가 음행과 함께 바알을 위한 제사 행위를 한 것입니다.


- 형제에게 인사를 시켰다(6) :

시므리가 미디안의 수르의 딸 고스비를 자기의 아내로 맞아들였다는 것을 뜻합니다.


- 내 질투심으로(11) :

나의 질투심에 해당하는 칸아티는 하나님께서 죄와 우상숭배를 가증히 여기시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죄와 우상숭배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 수르(15) :

수르는 미디안 종족의 다섯 왕 중 한 사람입니다. 수르는 그의 딸 고스비의 음행사건이 있은 후 미디안의 나머지 네 왕과 함께 이스라엘의 칼에 처참히 살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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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디안을 치라(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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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7) “너희는 미디안을 원수로 여겨 그들을 박해하며 쳐 죽여라.

18) 이는 그들이 궤계로(교묘하게 너희를 속여) 바알을 섬기게 하고, 그 일로 염병이

번졌을 때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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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안을 박해하며(17) :

박해하며에 해당하는 차로르도리깨로 친다는 뜻인데, 상징적으로는 대학살을 의미합니다. 적군을 포외하여 서서히 멸망에 이르도록 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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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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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람의 꾀 : 이스라엘을 미혹하는 모압과 미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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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압 여인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을 청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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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싯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머물렀던 곳으로, 모세가 죽기 전 이스라엘에게 마지막 설교인 신명기를 증거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싯딤은 광야 생활을 총정리하는 곳을 뜻하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하나님의 복을 받기 직전에 그들이 가진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시험을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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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일어난 이 시험은 모압 여인들이 자기 신들, 특히 바알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을 청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40년 동안 아무것도 없는 광야 사막에서 지내던 자들이 모압과 미디안의 화려한 문화에 접촉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요동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평생 시골에 살던 사람들이 서울에 처음 왔을 때 느끼는 느낌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모압과 미디안의 화려한 유혹에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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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람의 꾀 : 음행을 미끼로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 것(요한계시록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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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압과 미디안의 화려한 문화에 크게 마음이 흔들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바알 신을 위한 제사에 참여할 정도로 우상숭배에 깊이 빠졌습니다. 이것은 모압과 미디안이 아름다운 여인과의 음행을 미끼로 우상숭배에 빠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14은 음행을 미끼로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 이 꾀가 발람으로부터 나왔다고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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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기 22~24장에서 모압 왕 발락은 메소포타미아의 유명한 점쟁이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발람이 하나님의 뜻을 어길 수 없다며 네 번이나 이스라엘을 축복하자 불편한 마음으로 서로 헤어졌는데, 그 후에 발람이 발락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음행과 우상숭배를 미워하는 신이라는 것을 알려주어 이 일로 저주를 받게 하라는 묘책을 알려주었고, 발락은 발람이 알려준 그 묘책에 따라 모압과 미디안의 아름다운 여인들을 통해 음행을 미끼로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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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 가서 먹고 그 신들에게 절하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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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압과 미디안의 아름다운 여인에게 미혹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의 바알 신전에까지 가서 그곳에서 먹고 그 신들에게 절하기까지 했습니다. 단순히 음행만 한 것이 아니라 바알 신 앞에 절하는 우상숭배에까지 참여한 것입니다. 바알 신의 제의에서 벌어지는 종교적인 축제에 참여하고, 그 제의에서 절정에 해당하는 집단 혼음에 참여하기까지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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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스라엘이 바알브올과 결합되었으므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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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이렇게도 짧은 시간에 가장 깊은 죄에까지 빠질 수 있을까요? 본문 3절은 이스라엘이 바알브올과 결합되었다고 증거합니다. 결합되었나는 말은 깊은 애정을 가지고 헌신한다는 뜻으로, 바알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헌신하며 그 앞에 절하였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바알 신의 제의에서 벌어지는 음란한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모압 사람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바알에 대하여 충성하는 마음으로 절하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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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나님의 진노 :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목매어 달라(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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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셔서 백성의 지도자(우두머리)들을 붙잡아 백주 대낮에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목매어 달라고 명하십니다. ‘목매어 달다목매다, 쪼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부 성경에서는 참수형으로 처형을 했다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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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의 지도자들을 이처럼 참혹한 방법으로 처형하라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법권을 그들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처음에 우상숭배에 빠진 자들을 일벌백계로 처벌하였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토록 빠른 시간에 죄에 빠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들이 자기들의 역할을 다하지 않아서 백성들이 죄에 빠진 것에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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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우리는 여기에서 세상 유혹이 가진 두 가지의 특징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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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유혹의 종착점은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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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압과 미디안의 여인들이 이스라엘의 백성들을 음행으로 유혹한 것은 바알 신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세상 유혹은 우리를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귀찮은 일로 여기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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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압과 미디안이 음행을 도구로 사용한 것은 음행이 그만큼 강한 유혹이 되기 때문입니다만, 마귀는 음행뿐 아니라 아주 건전한 일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우리를 유혹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바쁘게 만들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만 한다면 우리는 그때부터 마귀의 밥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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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유혹의 종착점은 자신의 영적 상황을 살피지 못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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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유혹의 종착점은 나의 영적 상태가 어떤지 자신을 살피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과 미디안의 아름다운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동안에 자기들이 지금 마귀에게 사로잡히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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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바쁘게 살지 마십시오. 너무 바빠서 말씀을 묵상할 시간도 없고 단 5분의 기도 시간을 내지도 못한다면 너무 바빠서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는 것처럼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은 마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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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므리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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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성들이 회막 문 앞에서 참회의 통곡을 함(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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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참혹하게 처형을 당하고, 모압의 바알 신전의 제의에 참여한 자들 또한 처형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백성들 사이에서 염병이 번져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백성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고 회막 문 앞에 모여 하나님 앞에 참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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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때 보란 듯이 미디안 여자를 아내로 삼은 시므리(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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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백성들이 회막 문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시므온 지파에 속한 족장 시므리가 미디안의 다섯 왕 중의 하나인 수르의 딸 고스비를 데리고 와서 자기 아내로 맞이하겠다며 그의 형제들에게 인사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시므리는 고스비를 백성들이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버젓이 데리고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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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므리가 무슨 배짱으로 미디안의 왕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겠다며 데리고 왔을까요? 이것은 고라의 일당에 함께 참여한 르우벤 지파 다단과 아비람의 일과 같습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과거 르우벤이 야곱의 맏아들이었으나 장자의 권한을 잃어버린 데 앙심을 품고 고라와 함께 모세를 대적했다가 멸망을 당하였는데, 시므리 역시 야곱의 차남인 시므온 지파에 속한 자로, 잃어버린 시므온 지파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미디안의 왕 중의 하나인 스루의 딸 고스비를 아내로 맞이하려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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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느하스의 분노(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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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들이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판에 시므온 지파에 속한 족장인 시므리가 고스비를 아내로 맞이하며 들어가는 장면을 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크게 진노하여 창을 들고 그의 장막에 들어갑니다. 들어갔더니 마침 시므리와 고스비가 음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느하스가 창을 던지니 창이 두 사람을 꿰뚫어서 죽었습니다. 비느하스가 시므리와 고스비를 한 창에 뚫어 죽이니

