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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경의 은사와 종류

에반젤(복음) 2022. 9. 5. 10:03

성령으로 말미암아(dia tou pneumato":디아투 프뉴마토스)
은사의 종류를, 나열하는 바울의 서신으로서, 각양각색의 성령 임재 양상을 소개하고 있다. 지혜의 은사나 지식의 은사, 방언의 은사와 통역의 은사들이 각인에게 임하여 그 양태를 각기 달리하지만 그 근원은 하나의 성령, 동일한 성령으로 말미암음에 있다. '성령'이라고 원어(pneumato":프뉴마토스)는 앞에 위치한 전치사(dia)에 지배됨으로서 그 번역이 '성령을 통하여' 또는 '영으로 인하여'가 된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역은 성령의 양식을 통하여 이루어지다. 구약에서는 가시적인 성령 임재 양식이 신약과 초대 교회에서는 비가시적, 개인적 내면의 형태로 역사하여 왔다. 즉, 구약에서는 공동체적이고 제한적인 양상으로 임하여 왔지만 신약과 초대 교회 시대에는 인간의 내면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무제한 임재하시게 된 것이다. 바울이 여기서 언급하는 은사들의 외부적 표현들은 성령의 내적 임재를 증거하는 것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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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 교회에 가장 많은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은사에 관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성서적인 은사관이 바로 형성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유익하도록 주신 은사가 오히려 교회에 해를 끼치게 된 것은 먼저 교회 지도자들의 책임이 크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것은 인간의 공통된 점입니다(참조; 고전12:1).그것은 억누른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적당하게 추구하고 교회에 유익을 가져다주도록 이끄는 것이 목회자의 중요한 책무일 것입니다.

1.은사는 무엇인가(고전12:7)

은사란 헬라어 '카리스마'를 번역한 것으로 그것은 '은혜'를 뜻하는 헬라어 '카리스'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와 하나님의 은혜 사이에는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은사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면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은사에 대한 좋은 책을 많이 냈던 풀러 신학교의 '피터 와그너' 박사는 은사를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사용하도록 된 것이다'하고 저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아들여도 좋을 은사에 대한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우리는 초월적인 신비한 것만을 은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바울은 롬6:23에서 영생도 은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은사에는 초월적인 것과 평범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은사의 출처(고전12:11)

고전 12장에서는 여러 가지 은사들을 소개하면서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12:1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은사의 출처는 성령이시라는 것입니다. 은사의 출처가 성령이라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은사를 자신들이 완전히 소유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철야기도와 금식기도를 하여 은사를 받게 되면, 그 후부터는 성령을 마치 하인 부리듯 합니다. 성령의 하시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므로(참조; 요15:26) 자신의 은사를 통해 그리스도를 높여야 하는데 반대로 어떻게든 자신을 높이려 합니다. 그것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 대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전 12:7에서는 은사를 '성령의 나타남'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사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께서 형편에 따라 나타내시고, 그 은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유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행할 때에는 전적으로 성령님께 순종하여야만 합니다. 반대로 자기 마음대로 성령님을 조종하려고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은사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은사가 있었던 교회에는 분쟁이 일어났고(참조 :고전3:4) 은사로 인한 유익도 그렇게 많지 못하였습니다. 요컨대 은사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성령님께 순복하여 교회를 위해 선용할 때 그 은사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3. 은사의 종류(고전12:8-10)

여기에 보면 여러 가지 은사들이 나옵니다 .물론 롬12장과 엡4장에는 비슷하거나 다른 은사들의 목록이 나옵니다. 이를 보면 은사란 어떤 한계가 정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고전12장에 보면 은사들에는 3가지가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먼저는 계시적인 은사들로서 '지혜의 말씀','지식의 말씀','영들 분별함','예언함' 등입니다. 그리고 발성의 은사가 있습니다(참조; 롬12:6-8).'각종 방언 말함'과 '방언 통역함'이 그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권능적인 은사들이 있는데 '믿음'과 '병 고치는 은사''능력 행함' 등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은사들이 있습니다(참조; 롬12:6-8). 사람들은 은사를 많이 가지고 이 은사를 은근히 자랑합니다. 은사가 없는 이들은 신앙적으로 열등감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은사의 종류가 유익을 가져왔느냐(참조; 고전12:12) 하는 점입니다. 다 사도일 수 없습니다. 다 교사와 능력 행하는자와 병 고치고 방언을 말하고 통역하는 자일 수 없는 것입니다.(참조; 고전14:29,30). 크든 작든, 많든 적든 간에 내게 주어진 은사를 통해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4. 여러 가지 은사를 주시는 이유(고전12:12)

