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사용할 때 근면해야 하는 이유 / 존 라일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눅 13:16)
오늘 본문은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음으로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는 그 여자가 누구인지 모든다 하지만 주님이 그녀를 "아브라함의 딸"로 지칭하시는 것으로 보아 진실한 신자임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누구인지는 우리가 알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아는 것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그 여자도 있었다는 사실이다.
몸이 아프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에 오지 못하는 핑계가 되지 못한다. 질병을 앓는 중에도 그녀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려고 많은 무리에 섞여 예수님 앞에 나왔다. 이 행동은 참으로 축복받을 만한 것이다. 그녀는 모든 고통에서 회복되는 놀라운 보상을 받게 되었다. 슬픔을 안고 왔지만 기쁨을 받아가게 되었다.
오랫동안 질병에 시달려 온 이 여인의 행동은 강하고 건강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건강하면서도 하찮은 변명을 대며 하나님의 집에 나오지 않으려 하는가! 얼마나 많는 사람들이 주일에 빈둥거리며 자신의 즐거움과 세상일에 얽매여 살아가는가! 그들은 심지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들을 조롱하며 비웃기까지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일예배에 한 번 참여하는 것을 대단히 여기고, 두 번 이상 참석하는 사람들을 열정이 지나친 광신자처럼 생각하는가!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지 할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시 122: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시 84:1) 라고 말하는 다윗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금은 얼마나 될까?
출처: 개혁주의 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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