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의 지혜
“넌 안 빌려줬지? 그래서 나도 빌려줄 수 없어.”
이건 복수다.
“넌 안 빌려줬지? 그렇지만 난 빌려줄게.”
이건 증오다.
이렇게 탈무드는 말한다.
하지만 탈무드는 그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는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경향성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대의 대응방식이 이미 어떤 경향성을 띠고 있음을 눈치 채야 한다.
그 경향성 안에서는 어떤 대응이든 별로 다르지 않다.
네모난 컵에 든 물은 네모로 보인다.
그 물을 얼리든 녹이든 데우든
네모난 컵에 든 물은 네모날 수밖에 없다.
그대는 먼저 컵의 모양을 바꾸어야 한다.
사랑으로 컵을 만들어라.
그러면 그대의 대응방식과 상관없이
그대의 컵에 담긴 물은 사랑이 될 것이다.
그대는 이제 증오와 복수를 버리고 사랑이 되기를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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