1) 갖가지 은사가 필요하기 때문(고전12:27-28)
교회에는 갖가지 은사들이 다 필요합니다 .흔히 한국 교인들은 은사라고 하면 병 고치는 것을 연상하리만큼 신유의 은사를 제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명히 교회에는 신유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두뇌이겠지만 손, 발 등 여러 가지들이 다 있어야만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듯이 교회에도 여러 가지 은사들이 필요합니다. 병만 고치고 가르치는 일을 하지 못한다면 그 교회는 병원이나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이기 위해서는 갖가지 은사들이 다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 교회를 온전케 하기 위함(고전12:12)
아무리 한쪽 눈의 시력이 좋아도 다른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는 온전한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여러 가지 은사들이 잘 어우러져 덕을 끼쳐야만 비로소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많은 지체가 있는 것처럼 교회에도 여러 가지 지체와 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온전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모든 사람이 교회에 봉사하기 위함(고전12:7)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타내신다고 하였습니다(참조; 고전12:7).그러므로 자신에게는 은사가 없다고 교회의 봉사에 빠질 수 없습니다. 목사님 혼자 교회의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들이 다 모여 제각기 다른 이를 위해 봉사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성령께서는 여러 가지 은사를 각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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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의 종류(1)

1. 지혜

a. 지혜의 근거
㉠하나님의 신(출31:3)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시와 여러 가지 재주로
㉡여호와(출36:1,2)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심을…
㉢그리스도(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율법(신4:6)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결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b. 성도에게 주어진 지혜
㉠그리스도로부터 옴(눅21: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대항하거나 면박할 수 없는 구제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성령의 은사로서 옴(고전12:8)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하나님으로부터 옴(엡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교육의 수단임(골1: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임(약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2.지식

a. 지식의 특성
㉠하나님의 은사 가운데 하나임(고전12:8)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하나님께 대한 경외가 그 근본임(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는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b. 지식의 가치
㉠정금보다 나음(잠8:10)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멸망에서 보존케 함(사5:13)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영혼을 즐겁게 함(잠2: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3. 믿음

a. 믿음의 본질
㉠하나님의 일임(요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의 선물임(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임(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b. 믿음의 종류
㉠구원 얻을 믿음(롬10:9,10)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함(9절)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음(9절)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름(10절)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름(10절)
㉡일시적인 믿음(눅8:13)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지적인 믿음(약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으냐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죽은 믿음(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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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엑스 후 판 토 소마)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에 대하여 언급하는 바울의 글 중 일부이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를 아는 일과 더불어 하나되는 길이다. 바울은 온전한 사람을 이끄는 것을 이로써 강조하고있으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할 때까지 이를 것임을 역설한다. 원문을 문자적으로 직역하면 '그 모든 육체로부터, 또는 전체의 신체에서'가 된다. (@:엑스)가 '…에서(from),…으로부터'라고 하는 전치사이고(@:후)는 관계대명사(that), 그리고(@:판)은 형용사이고(@:소마)가 '육체, 살, 몸(body)'을 가리킨다. 교회라는 기관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움직이는 유기적 활동체이다. 인간의 신체 자체는 일체의 성격을 갖지만 교회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개개 성도들이 움직여 나가는 연합체이므로 일체는 아니다. 그러나 그 유기적 중요성 때문에 바울은 인간의 신체 구조를 들어 그 상호 관계성을 이해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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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고전12:4). 이 짧은 성구에서 가르쳐 주고 있는 바는 은사는 성령에 의하여 주어지며 그 내용이 다양하다는 사실입니다. 그 은사의 종류를 대별하여 보면 약 열여섯이나 됩니다(참조; 롬12:7 ;고전12:28 ;고전8-11 ;엡4:11). 이 은사들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도 견해차가 있어, 몇 가지 은사 즉 사도,선지자(예언), 기적, 신유, 방언, 방언 통역, 영 분별 은사 등은 사도 시대와 함께 사라졌다고 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사들이 아직도 유효하고 주장하는 학자나 교파들도 있습니다. 오는 우리는 특별히 영구적인 은사로 나타나고 있는 '복음 전하는 자', '목사', '봉사하는 자'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복음 전하는 자

