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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 연구, 초막절에 관하여

에반젤(복음) 2019. 7. 25. 10:04



레위기 23장 연구, 초막절에 관하여



오늘의 말씀 : 초막절(레위기 23:33~44)

 

* 본문요약

 

 715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7일간 지키고, 그 첫째 날과 여덟째 날은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성회로 모여야 합니다. 그 첫 날에 나뭇가지와 종려가지와 시내 버들 등을 취하여 7일 동안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초막절에 7일 동안 초막을 짓고 지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찬 양 : 348(213) 나의 생명 드리니

           346(211) 값비싼 양유를 주께 드린

 

 

* 본문해설

 

1. 초막절을 지키라(33~36)

 

 이스라엘 백성들은 칠월 15일을 초막절로 지키되 그 날로부터 7일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첫 날과 여덟째 날은 성회로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성회로 모여야 합니다.

 

- 초막절(34) :

유월절(무교절), 칠칠절(맥추절)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집을 떠나 나뭇가지와 앞 등으로 초막을 짓고 7일간 지낸다고 해서 초막절(혹은 장막절)이라고 합니다. 또 모든 곡식과 과일을 저장한 후에 드리는 절기이미로 수장절(收藏節)이라고도 합니다.

 

- 제 팔일에도(36) :

초막절에서 제 팔일의 성회는 가장 큰 성회로 모입니다.

이 날은 40년간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에 들어간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초막을 거두고 제단 주위를 일곱 번 돌면서 호산나를 부릅니다.

이는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이 삶을 마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상징합니다(11:13~16).

 

 

2. 초막절을 지키는 법(37~44)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화제로 하나님께 드리되, 하나님께 드리는 일상적인 모든 제물과 예물 외에 특별한 제물을 여호와께 드려야 합니다. 그 첫 날에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하나님 앞에서 7일 동안 즐거워합니다. 7일 동안 초막에서 지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모세가 여호와의 절기를 선포합니다.

 

 

* 묵상 point

 

1. 초막절의 의미

 

 초막절의 가장 핵심은 첫 날부터 7일간 집에서 나와서 초막에서 지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40년간 광야에서 지냈던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 초막절의 제 8일은 초막절 전체 기간 중에 가장 큰 예배와 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초막절 기간 중에 지냈던 초막을 접고, 제단 주위를 일곱 번 돌면서 호산나를 부릅니다. 이 날은 이스라엘이 광야 40년을 지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때를 기념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초막절은 주께서 우리를 주님의 나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애굽을 한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가나안까지 들어간 자는 여호수아와 갈렙 단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리라는 것을 끝까지 믿고 신뢰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심하며 불평하고 원망했다가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말고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며 늘 주님의 친교 속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적용 : 때로 주께서 나를 인도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시련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들을 주님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2. 절기 :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기를 주신 이유는 그 절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그 일을 감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각 절기는 하나님의 하신 일을 각각 기념하는 절기가 되면서 동시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사의 절기가 됩니다.

 

1) 유월절(무교절)

 

 유월절과 무교절 기간 중에는 한 해의 첫 추수인 보리 추수 때입니다. 무교절 기간 중의 안식일 다음 날에 첫 번째로 추수한 단을 주께 드립니다. 이것을 초실절이라고 합니다. 이런 감사의 절기이면서 동시에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하여 내신 날을 기념합니다.

 

2) 칠칠절(맥추절)

 

 무교절 기간 중에 첫 곡식 단(보리)을 하나님께 드린 날로부터 7주가 지난 다음 날(50일째)에 밀을 추수한 첫 곡식 단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 때를 칠칠절(혹은 맥추절)이라고 합니다. 칠칠절은 이런 감사의 절기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의 말씀을 주셨던 것을 기념합니다.

 

3) 초막절(수장절)

 

 초막절에는 모든 곡식과 함께 포도와 감람열매까지 모두 거두고 창고에 다 저정한 후이므로 최종적인 감사절이 됩니다. 동시에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내던 때를 기념하고, 가나안의 생활을 청한하고 가나안에 들어간 때를 기념합니다.

 

 

3. 오늘날의 절기들

 

 위에 언급된 모든 이스라엘의 절기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구원의 은혜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구약의 절기를 더 이상 지키지 않습니다. 일부 사교집단들이 오늘날 교회들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다며 미혹하는 일은 잘못된 일이므로 성도들은 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대신 우리는 예수님의 행하신 일에 대한 새로운 절기를 지킵니다. 예수께서 고난 받으심을 기념하는 사순절,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성령의 오심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 주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성탄절, 주께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셔서 공적인 삶을 시작하신 것을 기념하는 주현절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구약의 절기에서 오늘날의 절기를 지키는 법을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념하며 동시에 감사절이 되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주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그 일을 감사하는 절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하신 일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언제나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곧 다가오는 성탄절을 주님의 백성답게 지냅시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주께서 이 땅에 왜 오셨는지를 자녀들에게 가르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그 기쁨을 가족과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의 절기가 되게 하십시오.

 

적용 : 주님이 우리에게 큰 기쁨의 선물을 주신 날이니 추석이나 설날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명절이 되게 해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주님의 인도하심을 끝까지 믿어 주님의 나라에까지 이르게 하옵소서.

 

2. 절기의 정신을 따라 우리도 주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그 행하신 일에 감사하여 절기를 바르게 지키는 자 되게 하옵소서.

 

3. 신앙의 절기들을 세상의 명절보다 더 즐거운 명절로 지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