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받으면 해결됩니다(겔36장26-31)
성경본문|에스겔36:26~31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29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30 또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여러 나라에게 당하지 아니하게 하리니
31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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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정필도목사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참으로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비록 이 땅 위에 살지만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고 천국에 가서 영생복락을 누릴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보통 복이 아닙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생각하면 예수 믿게 된 것이 예수 믿지 않고 재벌이 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임을 알게 됩니다.
재벌이 된다 해도 예수 믿지 않으면 이 세상을 사는 동안은 흥청망청 쓸지 모르지만 구원을 받지 않으면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재벌은 못되었지만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세상에서는 고생할지 몰라도 천국에 가서 영생복락을 영원히 누릴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더 큰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만 생각해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나 예수님을 믿게 되면 많은 복을 받는데, 그중에서도 반드시 받아야 할 복은 ‘변화되는 복’,‘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복’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예수를 믿는다면 우리의 믿음이 자라납니다.
믿음이 자랄수록 변화가 되는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아름답게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하나님은 변화된 자를 기뻐하시고, 축복하시고, 들어 쓰십니다. 변화된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예수 믿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죽어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축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성령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받게 되는 축복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 26절에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면 돌같이 굳은 마음이 살과 같은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굳은 마음은 완악한 마음을 가리킵니다. 타락한 사람은 누구나 그 마음이 돌같이 굳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강팍하고 완악합니다.
이 완악한 마음은 저주받은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마음이 완악해지면 재앙이 임하게 되고 멸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애굽 왕 바로를 보면 얼마나 마음이 완악했는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 하셨는데 순종하지 않음으로 10가지 재앙을 다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겨우 내보낸 후에도 또 그 마음이 완악해서 애굽 군대를 데리고 따라왔다가 홍해 바다에 빠져서 전멸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완악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저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멸하려고 하실 때에는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2장 26~30절에 「26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멸하고자 하는 자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완악해지는 것은 저주입니다.
잠언 28장 14절에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3장 7~8절에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마음이 완고한지 밤낮 원망불평 하다가 광야에서 다 죽고 말았습니다. 마음이 완악해서 멸망을 한 것입니다.
또 히브리서 3장 13절에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합니다. 서로 권면하여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6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면 돌같이 굳은 마음이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됩니다. 이것은 기적이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고오찌 요시다로오는 17세 때 주인의 돈을 훔쳤고 18세 때에는 주인의 아내와 불륜의 관계를 맺은 후 그녀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는 체포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밤에 꿈을 꾸는데 환한 빛이 비취더니 천사가 그에게 왔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왔다. 지금 내가 네게 보여주는 성경을 읽고 말씀대로 행하여라.”하면서 천사가 그에게 커다란 성경을 펼쳐 보여주고는 곧 사라졌습니다.
며칠 후 그는 똑같은 꿈을 또 꾸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성경을 구해서 밤낮으로 읽었습니다.
혼자 읽을 뿐 아니라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읽어주기까지 했습니다.
그 후 교도소 안에는 일대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고오찌 요시다로오의 변화는 물론 그와 동일하게 무서운 죄를 지은 죄인들이 하나 둘 변화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성경은 모든 죄수들의 공동 소유물로서 그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도소 안을 변화시킨 장본인이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오찌 요시다로오는 가출옥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변화됩니다.
☛둘째, 27절에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너희 속에 두어서 하나님의 법도와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축복받는다는 것을 알지만,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이 세상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그만큼 완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바르게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 행하는 것입니다. 행함이 있을 때가 산 믿음이고, 큰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되는 것은 큰 축복이며 모든 복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8절 이하에는 이러한 복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①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거하게 되고,
②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며,
③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을 받으며,
④곡식이 풍성해지고,
⑤기근을 당하지 않게 되며
⑥열매와 밭의 소산이 풍성해지고,
⑦수치를 당하지 않게 됩니다.(신 28:28~30)」
☛ 셋째, 본문 31절에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진심으로 회개한 사람의 마음입니다.
좋지 못한 일을 행한 자기 자신이 너무 미워지고 죄가 미워져서 후회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타락한 사람은 악을 즐기고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더욱더 악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악을 미워하고 멀리하게 되므로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이렇게 사람이 변화되면 따라서 그 환경도 변화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 32절 이하를 보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완전히 황폐해져가는 땅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건축하고 경작할 때 에덴동산과 같은 낙원이 회복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게 되면 그 환경도 에덴동산이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셔도 그 말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강팍하고 완악하여 죄악 가운데 살다가 앗수르에게 망하고, 바벨론에게 망하고 다 빼앗기고 죽임을 당해 완전히 황폐한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강팍한 마음을 가졌을 때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이 완악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돌같이 굳어진 완악한 마음이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되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황폐해진 이스라엘 땅이 다시 회복되고 재건되며 낙원같이 변화될 것이라고 에스겔이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볼 때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맥추절’로 지키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드시 세 가지 절기를 지켜야 했습니다.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입니다.
출애굽기 23장 14~17절에 「14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무교병의 절기는 유월절 다음날부터 시작해서 7일간 지키는 것인데, 무교병만 먹는 절기입니다.
애굽에서 탈출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맥추절은 무교절이 끝난 뒤로부터 49일(7주)이 지난 후인 50일 째 되는 날에 지키는 것이므로 ‘칠칠절(출 24:22)’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날은 밀의 첫 열매를 바치는 절기이기 때문에 ‘초실절’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와서는 50이라는 숫자(레 23:16)로 인하여 50일째 되는 날이 맥추절이기 때문에 ‘오순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행 2:1).
신명기 16장 9~12절에는 오순절을 이렇게 지키라고 했습니다.
「9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10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2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또 신명기 16장 16~17절에는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매년 감사의 절기 세 번은 꼭 지키면서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하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자원해서 드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맥추절을 지키는 것은 정해진 것입니다.
어떻게 지켜야 할지도 말씀해주셨는데 믿음의 사람들이라면 목표를 정하고 결정하여 미리 준비해놓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그때 그때 감사하면 되지만 감사의 절기는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금년 일 년 동안은 이렇게 감사하리라고 마음에 정하고 미리 준비해서 정성이 담긴 예물을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감동하시고 반드시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이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 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천국 같은 교회가 되었고 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수영로교회 성도들도 이 맥추절(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아 돌같이 굳은 마음이 살 같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길 축원합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되어 모든 복을 받길 축원합니다.
그뿐 아니라 악을 미워하고 멀리하는 성도가 되어 거룩하게 사는 성도로 변화되길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환경까지 변화되는 축복을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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