1) 일반적인 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도리라'(행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오백여 문도가 모여들었다고 합니다(참조 :고전15:6).그 중에는 사도와 일반 대중들이 함께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모든 성도들은 복음을 전파할 사명자 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대 교회의 성령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게 됨을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참조; 롬1:7 ; 엡1:1 ; 약1:1 ; 벧전;1:1).성령의 은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성도에게는 복음 전하는 자의 사명이 있음을 자각해야 합니다.

2) 일반적인 면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엡4:11).이 은사는 복음 전하는 사명을 받은 직무적 은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디모데에게 사도 바울은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4:5)고 권면 합니다. 특별히 디모데는 전도인의 은사를 받아 그 일을 감당한 초대 교회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었으며, 또한 빌립 집사도 복음 전하는 일을 감당한 사역자였습니다(참조; 행21:8 ;행8:26-40). 하나님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특별한 은사를 주어 특별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진실한 순회 부흥사들에게서, 오지에서 성공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들에게, 특수한 단체나 직장의 선교회에서 복음 전도(evangelism)의 은사는 열매를 맺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참조; 행11:19-21).

2. 목사

1) 어의(語義)에서 본 목사
목사(牧師, Pastor)라는 말은 헬라어의 '포이메나스'(Poimenas)라는 말로서 '양축업자를 지칭하는 목자들'(sheperds)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양 무리인 성도들을 돌아보는 사역으로 성경은 '목사의 직임이 은사'라고(엡4:11)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어원에서 보여 주는 목사의 직임은 그의 양 무리를 인도하여 필요의 충족과 보호를 위하여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야 하는 역할의 직임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 목사의 직무 내용
목사라는 직명은 단순히 직능만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와 행정 책임자의 역할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의 목사론에서는 목사의 직능을 설교, 예배, 교육, 목양, 행정의 다섯 가지로 묶어 목사의 중요한 목회적 기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상의 목사의 직능 중 어느 하나 가벼이 여기거나 인간의 지혜나 힘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목사라는 은사는 그 어느 은사와 비길 수 없는 중차대한 은사적 직임입니다. 그러기에 목사의 여러 직능 중에서 첫째 가는 의무는 그의 양 무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는 일입니다. 단순히 조직이나 사회적 지도자라는 면을 초월하여 목사는 무엇보다도 성령의 은혜 안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3) 목사의 바른 자세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나를 좇으라'(요1:43)고 하셨습니다. 목사의 바른 자세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입니다. 예수는 모든 은사를 받은 이들의 불변의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참조; 고전11:1;빌1:17;살전1:6).예수를 본받는 이들에게 베드로 사도 더 구체적인 자세를 확립시켜 줍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움 이를 위하여 하지말고 오직 즐거운 스스로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벤전5:2,3). 성령의 은사를 받은 목사들이 선한 일에 본을 보이며 섬기는 자세로 목양을 한다면 목자장 되시는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참조; 딛2:7;벧전5:4)

3. 봉사하는 자

1) 은사의 목적인 봉사
모든 은사를 주신 목적이 봉사자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함이라'(엡4:11). 은사를 받은 사람들의 특징은 봉사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봉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봉사는 그 자체와 결과로 즐거워하는 것이지 대가를 전제로 하지는 아니합니다. 은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성도들의 봉사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성도들이며 또한 손이 미치는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참조; 마25:34-40).

