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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유 옥합을 깨뜨린 의미

에반젤(복음) 2022. 3. 1. 01:25
복음칼럼 - 향유 옥합을 깨뜨린 의미
설교를 준비하며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요4:25)를 묵상했다. 관련하여 옥합을 깨뜨린 어느 여인의 사건을 다시 찾아 보았다. 그것은 꽤 비싼 허비성 이벤트였다. 그런데 주님의 시각은 다르다 못해 파격적 이었다. 그 이유와 의미를 새겨보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시간이 임박했을 때 한 여자가 예수님께 나아왔다. 그녀는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었다. 제자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을 허비했다고 분개했다. 예수님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줄 알고, 기대했기에 노골적으로 표현 되었을 것이다. 그 기름의 가치가 엄청났다. 300 데나리온 즉, 300일치 품싻으로 연봉에 버금가는 거액에 해당했다. 
그런데 그 상황을 지켜 보시던 예수님의 반응은 의외였다. 
1.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다. - 잘했다. 
2.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 기회다. 
3.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 의미있다.
4.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마26:7-13) - 널리 알려라.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의미 부여와 극찬을 하셨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 여인의 행동을 보고 놀랜 가슴이 채 진정되기도 전에 예수님의 이런 반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자신에게 베푼 대단하고 인상깊은 헌신을 잊지 못해서 일까? 
그 이유는 당시에 그리스도라(기름부음을 받음) 하는 메시야가 오실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4:25) 이 일로 이 분이 바로 기름부음을 받은 메시야 심을 만 천하에 드러낸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스도란 기름부음의 의미가 있다. 기름부음은 직분을 세울 때, 또한 제물에 행해졌다. (출28:41, 창35:14 참조) 그러므로 이 사건은 예수께서 죄사함을 위한 제물로 세워지는 의미가 있다. 예수께서 친히 제물이 되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사함의 은혜를 베푸실 분으로 드러내신 것이다. 그래서 주께서 그렇게 흡족해 하시며 극찬하며 알릴 일이라고 했던 것이다. 
이 여인의 기름부음으로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입었다. 주님의 말씀대로 알려지고 알려져 오늘 우리에게 까지 알려졌다. 메시야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의 옥합을 깨뜨리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옥합이 깨뜨려지는 이벤트로 주님이 메시야 임을 드러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소위 복음을 위한 헌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를 먼저 믿은 우리의 최고 사명이다.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이 여인의 옥합의 깨뜨림을 시작으로 , 무수한 믿음의 선진들의 옥합이 깨뜨려져 우리가 구원을 얻어 십자가의 은혜와 축복을 얻었습니다. 우리 또한 누군가의 구원의 은혜와 축복을 위하여 주님께 기름을 부음으로 그분이 메시야 임을 드러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그렇게 살고계시죠? 잘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생명이 있음에 그 누군가를 위하여 옥합을 깨뜨리는 삶으로 영혼을 섬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4:25상)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마26: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내게 좋은 일을하였느니라
(마26: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마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

#예수십자가복음칼럼
#호치민영락교회 #김치두목사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