하나님의 진노가 멈춰서 백성들에게 퍼지고 있던 염병이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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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세와 시므리와의 차이(민수기 12:1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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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사실은 시므리와 고스비는 음행을 한 것이 아닙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자를 데려다가 첫날밤을 치르면 그것이 곧 결혼이었습니다. 이삭이 리브가를 데려다가 첫날밤을 치르니 그것이 곧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이었습니다(24:67). 시므리가 고스비를 형제들에게 인사를 시킨 것(6)은 시므리와 고스비가 결혼을 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시므리는 음행을 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는 단지 이방인과 결혼을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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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도 이방인인 구스 여인과 결혼했었는데 시므리가 이방인 고스비와 결혼했다는 것만으로 음행이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비느하스는 이 두 사람을 음행으로 간주하여 창으로 처형하고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를 칭찬하십니다. 그런데 민수기 12:1에서 모세 역시 이방인인 구스 여인과 결혼하였으나 그때에는 모세를 비방하는 미리암에게 문둥병을 앓게 하십니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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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동기로 결혼을 했느냐의 차이입니다. 모세는 온 세상 만민이 하나님 앞에 동등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구스 여인과 결혼한 것이었지만, 시므리는 아합왕처럼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알 신을 전파하기 위해 결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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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느하스에 대한 하나님의 칭찬 :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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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였다며 크게 칭찬하십니다. 하나님의 질투심이란 죄와 우상숭배를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서 죄를 대적하려는 열심을 가진 것을 뜻합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려는 간절함으로 죄를 대적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 비느하스의 후손들이 대대로 하나님의 제사장의 직분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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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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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질투심 : 죄를 대적하려는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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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질투심은 죄를 대적하려는 열심을 뜻합니다. 매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는 세상의 유혹과 싸우려는 열심을 하나님 앞에 보이십시오. 내가 죄를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수행(修行)의 방식으로 죄와 싸우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죄를 이기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도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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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포기하지 마십시오(시므리의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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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므리처럼 세상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시므온 지파의 그 알량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을 버린 시므리의 어리석음에 빠지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버린 대가로 설령 이 세상에서 성공한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기껏해야 100년입니다. 겨우 100년 편하자고 영생을 잃어버리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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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이 심판 선언 : 미디안을 치라(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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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미디안을 치라고 명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죄에 빠지게 했던 미디안은 이스라엘에게 처절하게 공격당하고, 시므리와 결혼하여 이스라엘을 본격적으로 죄에 빠지게 하려고 했던 고스비의 아버지 스루와 그 외의 미디안의 다섯 왕은 이스라엘의 칼에 처형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못된 꾀를 알려준 발람 역시 이스라엘의 칼에 처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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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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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 유혹에 빠져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를

잃어버리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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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 자신의 영적 상태를

잊어버릴 만큼

바쁘게 사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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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는 오직

주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을 참되게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