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묵상

세 명의 자매.

에반젤(복음) 2021. 6. 14. 10:39


세 명의 자매.

큰딸은 얼마든지 게으름을
피울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고,


둘째딸은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셋째딸은
시아버지가 자기에게
남녀 관계를 꼬치꼬치


묻기 때문에
귀찮다는 대답이었다.

옛날에 세 자매를 둔 사람이 있었다.
세 자매는 모두 예뻤으나,
그들은 제각기 한가지씩 결점을 가지고 있었다.
큰딸은 게으름뱅이이고,
둘째달은 훔치는 버릇이 있고,
셋째딸은 험담하는 버릇이 있었다.

한편, 아들 삼형제를 둔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세 딸을 모두
자기네 집으로 결혼시키지
않겠느냐고 청해 왔다.
세 자매의 아버지는
자기 딸들이 가지고 있는
결점을 그대로 말하자.
부자는 그런 점은 자기가
책임지고 그것을 고쳐가겠다고 장담했다.
이렇게 하여 세 자매는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 ,
시아버지는 게으름뱅이
첫째 며느리에게는 여러 명의
하녀들을 고용해 주었고,
남의 것을 훔치는 버릇이
있는 둘째 며느리에게는
큰 창고의 열쇠를 주어
무엇이든지 갖도록 해 주었다.

그리고, 남을 헐뜯기를 좋아하
는 셋째 며느리에게는 매일같이
오늘은 험담할 것이 없느냐고 물었다.
어느날 친정 아버지는 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여
사돈집을 찾아갔다.
큰딸은 얼마든지 게으름을
피울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고,
둘째딸은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셋째딸은 시아버지가
자기에게 남녀 관계를 꼬치꼬치
묻기 때문에 귀찮다는 대답이었다
.

그런데 친정 아버지는
자기 셋째딸의 말만은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셋째딸은
시아버지까지도 헐뜯고
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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