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성막을 봉헌할 때 족장들이 드린 예물(민수기 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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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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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장막을 세우고 장막과 그 안의 모든 것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그 날에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수레 여섯과 소 열두 마리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립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것을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그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사용하게 했습니다. 또한 열두 지파가 하루에 한 지파씩 여호와께 예물로 드렸는데, 그때 드린 예물은 각 지파마다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운 은쟁반 하나와 은대접 하나, 향을 가득 담은 금잔 하나, 번제물과 속죄제물과 화목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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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347장(새 212) 겸손히 주를 섬길 때
512장(새 315)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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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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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족장들이 바친 예물을 각 직임대로 나누어 주심(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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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세가 장막(성막) 세우기를 마치고, 그 성막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그날에
2) 인구 조사를 맡았던 각 지파의 족장(지휘관)들, 곧 그들의 지파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들이 여호와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예물은 덮개가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두 마리이니,
족장(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족장 하나에 소가 한 마리씩입니다.
그들은 이것들을 성막 앞으로 가져왔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5) “너는 이것들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들에게 주어
각기 그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이에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들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었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성소에서 맡은 임무가 어깨로 메고 운반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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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둘과 소 네 마리(7절) :
게르손 자손은 성막의 앙장들과 덮개 등 주로 덮고 치는 장(帳)들을 맡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보다 무거운 부분을 맡았던 므라리 자손들에 비하여 소들이 덜 필요했습니다.
-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소 여덟마리(8절) :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골격을 이루는 널판, 기둥, 띠, 받침, 말뚝 등을 운반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것들은 매우 무거운 것들이었으므로 가장 많은 운반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족장들이 바친 예물의 2/3에 해당하는 수레 4대와 소 8마리가 할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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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 지파의 족장들이 드린 예물(10~8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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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족장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바쳤습니다.
11)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족장들은 하루에 한 사람씩 제단에 봉헌 예물을 드릴지니라.”
(12~83절 요약)
그래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족장들은 각각 지정된 날에 모두 똑같은 예물을 바쳤습니다. 그들이 바친 예물은 130세겔의 은반(은쟁반) 하나이며, 70세겔의 은바리(은대접) 하나이며, 이 두 그릇에는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득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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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향을 가득 채운 10세겔의 금숟가락(금잔)이며,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이며
또 속죄 제물로 수염소 한 마리이며
또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와 수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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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파의 족장들이 이와 같은 예물을 드린 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1일에는 유다 지파에서 암마다답의 아들 나손이 드렸으며
제 2일에는 잇사갈 지파에서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제 3일에는 스불론 지파에서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제 4일에는 르우벤 지파에서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제 5일에는 시므온 지파에서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제 6일에는 갓 지파에서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제 7일에는 에브라임 지파에서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제 8일에는 므낫세 지파에서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제 9일에는 베냐민 지파에서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제 10일에는 단 지파에서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제 11일에는 아셀 지파에서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제 12일에는 납달리 지파에서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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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족장들이 드린 예물의 요약(84~8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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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것은 제단에 기름을 발라서 제단을 거룩하게 하던 날에 이스라엘 족장들이 드린
제단의 예물들입니다. 곧 은반(은쟁반)이 열둘이요, 은바리(은대접)이 열둘이요,
금숟가락(금잔)이 열두 개입니다.
85) 은반(은쟁반)은 각각 130세겔의 무게요, 은바리(은대접)은 각각 70세겔의 무게
입니다. 성소의 세겔로 재면 그릇의 은은 모두 합하여 2,400세겔입니다.
86) 또 향을 가득 담은 금숟가락(금잔)이 열둘이니,
성소의 세겔로 각각 10세겔의 무게입니다. 금잔의 무게는 모두 합해 100세겔입니다.
8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열두 마리요, 숫양이 열두 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두 마리요 그 소제물이며, 숫염소가 열두 마리이며
88) 화목제물로 수소가 24마리요, 숫양이 60마리요,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60마리입니다.
이것들은 제단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한 후에 바친 제단의 봉헌 예물이었습니다.
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드리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는 늘 이렇게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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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겔(85절) : 1 세겔은 약 11.4g의 무게에 해당됩니다.
