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레위기 강해

레위기 13장 연구, 백반병과 대머리의 진단

에반젤(복음) 2019. 7. 25. 12:02



오늘의 말씀 :백반병과 대머리의 진단에 대한 규정(레위기 13:38~46)

 

* 본문요약

 

피부에 하얀 색점이 생기면 제사장은 그 환부를 진단하여 색점이 흰색으로 흐릿하게 보이면 이는 피부에 발한 어루러기(백반병)이니 정하다고 판결합니다. 머리털이 빠지는 일반적인 대머리는 정합니다. 그러나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발하면 악성 피부병이니 부정합니다. 악성 피부병으로 진단되어 제사장으로부터 부정하다는 판결을 받은 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 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하고 외치면서 진 바깥에 나가서 치료될 때까지 혼자서 살아야 합니다.

 

찬 양 : 208(289)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205(287) 예수 앞에 나오면

 

 

* 본문해설

 

1. 백반병(38~39)

 

 남자나 여자의 피부에 하얀 색점이 있으면 제사장은 그 피부의 색점이 흰색으로 흐릿하게 보이면 이는 피부에 생긴 어루러기(백반병)라 정합니다.

 

- 부유스름하면(39) : 피부의 반점이 흰색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 어루러기(39) :

해가 없는 피부의 반점으로 백반병을 의미합니다.

백반병 :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탈색소성 질환.

 

 

2. 대머리(40~44)

 

 누구든지 머리털이 빠지는 대머리는 정합니다. 그러나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레한 색점이 있으면 문둥병(악성 피부병)으로 부정합니다.

 

 

3. 부정한 판결을 받은 자의 처결(45~46)

 

 제사장으로부터 부정하다는 판결을 받은 문둥병(악성 피부병)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 입술(수염)을 가리우고 부정하다, 부정하다하고 외치며 진 바깥에 나가서 치료될 때까지 혼자서 살아야만 합니다.

 

- 부정하다 부정하다(45) :

부지중이라도 이 환자와 접촉하지 않게 하기 위해 부정하다하고 외치게 한 것.


-
진 바깥(46) :

진 바깥에서 혼자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에서의 추방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단절되어 사는 것으로, 사실상 죽은 것과 같은 재앙입니다.

 

-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45) :

사람이 죽었을 때 극도의 슬픔을 표현하는 모양.

진 바깥에 나가서 혼자 사는 것은 사실상의 죽음을 의미하므로,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악성 피부병과 단순한 백반병의 진단

 

 피부 색깔이 희게 변했다면 제사장은 이것이 악성 피부병인지 단순한 백반병인지를 진단해야 합니다. 악성 피부병도 피부를 하얗게 하지만, 백반(어루러기)도 피부를 하얗게 하기 때문입니다. 대머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악성 피부병으로 머리가 빠진 것인지, 단순한 대머리인지 제사장은 바르게 진단해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사람의 영적인 상태를 진단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겉보기에 가장 의롭게 보이는 바리새인을 향하여 가장 강도 높은 저주를 선언하셨고, 겉보기에 가장 추한 죄인처럼 보이는 세리와 창기와 친구처럼 가까이 하며 지내셨습니다.

 

적용 : 그러므로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고, 혹 죄를 범했거나 실수를 했더라도 그의 영적인 복을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진 바깥으로 추방당하는 사람들

 

 문둥병(악성 피부병)으로 진단되어 제사장으로부터 부정하다고 판결된 사람은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 입술(수염)을 가리우고 부정하다 부정하다하고 외치며 진 바깥으로 나가 치료될 때까지 홀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문둥병(악성 피부병)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를 범하여 영이 오염된 사람은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 중에 거할 수 없습니다. 죄를 치료하지 않는 자는 예배의 자리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예배의 자리에 들어온다고 할지라도 그 죄가 치료되기까지는 그의 예배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적용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먼저 한 주간에 지은 죄를 치료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배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 기도제목

 

1.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고, 서로 영이 회복되기를 돕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참된 예배를 위하여 늘 예배를 바르게 준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