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료/사도바울신학

바울의 구원론

에반젤(복음) 2022. 3. 27. 01:35
바울의 구원론
 
1. 4가지 그림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설명할 때 ① 의인이 되는 것, ② 하나님과의 화해, ③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 ④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4 가지 그림 언어로 사용하였는데, 다메섹 도상에서의 극적인 체험과 관계가 있다.
성경에서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는 말씀은 다른 곳에서는 없는데, 여러 곳에서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는 개념들이 나오지만 직접적인 표현은 되어있지 않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다는 교리는 사도 바울적인 것이며 또한 하나님과 화해되는 것은 죄인을 하나님과 원수로 지칭한다. 그래서 구원을 설명할 때에는 하나님과 다시 화해하는 관계로 그린 것이다.(롬5장; 고전5장; 골1:15~20)
 


2. 과거에 핍박자이었다는 공박에 대한 바울의 답변
그리스도를 육신대로 안다는 것은 역사적인 예수를 모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를 육신적인 관점에서 평가했다는 말이다. 그것은 유대교적인 메시아사상을 두고 하는 소리로서 그 관점으로 볼 때에 예수님이 메시아가 아니었기 때문에 핍박한 것이 사실인데, 이제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가 진짜 메시아인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적으로 계시를 받은 뒤에는 더 이상 유대교적인 메시아의 사상을 갖지 않겠다는 말이다.
 


3.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된다는 바울의 증거
바울의 구원론에 가장 중심이 되는 본문은 롬3:24,25로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성을 강조하고 모든 사람이 그로 말미암아 거저 의인이 된다는 것이다.
 


(1) 전통적인 해석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을 드림으로 해석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죄인들에 대하여 진노하심에 따라 그들은 죽음의 징벌아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그 징벌을 십자가에서 죽임을 받음으로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진노함을 풀어 버리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는 우리 죄인들을 심판해서 진멸해야 하는데,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 제물로 세워서 그로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도록 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할 수 있는 조건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2) 현대적인 해석
전통적인 해석에 거부감을 느낀 현대 학자들은 제사를 통해 노를 풀어버리신 것이 아니라 덮어 버린다는 것이다.
현대적인 해석은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을 성전의 대 구속의 날이라는 제사의 종말론적인 완정으로 해석을 한다.
 


(3) 하나님의 의는 무엇인가?
현대적 해석에 있어서 하나님의 의는 언약의 신실함으로서 이것은 항상 구원의 힘으로 나타난다고 이해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은 죄는 곧 언약을 지키지 않은 죄이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죄로서 당연히 벌을 초래하게 되는데,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에 자기 쪽의 의무를 다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제물로 내어주심이라고 해석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온 인류에게 적용시켜 하나님의 올바른 뜻을 밝히 드러내었다.
우리가 현대적인 해석과 전통적인 해석을 살펴보았는데 두 해석의 견해차이가 있고 한국교회는 바울 전의 신앙고백을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