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닷의 2차 변론[욥 8장] [내용개요] 지금까지는 엘리바스의 충고와 권면을 기록했지만, 본문부터는 빌닷의 충고가 기록되어 있다. 나름대로의 예의를 갖추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한 엘리바스의 충고와는 달리, 빌닷은 처음부터 비난하는 투의 변론을 시작하고 있다. 빌닷은 이러한 투의 충고를 통해서 엘리바스와 같이 욥이 죄인이라고 단언함으로써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공의와(1-7절), 사곡한 자에 대한 교훈(8-19절), 무죄한 자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20-22절). 빌닷이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릇된 일을 행하실 수 없는 분이며 욥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이 재난을 당한 것은 그의 죄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빌닷의 주장 속에는 부당한 고난에 관계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