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초대 교회사

신약교회는 언제 시작되었는가?

에반젤(복음) 2021. 7. 14. 03:30
신약교회는 언제 시작되었는가?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1.첫 번째 신약교회는 언제 시작되었는가?


이것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예수님과 함께"라는 의견과 "오순절에"라는 의견이다.
각의 교회가 성경에서 취한 입장에 따라 가르치므로 본 교재의 내용과 다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주제로 인해 지나친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다.
각개인이 갖고 있는 믿음에 따라 믿는 바를 확증할 뿐이다.
어떤 분은 예수님 때 잉태되어서 오순절에 출산했다고도 가르친다.
어쨌든 신약교회는 주님의 피흘리심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었으면 좋겠다.


1) 세례 요한으로부터
침례자(Baptist) 요한(마16:14)이라는 말 때문에 어떤 게례교인(Baptist)들은
교회의 기원을 세례요한 때부터라고 잡기도 한다.


2) 예수님 때로부터
예수님께서 교회의 주인이시고 직접 세우신다(마16:18)고 했기 때문에 지역교회 중요성을 둔
그룹은 예수님 때부터라고 주장한다.


3) 오순절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교회의 머리가 되시기 때문에(엡1:20-23)
부활 전에는 교회가 없었으며 성령을 통해서 한 몸을 이루기 때문에
성령강림사건이 이루어진 오순절이 교회의 시작이라고 본다(요7:39, 고전11:13, 마16:18-미래형).


4) 고넬료의 회심으로부터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따로 불러낸 모임(엡2:18-22)이기 때문에 최초의 이방인이 거듭난 시점으로 본다.


5) 바울서신이 써진 후
교회에 관한 계시들이 사도 바울에 의해 제시되었기 때문에 그 전에는 교회가 온전히 서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다.


2. 예수님과 함께 시작된 신약교회


1) 주님의 교회는 예수님께서 세우신다고 하셨다.
"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마16:18)라는 말씀에
주의해보자. 주님은 분명히 그분의 교회를 "내가 세운다(I will build)"라고 하셨다. 만일 주님께서 직접
세우시지 않는다면, 그래서 승천 후나 오순절쯤이라면 "내가 세운다"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2) 주님의 교회에 성령님께서 임하시지 않았다하더라도 예수님께서 직접 인도하셨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께서 교회 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며
한 성령에 의해 한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고전11:13)이 사실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는(요17:12) 예수님께서 직접 그분의 교회를 인도하셨기 때문에
그분이 가시지 않는 한 성령이 오실 필요가 없었다(요16:7).


3) 주님의 교회는 예수님에 의해 구별된 무리이며
이런 무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때 함꼐 있었다.
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이미 세상에 속하지 않고(요17:14) 구별되어 주님께 속한 사람들(요17:6),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주신 자들(요17:11, 12), 다시 말해 주님의 에클레시아가 이미 있었다.
에클레시아라는 말은 "불러내어져 따로 있는 구별된 무리"라는 뜻이 있다.
그런데 이미 복음서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그 자신을 위해 특별한 무리들을 부르고 구별하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이 말들은 이미 주님의 에클레시아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4) 주님의 교회의 운영원리를 예수님께서 직접 보여주셨다(마18:15-17).
교회의 순결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셨다. 그리고 교회의 규모에 대해서도 말해주셨다.
이미 주님은 교회의 규모에 대해 말해주셨다(마18:20).
바울은 후에 "각처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고전1:2)이라고 밝혀주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주님과 함께 했었던 인원은 최소 12명 이상이었다.


5) 주님의 교회의 규례는 예수님께서 제정하셨다.
이미 주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신약교회의 두 가지 규례를 제정하시고 이를 행하도록 명령하셨다.
주님은 유월절 식사를 통해 "주님의 만찬"을 제정하셨으며(마26:26-28) 침례에 대한 명령을 주셨다(마28:19).


6) 주님의 교회를 주님의 양떼(행20:28, 벧전5:1-3)라 한다면 주님의 양떼가 거기에 있었다.
주님은 그 자신을 목양자(목자)라고 했으며 양들을 위하여 자기목숨을 내어주신다고 했다(요10:11).
베드로는 사도였지만 또한 주님으로부터 목양의 소명을 받은 목사였다.
그가 후에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고 감독하는 일에 대해 권면하였다(벧전5:1-4).
주님은 그런 베드로에게 자신의 양떼 곧 교회를 넘기셨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 어린양들을 먹이라. 내 양들을 먹이라"(요21:15,16,17)라고 당부하셨다.


7) 주님의 교회는 그들을 위해 피 흘리시는 구세주를 목격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교회..."(행20:28)
피 흘려야 신약교회가 된다고 한다. 피 흘리기 전까지는 신약교회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교회를 위해 피 흘리실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이미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양떼를 위하여 피 흘리심으로(요10:14)
그들이 주님의 교회임을 확증해주셨다.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 주신 것 같이..."(엡5:25)


8) 주님의 교회가 오순절 날에 그 수가 더해졌다면 교회는 이미 존재했다.
"그날에 삼천 혼 가량이 그들에게 더해지니라. "(행2:41)
그들이 더해졌다는 것은 이미 주님의 교회가 있었다는 뜻이다.
9) 주님의 교회에게 약속된 것은 성령충만과 하늘의 권능을 받는 것이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shall receive power, after that the Holy Ghost is come upon you) )..."(행1:8)
오순절은 성령 충만과 위로부터 오는 권능에 대한 약속이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시작한 교회는 오순절을 통해 성령충만과 권능으로 충만케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이제 주님은 그 교회를 성령님의 권능 아래 두셨다.