2) 봉사의 방법
성경의 기록과 교회 가운데서 나타나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우리와는 다른 특별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참조; 마10:42 ; 마14:16-21 ; 행9:36-40). 그러나 특별히 뛰어나게 보여야만 봉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각 성도가 자기가 받은 은사대로 믿음의 분량에 맞게 봉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12:27).성도 개개인이 지체의 각 부분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성령은 은혜 안에서 봉사의 일을 하여 섬기는 자세에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생활을 한다면, 모든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최선의 결실이 있게 될 것입니다(참조; 눅22:26;요14:14;엡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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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의 종류(Ⅱ)

a. 여러 모양의 직분자를 세우셨다(엡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b.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다(엡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c.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기까지이다(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d. 성도로 하여금 요동치 않게 하려 하심이다(엡4: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지 않게 하려 함이라
e. 오직 사랑 안에서 자라도록 하기 위함이다(엡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f.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신나(엡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가가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가가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1. 복음 전하는 자로서의 은사

a. 복음의 성격
㉠ 초자연적임(갈 1:10-12)
· 하나님을 위한 것임(10절)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님(11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임(12절)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 하나님의 능력임(롬1:16)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
㉢ 비밀임(엡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 계시임(엡3:3,4)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b. 복음의 선포자
㉠ 아브라함(갈3:8)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 선지자들(롬1: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 세계 요한(막1:4)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계를 전파하라
㉣ 예수 그리스도(막1: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 선택된 사람들(벧전1:12)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2. 봉사하는 자로서의 은사

a. 봉사하는 자의 자격
㉠ 겸손한 자(행20: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기는 것과
㉡ 중생한 자(롬7:6)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 사랑으로 종노릇 하는 자(갈5:13,14)
b. 봉사의 대상
㉠ 하나님(행21: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은사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니 ㉡ 성도(엡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º»¹?? ÁÖÇØ]
·받은 은사가…다르니(thn doqeisan hJmin diafora;텐 도데이산 헤민 디아포라)
바울은 로마의 교인들에게 받은 바의 은사 사용에 극히 겸손할 것을 이르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각 사람에게 임하는 강도와 성격에 있어 차이를 갖는 까닭에 그 은사가 각기 다르고 예언이라 할지라도 믿음의 분수에 따라 상이한 것이다. '받은'이라는 말의 원문(doqeisan:도데이산)을 '주다, 베풀다, 허락하다'하고 동사(didwmi:디도미)의 수동태 분사로서 '받고 있는, 허락 받는'등의 뜻을 갖는다. 수동태 분사의 용례에서 은사를 베푸는 주체가 하나님이시고 성도는 그 객체가 됨을 암시한다. '다르다'는 말(diafora:디아포라)는'…으로 말미암아'라는 전치사(dia:디아)와 '가져오다, 나타나다'라는 동사(ferw:페로)의 합성형 동사(diaferw:디아페로)서 파생한 용어로서 '다른, 상이한'이란 뜻을 갖는다. 이 용어가 히1:4:8:6에서는 '뛰어난, 탁월한'의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성도는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비교하거나 상대적 우열 가치에 정의를 찾아선 안 된다 . 각기 자기의 은사 안에서 자기 임무에 충실하라는 것이 바울의 권면이다.

[ÁÖÁ¦ °­ÇØ]
롬 12장에도 은사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특히 본문에서는 여러 가지 은사들이 여러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는 것과 그러한 은사들을 어떤 자세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상세한 교훈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 롬 12장의 은사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은사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믿음의 분량(롬12:3)

우리 모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분량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분량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참조; 롬12:3). 예를 들어 주지 물러 같은 이에게는 분명히 믿음의 은사가 이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그런 믿음의 은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똑같이 행하려고 한다면 그는 곧 회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조지 뮬러와 똑같이 기도하고 열심을 다했는데도 그와 갖은 역사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들의 신앙을 다른 이들과 비교하기 좋아합니다. 심지어 은사까지 다른 이와 비교해 봅니다. 그래서 그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은사가 있으며 거만해지고 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주눅이 들기 쉽습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잘못된 자세입니다. 우리의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들 각자에게 필요한 은사를 각각 다르게 주시기 때문입니다(참조; 롬12:4). 우리는 다만 우리 자신들에게 주어진 은사를 잘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하게 이루어 가면 되는 것입니다(참조; 롬12:5). 신앙 생활을 오래했다고 해서 많은 은사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이제 막 믿은 초 신자라고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은 성령께서 주장하시며 성령께서는 우리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 은사와 은사가 아닌 것(롬12:6)

