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레위기 강해

레위기 26장 연구, 불 순종에 대하여 내리시는 저주 2

에반젤(복음) 2019. 7. 25. 09:23




26장 연구, 불 순종에 대하여 내리시는 저주 2



오늘의 말씀 : 불순종에 대한 저주2(레위기 26: 27~39)

 

* 본문요약

 

 이스라엘 백성이 앞서 언급한 네 차례의 재앙에도 회개하기를 거부하고 순종하기를 거부하면 그들에게 더욱 무서운 재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자녀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성읍과 성소가 파괴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예배를 더 이상 받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이 망하여 열방 중에 흩어질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고, 겨우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이 적에게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찬 양 : 377(449) 예수 따라가며

          315(525) 돌아와 돌아와

 

 

* 본문해설

 

1. 다섯 번째 재앙에 대한 경고(27~28)

 

 앞서 언급한 네 차례의 재앙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계속해서 회개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기를 싫어하는 일을 고집하면, 또 다시 이전의 모든 재앙을 합한 것보다 7배나 더한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실 것입니다.

 

 

2. 다섯 번째 재앙 : 나라의 멸망(29~39)

 

 다섯 번째의 재앙은 위에 언급한 모든 재앙이 훨씬 더 그 강도를 더하여 한꺼번에 들이닥친 것과 같습니다(자세한 것은 묵상포인트의 다섯 번째 재앙을 참조).

 

- 너희가 아들의 고기를 먹을 것이요(28) :

극심한 굶주림으로 자녀의 고기를 먹게 됩니다(왕하 6:28~29, 2:20, 4:10).

 

- 너희 산당을 헐며(30) : 그들의 거짓 예배의 처소를 완전히 부수실 것입니다.

 

- 너희 시체를 파상한 우상 위에 던지고(30) :

부서진 우상의 조각들 위에 우상숭배자들을 죽인 시체를 던져넣으실 것입니다.

 

- 너희 성소들을 향량케 할 것이요(31) :

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처소(성소)너희의 성소라고 말씀하신 것은, 더 이상 그들의 예배의 처소와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합니다.

 

- 너희의 향기로운 향을 흠향치 아니하고(31) :

그들이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33) :

하나님께서 친히 칼을 들고 이스라엘을 추격하듯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철저히 망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 너희 안식시에 쉼을 얻지 못하던 땅이~(35)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해로부터 매 7년 마다 일체의 파종이나 추수를 금하는 안식년을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평안할 때에 안식년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그들을 적군의 포로가 되게 해서 그들이 지키지 않은 안식년의 해 동안 땅으로 하여금 안식하여 쉬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 너희 남은 자에게는(36) :

적의 칼이나 질병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아주 소수의 사람들

그들은 포로가 되어 적에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 서로 천답하여 넘어지리니(37) :

쫓겨가면서 서로 밟고 서로 넘어지게 된다는 것으로 극도로 당황해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다섯 번째 재앙 : 총체적인 재앙

 

앞서 언급한 첫째~ 넷째 재앙을 간단히 요약합니다.

 

1) 첫째 재앙 : 무서운 질병의 단계(16~17)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지 않고 순종하기를 거부하면 첫 번째 재앙으로 폐병과 열병과 추수 때에 적군에게 곡식을 빼앗기는 재앙이 내려집니다.

 

2) 둘째 재앙 : 극심한 기근의 단계(18~20)

 

 그래도 고집하면, 재앙은 7배나 더 심해져서 극심한 기근이 온 땅을 덮게 됩니다.

 

3) 셋째 재앙 : 맹수들의 습격(21~22)

 

 그래도 고집을 부리면, 재앙은 다시 7배나 더 심해져서 맹수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4) 넷째 재앙 : 전쟁이 일어남(23~26)

 

 그래도 고집을 부리면 전쟁과 염병의 재앙이 일어나고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러한 네 차례의 재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하면 이번에는 다섯 번째의 재앙으로 위의 재앙들이 훨씬 강력해져서 총체적으로 임하는 엄청난 재앙이 내려집니다.

 

5) 다섯 번째 재앙 : 총체적인 재앙(27~39)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려 자녀의 고기를 먹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됩니다(29).

   실제로 역사 속에서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왕하 6:28~29).

우상숭배자들을 죽이고 그 시체들을 부서진 우상의 조각 위에 던질 것입니다(30).

하나님께서 마음에 그들을 싫어하실 것입니다(30).

그들의 성읍과 성소가 황량하게 됩니다. 나라가 망한다는 뜻입니다(31).

그들의 예배를 더 이상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31).

열방의 침략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다른 나라로 피하여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32~33).

그들이 고향을 떠나 열방에 흩어져 있는 동안에 그동안

    그들이 땅을 안식하지 못하게 했던 그 날들 동안

    땅이 안식하여 쉬게 될 것입니다(34~35).

적들의 칼과 질병에 죽지 않고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살아남겠지만

    그들도 적들에게 사로잡혀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36~37).

 

적용 : 이렇게 끝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거부하며 자기만의 삶을 고집하는 자들은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싸우고 하나님과 대결하려는 자들처럼 어리석은 자는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하고 순종하는 것이 슬기로운 자입니다.

 

 

2. 너희의 성소, 더 이상 그들의 향을 흠향하지 않으심.

 

 더 이상 그들의 향을 흠향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은 그들이 드리는 예배를 더 이상 받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만들라고 명하셨던 그 성소를 너희의 성소라고 말씀하신 것은 이제 그 성소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뜻으로, 그의 백성과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합니다. 만일 어떤 성전과 그 성전에 속한 신앙 공동체에 이런 판결이 내려진다면 그들은 살아있으나 실상 심판을 받은 것과 같은 것이 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기들만의 공동체, 자기들만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크게 성장한 외형적은 모습을 자랑하나 그 안에 있는 성도들의 심령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증거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적용 : 본문의 이 무서운 말씀을 보면서 혹시 나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혹시 내가 속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한 번 살펴보는 신간이 되기 바랍니다.

 

 

3. 땅에 안식을 주심

 

 그들이 평안할 때 안식년을 지키지 않은 것을, 그들을 적군에 포로가 되게 하여 땅을 황량하게 버려두심으로 그들이 지키지 않은 안식년을 강제로 지키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후일 바벨론에 70년 포로가 되었으니, 이 말씀을 적용하면 그들이 안식년을 지키지 않은 490년을 계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셈이 아주 분명하고 정확하신 분이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분명하게 복을 내리시고, 말씀을 싫어하며 거부하는 자에게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질서대로 징계를 내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난 1222일의 큐티(26:1~13)와 어제와 오늘의 큐티의 말씀을 잘 기억합시다. 1222일의 큐티는 말씀을 잘 지킨 자들에게 내리시는 복입니다. 그러나 말씀 듣기를 싫어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어제와 오늘 말씀에 기록된 재앙들이 내려지는 것입니다.

 

적용 : 말씀을 늘 묵상하기를 즐거워하는 자가 되십시오. 심판은 말씀을 싫어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 기도제목

 

1. 우리가 말씀에 돌아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도 쉬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2. 그러므로 말씀을 싫어하거나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3. 혹 말씀을 싫어하거나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의 마음이 변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그런 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