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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다시 사셨어요/고난과 부활의 참 뜻 알려주세요

에반젤(복음) 2021. 6. 16. 04:54

예수님 다시 사셨어요

 

 

고난과 부활, 참 뜻 알려주세요.

금년은 수난주간과 부활절이 일찍 찾아온다. 절기는 교회교육을 진행하는 데 호기이다.

3월 한 달을 연속적으로 수난절 행사로 꾸며보자.

 

△어려운 이웃 찾아보기

초등부를 중심으로 반별, 학년별로 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부활절 실내장식을 해주고 예배와 선물을 전한다. 정성껏 어린이들이 만든 간식, 과일 등을 전달하고 돌아와서는 꼭 보고회를 가져야 한다. 교인이 운영하는 장애인공동체가 방문과 활동하는 데 좋다. 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할 때는 구경하는 식의 표정은 삼가도록 사전에 주의를 준다.

 

△영화 관람하기

예수 수난의 영화를 단체 시청한다. 어린이들에게는 과한 내용도 있지만 작년 화제작 <패션 오브 클라이스트>를 빔 프로젝트로 관람하면 어떨까. 너무 할리우드식 내용이기에 교사들과 논의가 필요하다. 요즘에 화제가 되고 있는 <말아톤> 단체 관람도 좋다. 큰 교회이면 아예 극장의 한 회를 독점해서 친구 초청 잔치로 이용하는 것도 좋다.

 

△예수 다시 보기

아이들을 1∼2팀으로 나눈다. 1팀은 예수가 사람인 증거, 2팀은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증거를 각각 10항목씩 준비해서 한 어린이씩 대표로 발표한다. 발표시간 1분. 그림으로, 프로젝트로, 목격자의 증언으로 증거물을 보이면 훨씬 좋다. 발표가 끝날 때마다 청중들은 열렬한 박수로 호응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예수님의 완전한 신성과 인성을 분명히 믿게 한다. 분반공부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부활절 달걀 활동

오래 전부터 달걀은 부활을 상징해왔다. 삶은 계란은 엄밀히 말해서 ‘부활’의 의미에 들어맞지 않지만 당장 먹을 수 있다는 실용적 차원에서 나누어주는 것이 한국교회에 관례화 되었다.

이왕 삶은 계란을 나눠준다면 부활에 관한 설명을 곁들이면 좋겠다. 귀로 듣는 설명은 금방 잊히기에 간단한 활동을 통해 부활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계란으로 설명하는 예수님의 일대기

반별로, 아니면 개인별로 계란을 나눠주면서 예수님의 일생 한 대목씩 배당한다. 하늘에 계신 성자-동정녀 잉태-탄생-유년시절-십자가에 달리심-죽음-장사-부활-승천의 일대기를 간단하게 자기 계란에 사인펜으로 그린다.

모두 날계란이고 '죽음'과 '장사'의 계란은 삶은 계란이다. 날계란은 생명을, 삶은 계란은 죽음을 뜻한다. 자기 순서가 돌아오면 자기에게 배정된 예수님의 일생을 1분 정도로 설명한다. 다 끝나고 나면 날계란은 맛있는 '프라이'를 해서 나눠먹는다.

 

△예수님은 참 생명

삶은 계란에 여러 종교 교주의 상징물을 그려놓고, 날계란에는 예수님의 얼굴이나 십자가를 그린다. 각자가 맡은 여러 종교 교주에 대한(생애, 교훈, 그리고 죽음 후 부활하지 못한 점 등) 설명을 한다. 삶은 계란에는 생명이 없고 날계란인 예수님에게만 참 생명, 부활의 생명이 있음을 전해준다. 설교 소재로 사용해도 좋다.

 

부활 우체통

부활의 기쁜 소식을 편지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가져보자. 귀찮다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

우선 우체통이나 예쁜 함을 만든다. <부활우체통>이라는 제목도 예쁘게 쓴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역할분담을 한다.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 도마, 요한, 로마군인… 등이다. 자기가 보고 느낀 점을 간단하게 편지형식으로 쓰는 것이다. 말미에는 자신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동네만 밝힌다. 남들이 잘 모르는 자신의 별명이나 특징을 적어도 된다.

수신인은 학생이나 교사 중의 한 분을 지정한다. 다 쓰고 나면 우체통에 넣고 돌아간다. 다음 주일에 발표하는 순서를 갖는다. 수신인에 해당되는 사람이 호명이 되면 편지를 읽고 발신인이 누구인가를 알아맞히면 박수를 친다. 아니면 빠른 시간에 알아맞히는 사람대로 순서를 정해서 시상을 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