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설교 /D. L. 무디

[스크랩] 무디가 전한 복음

에반젤(복음) 2022. 3. 23. 22:01


무디가 전한 복음

D.L. 무디(드와이트 레이먼 무디, Dwight Layman Moody, 1837-1899)는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기억되고 있다. 무디만큼 하나님을 위해서 이 세상을 뒤흔든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는 40년 동안 백만 명의 죄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으며 신학교 3개와 출판사, 크리스찬 센터를 세웠다. 무디는 거듭난 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복음을 증거했으며 매일 최소한 한 명의 죄인에게라도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결코 잠자리에 들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인 복음전도자였다.
무디는 이라 생키(무디의 찬양 인도자, Ira Sankey, 1840-1908)와 함께 미국과 영국 전역을 놀라운 부흥의 불길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성령께서는 그들이 가는 곳마다 죄인들이 구원받고 헌신하는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셨다.
무디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랍게 사용하시는지 잘 알 수 있다.
다음은 19세기의 위대한 설교자 무디가 뉴욕의 어느 교도소에서 한 죄인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실화입니다. 무디는 이 교도소에서 두 종류의 죄인을 만나게 되는데, 당신은 과연 어느 쪽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어느 교도소에서
어느 교도소에 가서 설교를 했을 때의 일입니다. 저는 그 날 어두컴컴한 복도 끝에 서서 감방 안에 있는 삼사백 명의 죄수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설교가 끝나고 첫 번째 감방으로 가서 철창 사이로 죄수들을 들여다 보았는데, 그들은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여기에 와 계십니까?"
그들 중 한 사람이 빈정거리며 대답했습니다. "이봐, 우리는 절대로 죄인이 아니야. 거짓 증인이 우리들에 대해 위증을 했지. 그게 바로 우리가 여기에 틀어박혀 있는 이유란 말이야.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고!"
'아, 여기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저는 다음 방으로 갔습니다. "당신은 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까?"
"이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무죄라구. 운이 없었지. 범인의 인상착의가 나랑 똑같았기 때문에 잡힌 것뿐이야." 그도 역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무슨 죄 때문에 이곳에 오셨습니까?"
"죄라구요? 저는 성실한 은행원이었어요. 친구한테 사기를 당해 억울하게 갇힌 겁니다."
그 다음도, 그 다음 방도 죄가 없다고 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까지 수년 간 복음을 전했지만 "죄가 없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처음 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감방문을 두드렸으나 그들은 한결같이 불만과 변명과 거짓말만을 늘어 놓을 뿐이었습니다.


마침내 만난 죄인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죄인들에게 서서히 지쳐 갈 무렵,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이 감옥문 창살 사이로 눈에 띄었습니다.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괴로우시죠?"
그는 고통으로 일그러진 표전으로 나를 쳐다보며 대답했습니다.
"저의 죄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당신의 죄를 예수님께 내려 놓으십시오."
"안돼요, 못하겠어요. 저는 용서받을 수 없을 거예요."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평생 동안 죄만 짓고 살았거든요. 벌써 여기에 들어온 것만도 몇 번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당신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당신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거든요."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는 이 말씀은 신실하며, 온전히 받아들이기에 합당하도다』(딤전1:5).
저는 그에게 성경을 읽어 주면서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하시는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과 같은 비참한 죄인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저는 거듭해서 예수님께서 모든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들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낫게 되었느니라』(벧전2:24).


뉴욕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주님께 구원해 달라고 간청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받아 주실겁니다."
저는 마음 속으로 그가 예수님께 용서를 구하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마침내 아무말 없이 흐느끼던 그 죄수는 큰 소리로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오 하나님, 저는 너무나 큰 죄인입니다. 제발 이 죄로부터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잠시 후, 일그러졌던 얼굴이 환해지더니, 그는 감격스런 목소리로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한 자신의 그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용서해 놓으신 사실을 믿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마침내 하나님과 화해한 것입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는 외쳤습니다.
"저는 이제 뉴욕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죄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무디가 방문한 교도소에는 수많은 죄인들이 있었지만 자신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인정한 사람은 오직 한 명뿐이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롬3:23)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죄인임을 솔직히 시인하고 구원받으시겠습니까, 아니면 거부하고 지옥에 가시겠습니까?
지금 하나님 앞에서 당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당신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용서해 놓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구원받으십시오.
지금 믿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당신은 이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국전도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