1) 성령의 은사는 선천적인 재능과 다르다
'은사'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참조;롬12:6). 반면에 재능은 우리가 날 때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사람도 선천적으로 좋은 재능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성령의 은사는 오직 믿는 이들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러나 선천적인 재능과 은사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한 예로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라는 복음성가를 지었던 미국의 존 윔버 목사는 음악적 재능이 아주 많은 분이었습니다. 그 음악적 재능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회심한 후에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선천적인 재능과는 달리 그는 믿음을 가진 후로 신유의 은사가 크게 나타나서 많은 병자를 고치고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습니다. 이와 같이 은사와 재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2) 성령의 은사와 열매는 다르다(갈5:22,23)
또한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는 다릅니다. 갈 5:22,23에는 성령의 9가지 열매가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성령의 은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열매가 없는 은사는 무가치한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를 잘 활용하여 성령의 열매들이 나타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3) 성령의 은사와 그리스도인의 임무는 다르다(고전12:6)
우리 모두에게는 분명히 현금의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헌금의 은사가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도 기쁨으로 하나님께 헌금을 드립니다만 헌금의 은사가 있는 이들은 오로지 헌금을 하기 위세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은사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기독교인은 기도의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만 기도의 은사가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에 7시가씩 기도하고도 기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에게 기도의 은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은 서로 봉사하여야 하나 특히 어떤 기독교인들은 봉사의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참조; 갈5:13)

4) 거짓 은사도 있다(마7:22,23)
반면에 거짓 은사도 있습니다. 마 7:22,23에 보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었던 사람을 주님께서는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사탄은 성령의 은사를 흉내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능력이 나타난다고 그것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3. 은사의 종류와 활용(고전12:6-8)

본문에서는 여러 가지 은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언, 섬기는 일, 가르치는 일, 권위 하는 일, 구제하는 일, 다스리는 일, 긍휼을 베푸는 일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은사들에 대해서는 각각 다음에 또 자세하게 언급될 것입니다만 우리는 그러한 은사를 행하는 데 있어서 어떤 규칙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예언을 할 때는 자신의 믿음의 분수에도 하여야 하고, 섬기는 자와 가르치는 자와 권위 하는 자는 그러한 일로 하며,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하라고 하였습니다(참조; 롬12:6-8). 만약 예언을 하는 자가 믿음을 넘어서서 하게 되면 교회에 큰 혼란이 일게 될 것입니다. 긍휼을 베푸는 자가 즐거움으로 하지 않으면 도움을 받는 이들이 시험에 빠져 오히려 도와주지 않는 것만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성령께서 주신 은사를 귀하게 여길 뿐 아니라 그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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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사의 종류(Ⅲ)

a. 구제하는 은사(롬12:8)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b. 긍휼 베푸는 은사(롬12:7)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c. 권위 하는 은사(롬12:8)
혹 권위 하는 자면 권위 하는 일로

1. 권위 하는 자로서의 은사

a. 문자적인 의미에서의 권위자
㉠ 간구, 간청하는 자(고후8: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 권고, 훈계하는 자(행15:31)
유다와 사리라도 선지자라 여러 마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 위로, 안위하는 자(고후2:7)
b. 성경에 나타난 권위자 -바나바(행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 하면 권위자)라 하니

2. 구제하는 자로서의 은사

a. 구제의 방법
㉠ 은밀히(마6:3,4)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 힘대로(행11: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 성실하게(롬12:8)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 사랑으로(고전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느니라 ㉤ 공정하게(행4: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줌이러라
㉥ 외식함이 없이(마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b. 구제하는 자의 자격
㉠ 마음이 온유한 자(신15:7)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 은혜에 속한 자(고후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 선한 눈을 가진 자(잠22: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 죄의 속함을 받은 자(단4:27)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 경건한 자(행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3. 다스림의 은사

a. 남자로 여자를 다스리게 하심(창3:16)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b. 왕으로 백성을 다스리게 하심(스4:20)
옛적에는 예루살렘을 주재하는 큰 군왕이 있어서 강서편 모든 땅도 주재하매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저에게 다바쳤도다.
c 부자로 가나한 자를 다스리게 하심(잠22: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4. 긍휼 베푸는 은사

a.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김(잠14:31)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
b. 가난한 자를 신원함(신15: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Q: 성령의 은사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성경이 말하는 성령의 은사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많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령의 은사라고 하면 방언을 떠올리고, 방언하지 못하면 성령을 받지 못한 증거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방언이나 또 어떤 은사가 제일 중요하고 좋은 것이라고 순번을 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사용되는 용도와 목적이 달라서, 어떤 것은 더 좋아 보이거나 커 보이고, 어떤 것은 덜 훌륭해 보이거나 작아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 모든 성령의 은사는 다 훌륭하고 좋은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오고, 한결같이 귀중하고 중요한 성령의 은사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하게 함께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성령의 은사에 대한 성경 절들