- 금숟가락(84절) :
‘숟가락’에 해당하는 ‘카프’는 ‘손잡이가 달린 오목한 그릇’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130세겔은 약 1,5kg, 70세겔은 약 800g, 100세겔은 약 1.14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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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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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 지파의 족장들이 바친 예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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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마친 후에(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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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다 마치고, 그 성막 안에 있는 모든 제단과 모든 기구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한 것이 되게 한 후에 인구 조사를 맡았던 각 지파의 족장들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립니다. 성막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막이 세워졌다면 마땅히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고, 그 첫 번째 예배에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예물을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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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막의 운송을 위한 예물 : 수레 여섯과 소 열 두 마리(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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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족장들이 가져 온 예물은 성막의 운송을 위해 필요한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입니다. 광야에 있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성막도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므로 성막을 운송할 수레가 필요했는데,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성막을 운송할 때 필요한 그 수레를 하나님께 예물로 바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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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것을 각 직임대로 주어 회막 봉사에 사용하게 하심(5~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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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열 두 족장들이 서로 힘을 합해 여섯 대의 수레와 열두 마리의 소를 바치자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레위인들에게 주어 각기 그 직임대로 회막의 봉사에 사용하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에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각각 주었습니다. 므라리 자손에게 더 많은 수레와 소를 준 것은 이들이 더 무거운 것을 운송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고핫 자손은 어깨에 메고 운반하는 일을 맡았으므로 수레가 필요하지 않으니 그들에게는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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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 지파의 족장들이 드린 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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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 지파별로 매일 번제와 속죄제와 화목제를 위한 예물을 바침(10~8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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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파의 족장들이 서로 힘을 합해 성막의 운송을 위한 수레와 소들을 바친 후에 하나님께서 각 지파의 족장들에게 하루에 한 사람씩 제단에 봉헌 예물을 드리게 하라고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이에 각 지파의 족장들은 유다 지파를 시작으로 납달리 지파에 이르기까지 매일 한 지파씩 족장이 대표로 나와 하나님 앞에 예물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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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일 반복되는 기쁨과 영광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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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드린 예물에는 번제와 속죄제를 위한 송아지와 양들이 있었습니다만,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약 3.4kg의 그릇에 담긴 소제(곡물제물)와 소 두 마리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다섯 마리의 화목제물입니다. 화목제는 일부의 제사장 몫을 제외하고는 제물을 바친 자가 다시 그것을 돌려받아 이웃과 나누어 먹는 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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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3.4kg의 그릇 안에 담긴 곡물과 열두 마리의 화목제물은 그 일부가 제사장에게로 간다고 할지라도 실로 엄청난 양입니다. 이것은 족장들이 예물을 바칠 때마다 매일 온 백성이 함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기쁨과 영광의 잔치가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온 백성이 다 함께 즐거워했는지, 매일 예물을 바치는 그 지파들만 그 기쁨에 참여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기쁨의 잔치가 성막을 완공한 후 12일 동안 매일 계속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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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봉사와 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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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예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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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족장들이 바친 예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것들입니다. 성막이 완공된 날 드린 예물은 성막 운송에 필요한 수레와 소들이었고, 그날부터 매일 12일 동안 바친 예물은 번제와 속죄제 외에 풍성한 화목제물을 드려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속죄의 제사를 드린 후에 함께 즐거워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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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예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레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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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족장들이 바친 예물로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덮개와 휘장들을 운송했고, 므라리 자손들은 널판과 기둥과 받침과 말뚝 들을 운송했습니다. 또 제사장은 그들이 매일 바치는 예물로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고 화목제를 드린 후에 백성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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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물을 바친 자와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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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을 바친 자와 그 예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힘을 합해 온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정결한 백성이 되고, 함께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바친 자는 그 예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고, 레위인들은 그 바쳐진 예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바치는 이나 봉사하는 이가 다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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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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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하나님 앞에 봉사하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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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섬깁니다. 어떤 이는 예물을 바침으로, 어떤 이는 그 바쳐진 예물로 교회가 하나님 앞에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힘써 일함으로 하나님 앞에 봉사합니다. 수고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든지, 수고하는 자를 뒤에서 돕는 자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든지 하십시오. 선교사도 필요하고 그 선교사를 돕는 자도 필요합니다. 성가대나 교회학교 교사도 필요하고 그들을 돕는 자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서로 도와 함께 이루어가는 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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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내가 속한 교회가 하나님 앞에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는 일에 참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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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교회가 부흥하게 해 달라는 기도는 훌륭한 기도가 아닙니다. 부흥한 교회라는 말을 듣고 싶은 나의 욕심에 따른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내가 속한 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참되고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변함없이 섬기는 자가 큰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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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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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건강하고 바른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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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기쁨을 누리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신구약 성경강해*** > - 민수기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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