2. 지역교회(Local Church)와 우주적인 교회(Universal Church)


1) 성경에서의 사용
교회라는 말의 97%가 지역모임을 의미한다. 나머지 3%로는 일반적인 용례로서 사용된 것이다.


2) 지역교회의 틀을 깨고 우주적인 교회만을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다.
십자가에 달린 강도처럼 구원받았지만 교회를 모르고도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특별한 상황이고 대개는 거듭난다면 주님의 교회로 인도되어져야 한다.
거듭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훈련하므로 유능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갈 수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교회생활을 하다가 쫓겨나는 경우도 있었다. 그는 회개하기 전까지 교회 밖에 있어야 했다.
성령에 의해 강제적으로 축출당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있는가 하면 형제들에 의해 쫓겨나는 경우도 있다(
윤리적, 교리적 문제가 있을 때에...고전5:10-12).
모든 교회를 하나로 묶으려고 하는 태도는 에큐메니칼, 교파, 총수화의 위험이 있다.


3) 보이지않는(invisible) 교회에 대한 인정
"총회 곧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총회..."(히12:23)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자들이 하나의 총회를 이루게 된다.
내가 하나의 지역교회에 속해 있고, 다른 사람이 하나의 지역교회에 속해 있다면 함께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해 있는 것이다. 마침내 모든 시대를 초월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모일 때, 이 교회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 주님께서 재림하시기 전까지 이 지상의 주님의 교회는 지역적으로 존재한다.


3.주님의 교회가 지역적으로 존재하는 이유


1) 치리와 권징이 적용되려면(마18:15-17, 고전5:11-13).
목사인 나는 뉴욕에 있는 어떤 교회의 성도의 잘못에 대해 알 수도 없으며 권면할 수가 없다.
그러나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만나 교제하는 성도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영적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권면할 수 있다. 그 먼 곳에 사는 사람이나 과거의 어떤 성도들을 위하여 일일이 이름을 열거하며
기도할 수는 없지만 나와 얼굴을 대면하는 성도들에 대해서는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수 있다.
우리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교회에게 주신 실질적인 명령들을 적용하기 위해서 교회는 지역적이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내쫓기기도 한다. 내쫓긴다는 문제가 적용되려면 교회는 지역적이어야 한다.


2) 감독과 집사라는 교회의 직분이 적용되려면(딤전3:1-13).
감독과 집사라는 직분은 한 지역교회 안에서 적용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감독은 한 지역교회를 가르치고 먹이기 위해 세워진 것이지 다른 많은 지역교회를 간섭할 수는 없다.
한 지역 교회의 집사가 동시에 다른 교회의 집사일 수 없다. 한 지역교회의 집사가 다른 교회로 옮겨지게 된다면
그는 그 교회에서 새롭게 신임을 얻어 집사직을 다시 가져야 한다.
감독과 집사라는 직분은 지역교회를 세우기 위해 적용되는 것들이다.


3) 연보와 교회의 현실적인 문제가 적용되려면(고전16:1-2)
연보는 한 지역교회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소용된다.
한 지역교회의 전임사역자들과 한 지역교회의 건물을 유지, 운영하는 비용등을 위해 소용된다.
한 지역교회가 추구하는 선교, 복음전도의 일들을 위해 사용된다.
그런데 아무데나 내가 연보할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단순히 돈으로 기부할 뿐,
교회의 활동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이 된다.
어느 정도의 기부금만 납부하고 사제나 스님들에게만 모든 일을 맡기는 종교와 같은 형태가 되는 것이다.


4) 천거서가 적용되려면(롬16:1)
교회에서 교회로 옮길 때, 옮겨지는 성도를 추천하는 문제는 지역교회로 존재할 때 가능한 것이다.
지역교회의 개념이 무시된다면 우리가 아무 교회나 가서 예배한들 무슨 상관이 있는가?
한주는 A교회에 출석하고 다른 두 주는 B교회에 출석하고 또 몇 달간은 C교회에 출석하다가
다시 A교회를 한 2주 동안 다닌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어떻게 책임감있는 신실한 성도라 할 수 있는가?
교회를 정하기 전의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그 사람은 제멋대로의 사람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5) 입회 문제가 적용되려면(행20:21, 롬6:3-5). 내적인 믿음과 외적인 세례를 통하여..
내적인 믿음의 근거하여 세례를 받고 교회의 수에 더해지게 된다. 거듭났지만 교회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도 있다.
지역교회의 입회문제는 내적인 신앙과 외적인 간증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것은 단순히 거듭남이라는 것으로만 되어지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우주적인 교회라고 말하는 것은 거듭나면 들어가는 하나님의 왕국
(Kingdom of God, 요3:3,5)개념과 다르지 않다.
거듭난 모든 그리스도인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왕국 안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