[고린도전서 12장 8~10절]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고린도전서 12장 28~30절]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다음은 능력이요, 그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로마서 12장 6~8절]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 하는 자면 권위 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2. 성령의 은사의 종류

성령의 은사에 대한 위의 성경 절들을 보면, 우리가 미처 주의를 기울이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성령의 은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의 은사에는 우리의 타고난 재능이나 달란트도 속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만일 교육을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매우 지혜로워서 매사에 지혜롭게 행동하고,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이해하여 지혜의 말씀을 말하고 사람들에게 잘 권면한다면, 그 사람은 성령의 은사인 “지혜의 말씀”을 받은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머리가 총명하고 지식이 많으며, 말씀과 진리를 논리적으로 잘 이해하고 가르친다면, 그리고 그 지식으로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면, 그 사람은 성령의 은사인 “지식의 말씀”을 받은 것입니다.

믿음이 좋은 것도 성령의 은사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믿으려고 해도 천성적으로 의심이 많고 부정적이라서, 잘 믿어지지 않거나 믿음이 약한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마음이 단순하고 긍정적이고 믿음이 좋고 강해서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과 진리를 금방 어려움 없이 잘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성령의 은사인 “믿음”을 받은 것입니다. 그 외에 섬기는 일, 구제하는 일,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일도 훌륭한 성령의 은사입니다. 대접을 잘하거나, 남을 섬기는 일, 또 다른 사람들을 잘 권면하고 위로하거나,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은사도 하늘로부터 받아야 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나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많은 것이 성령의 은사임을 이제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 3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교회 안이나 형제들 간에 생기는 분쟁은, 많은 경우에 다른 사람의 재능이나 달란트를 질투하거나 시기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그것은 성령의 은사를 빼앗으려는 무모한 욕심에 불과합니다. 누구에게나 성령의 은사가 주어집니다.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것을 자기만이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이 받은 성령의 은사를 감사하고, 하나님의 사업과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섬기기 위해 더 많은 성령의 은사를 구하는 사람은 하늘로부터 응답과 풍성한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받은 대로 하나님을 위해 그 은사를 사용하고, 직무들을 겸손한 마음으로 감당할 때에 그 은사는 더욱 계발될 것이며 자신도 몰랐던 자기 속에 잠재해 있는 은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3. 바울이 가장 크다고 말한 은사는?

성경에는 가장 크고 좋은 은사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사도 바울이 영감을 받아 기록한 것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이 중요한 성령의 은사에 대해 간과해 버립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가장 크고 좋은 성령의 은사는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는 고린도전서 12장에 성령의 은사에 대해 쭉 나열한 후에, 마지막 절인 31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그는 제일 좋은 은사를 보여주겠다고 말하면서, 계속되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가장 큰 은사인 “사랑”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놀랍지요? 방언이나, 병 고치는 능력이나, 가르치는 은사가 아닌, “사랑”을 가장 큰 은사라고 바울은 정의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장 큰 은사인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왜 사랑이 가장 큰 은사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아무리 훌륭한 방언을 해도, 병을 고치는 큰 이적을 하고, 능력을 행사한다 할지라도, 그 사람의 성품에 하나님 성품의 사본이며, 계명의 밑바탕과 기초가 되는 사상인 “사랑”이 없으면 그것들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사랑이 동기가 되어 나오는 봉사 이외에는,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행동하고 살려는 사랑의 헌신 이외에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동기, 즉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을 나타내기 위해, 혹은 자기만족의 정신을 가지고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그 외에 이기적인 동기나 목적으로 성령의 은사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불쾌한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사랑이 가장 큰 은사라고 말하는 이유는, 사람이 온전히 거듭난 마음,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과 성품을 가지고 사랑으로 그 은사를 사용할 때에만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며, 그럴 때에만 그 은사가 위대한 능력을 발휘하게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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